군 관계자는 “1차와 2차 대응 사격에 시간 차이가 있다”면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응포격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군당국은 정확한 표적(발사된 기지)을 탐지하고 사격승인 절차를 거쳐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해안포 발사지점을 찾아야 하고, 대응사격을 가하는 데 있어 정상적인 승인 절차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27일부터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태세에 들어간 군당국이 내달 서울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안관리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나섰다.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태세는 한미 연합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지상·해상·공중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 격상,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국가 중요시설 경계 지원, 주요...
군당국이 북한의 다양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내용을 국회 국방위에 보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은 12일 합참이 이와 관련, 최근 북한의 대규모 탈북 난민 발생시 정부기관 통제하에 조직적인 대응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탈북 난민을 임시로 수용 및 보호하고 정부기관으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오후 5시30분부터 3분간 백령도 NLL 인근 해상에서 10여발을, 오후 5시52분부터 6시14분까지 연평도 앞 NLL 인근 해상에 120여발의 해안포를 각각 발사했다"며 "일부 해안포는 NLL 남쪽 백령도 인근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일부 해안포가 NLL 남쪽 백령도 인근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 만큼 추가...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에 따라 우리 측에서 물기둥과 포성이 관측됐으나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고 오후 6시 14분 이후에는 추가 사격이 없는 상태"라며 "우리 군의 서해 합동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포격에 대응해 경고사격을 가하지 않아 일단 '포격전'은 피하는 등 군사적 대응 수위를 조절하고...
경찰과 군당국은 김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내용과 일몰 후 출입이 금지된 지역에서 낚시를 하게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30일 오후 6시30분께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에서 목함지뢰 1발이 발견돼 군ㆍ경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주변 섬 해안에서 모두 11발이 발견됐으며 군(軍)은 이 가운데 지뢰가 들어있던 8발을 폭발 처리했다....
정부와 군당국은 천안함 사태 이후 보완해야 할 국가안보 및 국방개혁 과제를 선정하고 이행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어제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개최해 3개 분야 20여개의 국가안보 및 국방개혁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 과제는 대통령 직속 국방개혁선진화추진위원회로 넘겨져 이행 방안이 본격적으로...
군당국은 대북 심리전을 위해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실시되는 전단 살포를 당분간 보류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당초 기상 여건 때문에 전단 살포를 연기해왔는데 정치적인 상황도 고려해 전단 살포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전단 살포 계획은 연기됐다"며 "전단 살포 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군당국은 천안함 사건 결과 발표 이후 남북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정찰활동 강화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27일 "북한군의 전력 이동 등 특이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대북 감시체계는 강화된 상황"이라며 "북한의 유형별 추가 도발 시나리오를 상정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한미 군당국이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수준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소식통은 26일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 제재조치가 시행되면서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가 협의해 오늘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안다"고...
군당국은 제주해협에 진입하는 북한 상선 차단을 위해 한국형 구축함인 문무대왕함(KDX-Ⅱ.4천500t급)을 투입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5일 "제주해협에 진입하는 북한 상선을 차단하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해군의 문무대왕함을 투입했다"면서 "현재 제주 동방에서 북한 선박 진입 여부를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주도...
해사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제주해협을 포함한 해상항로대를 다닐 수 있도록 해왔다.
해상항로대가 폐쇄되면 북한 선박은 제주해협을 통과할 수 없게 된다. 정부의 다른 고위 소식통도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 금지는 대북 조치 카드로 여전히 유효하다"며 "아직 최종 결정은 안됐지만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당국도...
군당국이 대북 교전규칙을 전반적으로 수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일원에서 북한군에 대한 교전규칙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북한 함정과 북한군이 각각 NLL과 MDL을 침범할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 경고방송을 하고, 경고사격 시차도 앞당기는 안을...
한미 군당국은 21일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on)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벼랑끝 전술'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전날 김태영 국방장관이 주재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0일 군당국이 천안함 침몰을 북한 소행으로 결론을 내린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정운찬 총리를 비롯한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와 인터뷰를 갖고 "북한의 공격에 의해 그것도 우리 안방에서 당한 그런 안보무능에 대해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나"라며 "46명의 우리 장병들이...
군당국은 천안함 폭발 당시 떨어져 나간 디젤기관을 최근 인양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파편 수거작업을 진행하던 중 디젤기관을 발견, 최근 인양해 평택 2함대로 이송했다"면서 "가스터빈은 해저에 가라앉아 있으며,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군당국은 합조단 조사결과 발표 후 강경한 내용의 대북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의 절단면과 해저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을 비롯한 화약성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을 단정할 수 있는 결정적 물증을 확보했다"며 "7년 전에 수거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 화약과 이번에...
군당국은 천안함이 수중무기에 의해 침몰한 것으로 판단하고 북한의 잠수함 침투 탐지장비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4일 "북한 잠수함을 탐지하는 장비를 연내에 구매하기 위한 외국의 장비를 탐색 선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 소나(음탐장비)와 레이더체계 성능을...
정부와 군당국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전사 처리 여부와 관련, 북한이 개입됐다는 개연성이 드러나면 즉시 '전사'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천안함 침몰원인 규명 전까지는 순직 장병들을 '전사에 준하는 예우'를 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북한이 개입했다는 개연성이...
정부와 군당국은 침몰한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북한이 개입됐다는 개연성이 드러나면 즉시 '전사'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천안함 침몰원인 규명 전까지는 순직 장병들을 '전사에 준하는 예우'를 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북한이 개입했다는 개연성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즉시 '전사'로 처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