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두 대통령은 오후 7시34분 전통 의장대가 도열한 박물관 중앙 복도를 따라 나란히 만찬장으로 걸어들어왔다.
만찬은 미국 국가(The Star Spangled Banner)와 애국가를 차례로 연주하는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해금, 대금, 피리 등 국악 연주자, 국방부 군악대가 장내 음악을 담당했다....
이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했으며, 두 정상은 1시 25분쯤 대통령실이 위치한 구 국방부 청사 1층에서 만났다.
두 정상은 기념촬영을 한 뒤 곧바로 5층 집무실로 이동해 3대3 소인수 회담에 이어 단독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한미 안보동맹 강화,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회담이...
국방부를 내보내고 리모델링한 용산 대통령실처럼 말입니다. 용산 대통령실이 설치되면서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와 별관, 정부과천청사 등으로 분산 배치되는 등 생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업무 효율 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셈입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로 피해를 볼 부처가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용산 청사 앞 헬기장은 원래 국방부 관할이었으며, 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10일 0시를 기해 대통령실로 이관된 시설이다.
두 정상은 이날 밤 별다른 추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낮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방한 이틀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용산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11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형 3축 체계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에 따라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능력과 태세 완비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압도적인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NSC이자 기존 국방부 벙커를 개조한 용산 청사 지하의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리는 첫 NSC이기도 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안보실장 주재 정례회의로 상임위가 열리는 것"이라며 "한미정상회담이 임박한 만큼 관련 내용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명칭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두 개 부처 중 하나입니다(나머지 하나는 국방부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 사실이, 법무부라는 이 부처가 해야 할 일, 가야 할 방향이 그만큼 단순명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법무부의 영문명칭은 ‘Ministry of Justice’입니다. 잊지 맙시다. 법무부에 근무하는 우리는 항상...
이어 “추경안의 지출구조조정 항목을 보면 1조580억 원의 국방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가만히 있던 국방부 청사를 사방으로 이전시키더니 지출구조조정의 23%를 국방예산에서 빼다 쓰며 안보에 더 큰 구멍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위원회·운영위원회·정무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교육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의도부터 윤 대통령과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국방부 입구에서 따로 준비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5층에 마련된 제2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국회로 송부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 취임식 직후의 '1호 결재'였다.
대통령 집무실은 2층의 '주 집무실'과 5층의...
윤 대통령은 이날 0시부로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 내 설치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았다.
윤 대통령은 서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헌법 제74조에 의거해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았음을 보고받았다. 이어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 군사동향 및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각 군 총장 및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튼튼한 국방 구현을 위한 각 군의 의지를...
그러면서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안보(공백)의 초래, 나아가서는 국방 행정의 불편 등을 봤다"며 "'용맹스러운 호랑이'인 국방부를 갈기갈기 해체해 곳곳에 흩트려놓은, 발골한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섰던 김진애 전 의원은 대통령실이 지나치게 청사 안쪽에 있다면서 "이건 블루하우스가 펜타곤 안으로...
카퍼레이드 역시 윤 당선인이 취임식 후 곧바로 용산 국방부 청사 5층에 마련된 새 대통령 집무실로 가 공식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에 생략됐다. 카퍼레이드 대신 집무실 인근 경로당과 어린이 공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준비위는 밝혔다.
이후 윤 당선인은 집무실에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외국 사절단과 접견한다.
오후에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다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 소신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하는 등 일부 부족함이 지적됐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국방위는 부대 의견으로 국방부 1차 이사 종료 즉시 관련 현안 보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안보 공백, 시민 권리 제한, 군 사기 제한, 추가 소요...
이투데이 여론조사(리얼미터)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은 51.1%(매우 잘했다 36%, 대체로 잘했다 15.1%)로 과반을 넘겼다.
반면, 부정 평가는 46.2%(매우 잘 못했다 38.9%, 대체로 잘 못했다 7.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4.9%포인트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