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기대수명, 교육, 국민총소득(GNI) 등 객관적 지표로 평가하는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는 2012년 기준 세계 185개국 중 12위를 차지했지만, 같은 해 영국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주관적 행복감 조사에서는 80개국 중 19위로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또 총소득 3500만원 이하인 51명 중에서도 39%(20명)가 세부담이 늘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연말정산 사태와 담뱃세 인상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법인세를 손대지 않고는 어떠한 세제개편이나 적자국채발행을 통한 재원확보는 명분도 없고, 국민적 동의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부족한 세수를 확충하는 첫 시발점은 법인세 정상화”라고...
선진국의 주요 척도인 1인당 국민소득도 3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807달러로 늘어나 세계 주요국 중 24위로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3만88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빨리 ‘중진국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것이란 뜻이다. 올해 3만 달러를...
○…국내총생산, 내년에 3만달러 넘어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8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29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인당 GNI는 2만8000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2만6205달러보다 1800달러(6.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3만807달러로 오르면서 세계 주요국 중 24위로...
3·4분기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보다 0.3% 증가하는 데 그쳐 30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고 월평균 실질임금 증가율도 0.08%로 6분기 연속 뒷걸음질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계부채는 1000조원을 넘어서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실정이다.
미국 기업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경기회복을 견인했다. 이른바 ‘제조업 르네상스’가...
지난해 남북한 인구차는 2배 가량이었지만 국민총소득 격차는 4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2013년 기준)에 따르면 남북한 총인구는 7476만5000명으로 남한이 5022만명, 북한이 2454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북한이 남한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하지만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국민총소득(GNI) 등 한국경제를 읽는 핵심지표인 국민계정은 1970년을 경계로 끊겨있었다. 1953~1969년 시계열의 국민계정은 1953년 국민계정체계(SNA)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후 건드리지 못한 것이다.
정 국장은 “과거 통계치 개편은 상당한 노력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만큼 빛이 나는 작업은 아니다”며“그러나 학계와...
◆1인당 국민소득 순위 1970년 125위→2013년 42위 = 국민총소득(명목GNI) 규모는 1953년 483억원에서 2013년 1441조원으로 2만9833배 확대됐다. 1인당 GNI도 미달러 기준으로 1953년 67달러에서 2013년 2만6205달러로 394배 늘었다.
이에 따라 1970년 세계 39위였던 우리나라의 명목GNI 순위는 2013년 14위로, 1인당 GNI 순위는 125위에서 42위로 껑충 뛰었다. 2012년...
실질국민총소득(GNI)은 올해 3분기 중 전 분기 대비 0.3% 증가에 머물러 2년 6개월 만에 최저 증가율을 보였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 경제가 내년에 완만한 내수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 증가세도 소폭 확대되겠지만 3.5%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인 3.8%에 비해 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정부의 기존 성장률 전망치(올해 3.7...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입총액을 국민총소득(GNI)로 나눈 무역의존도는 올 3분기 95.2%를 기록했다. 2009년 4분기(94.3%) 후 4년 3분기내 최저치다. 무역의존도는 지난 2010년 3분기(98.7%) 이후에는 줄곧 100%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무역의존도 추이를 연간으로 보면 2011년 역대 최고 수준인 113.5%로 치솟고서 2012년 112.8%, 2013년 105.9%로 3년 연속...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입총액을 국민총소득(GNI)으로 나눈 대외의존도는 1997년 66.2%에 불과했으나 이후 오르막길을 걸었고 2010년 이후부터는 100%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즉 수출 위주의 성장을 하다 보니 내수가 침체하고 일자리 창출도 더뎌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일자리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선택한 자영업은 제로섬 게임으로 치달았다.
박종규 금융연구원...
같은 기간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도 0.3%에 그쳐 2년 2분기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경기부양책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약발’이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경제연구원들은 내년 성장률을 기획재정부(4.0%)와 한은(3.9%) 전망치보다 낮은 3%대 중후반으로 예측했다. △한국개발연구원 3...
2년 반 만에 최저
GDP 성장률은 0.9%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2년 2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은 속보치와 같은 0.9%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실질 GNI는 전 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3분기(0.3%) 이래 최저치다. 전 분기 대비...
실질 GNI는 국내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실질 국내총소득(GDI)과는 달리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GDI에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반영해 산출한다.
반면 명목 GNI는 37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 늘고 작년 동기보다는 3.2% 증가했다.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0.9% 성장,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2년 2분기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은 속보치와 같은 0.9%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GNI는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0.3%) 이내 최저치다.
한은은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먼저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행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수치로 나타낸 국제수지에서는 상품수지가 악화되고 본원소득수지는 개선되는 등 경상수지의 구조적인 변화가 초래된다는 것이다. 또 국내총생산(GDP)는 축소되고 국민총소득(GNI)는 확대된다는 예상이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지난 24일 인천에 위치한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EU의 회원국 분담액 재조정은 최근 EU가 국민총소득(GNI) 산출 기준을 매춘이나 마약 같은 지하경제에서 유입되는 수입까지 포함하기로 바꿨기 때문이다.
EU 관리들은 추가 분담이나 환급금 산출은 각국의 경제성장 속도를 고려해 분담금을 조정하는 오랜 관행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 캐머런 총리는 EU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장수(長壽) 연구 전문가인 원광대학교 보건복지학부 김종인 교수팀은 한 나라에서 70세 노인이 100세가 될 생존확률(survival probability of becoming a centenarian:SPBC)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국민 총소득(GNI)과 국내총생산(GDP) 중 공공의료비 지출, 이동전화 가입자수, 개선된 환경위생시설 등이 꼽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11달러(1위)로 급격히 올랐다가 작년에는 512.24달러(2위)로 소폭 하락했다.
문 의원은 “2012년 기준 1인당 GNI(국민총소득) 2만2670달러로 OECD 34개국 중 25위 수준인 우리나라 단말기 공급가가 1위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단말기 공급가에 거품이 많고 단말기 제조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대(對) 중국 수산물 수출 최근 3년간 내리막… 고부가 가공식품 개발 절실 = 중국은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03년 1270달러에서 지난해 6747달러로 431.3% 증가할 정도로 소득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국제 컨설팅업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체 가구 중에서 수입농수산식품 소비 주도층인 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