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G-20 대비 최고수준 군사대비태세 돌입

입력 2010-10-29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3일까지 대북 감시수준 대폭 강화

지난 27일부터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태세에 들어간 군당국이 내달 서울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안관리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나섰다.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태세는 한미 연합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지상·해상·공중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 격상,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국가 중요시설 경계 지원, 주요 행사장별 경호경비작전부대 예행연습 및 실기동훈련(FTX) 후 병력 투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군은 미측에 대북감시전력의 증강지원을 요청한 상태며 미측은 주한미군의 고공전략정찰기 U-2의 정찰 횟수를 늘리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기지에 전개된 전략정찰기인 EP-3와 RC-135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U-2기는 고공에서 북한의 군사기지 배치 실태를 촬영하고 EP-3 정찰기는 무선·레이더 주파수와 함정의 통신체계 추적을, RC-135는 미사일기지 움직임 등을 각각 감시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대북 정보감시 자산을 증강 운용하면서 북한군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는 등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달 13일까지 대북 감시수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군사적 도발 8개 유형, 테러 등 행사 방해 테러 9개 유형을 설정해 모의연습과 실제훈련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과 철도 등 대중 이용 시설과 국가 중요시설에 경계 및 방호 병력을 배치해 불순세력 침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3,000
    • -1.82%
    • 이더리움
    • 4,211,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67%
    • 리플
    • 2,772
    • -3.62%
    • 솔라나
    • 182,500
    • -4.25%
    • 에이다
    • 549
    • -5.1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5.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4.86%
    • 체인링크
    • 18,270
    • -5.24%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