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얼마나 잘 도는지를 의미하는 대표적 지표인 본원통화 대비 광의통화(M2) 비율인 통화승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0.9배에서 작년 11월 14.4배까지 떨어진 바 있다. 소비자물가(CPI)는 1월 전년동월대비 0.6% 상승에 그쳐 넉달째 0%대 상승세에 그치고 있다. 물가가 한은 목표치인 2%를 넘긴 때는 2018년 11월(2.0%) 이후 없었다.
최 교수는 한은이 국고채를 직매입하는 것이...
유안타증권은 26일 "증시 주변 자금의 경우 광의통화(M2)에 속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유동성의 총량이 당장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증가 속도 측면에서의 모멘텀이 더 강해지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가의 높이를 좌우하는 것은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의 영역이라는...
광의통화(M2) 증가세도 두달째 횡보세다. 다만, 증가세 고공행진은 여전한 분위기다. 통화승수도 역대최저치를 경신했다. 돈이 돌지 않는 소위 돈맥경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M1은 전년동월대비 26.8% 증가한 113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평잔 원계열기준). 이는...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의 통화(M2)는 2020년 10월 기준 3150조 원으로 1년 만에 276조 원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고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푼 돈이 자산 시장으로 유입됐다.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 둔 대기 자금(주식예탁금)은 1년 새 27조 원에서 65조...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10월 시중 통화량을 뜻하는 광의통화(M2 평잔)는 3150조5000억 원으로, 작년 10월보다 9.7%p 늘어났는데요. 통화량 증가 규모는 5월의 35조40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올해 방한 외국인 250만 명…1년 새 84% 감소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요구불예금 27년10개월만·저축성예금 18년5개월만 최대폭 증가광의통화도 석달만 반등..금융당국 대출 옥죄기, 12월부터 영향 줄 것
협의통화(M1) 증가율이 18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 투자)을 위해 단기성 자금에 돈을...
이에 따라 올 3~9월 평균 미국내 통화량(광의통화 M2 기준) 증가율이 20.4%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기간 유로지역(EU·9.1%)과 일본(6.4%)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단기자금시장에서 주요 통화의 스왑베이시스가 과거 평균 수준(2017~2019년 -22bp)을 웃돌아 미 달러화 자금사정도 크게 개선됐다.
3월중엔 150bp 정책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반면, 광의통화(M2) 증가세는 두달연속 둔화하는 모습이다. 시중에 유동성이 풀리며 본원통화가 급증하고 있지만 M2 증가세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통화승수는 또다시 역대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만큼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하다는 뜻이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중 M1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25.1% 급증했다(원계열 평잔기준). 이는 2002년...
2년 미만 정기예금 등 사실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광의통화(M2)도 7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0.1% 급증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월(10.5%) 이후 10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공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이를 두고 한 금통위원은 “6월 이후 가계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주택시장 움직임과 무관치 않아...
11일 한은이 발표한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7월 광의통화(M2)는 3092조7816억 원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평잔 계절조정 기준).
같은 기간 본원통화는 207조2000억 원에서 210조9000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본원통화 대비 M2 증가율을 의미하는 통화승수는 14.67배를 기록해 전월(14.85배)보다 더 떨어졌다.
한은은 통화승수가...
기업신용 급증는 광의 통화(M2) 증가에도 한몫했다. M2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7.9%에서 올해 6월 9.9%로 늘었다. M2는 시중 유동성 상황을 판단하는 데 활용되는 통화지표로, 협의 통화(M1)에 만기 2년 미만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 금융상품, 금융채 등을 포함한다.
한은은 기업을 비롯한 경제주체들이 보유한 통화 상당부분이 단기성 금융 상품으로 운용됐다고...
광의통화(M2)도 9.9% 증가한 3077조3000억 원을 보였다. 이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월(10.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 증가세와 같은 수준이다. 전월대비로 보면 M1은 2.2% 늘어난 1058조1000억 원을, M2는 0.8% 증가한 3077조 원을 각각 기록했다(평잔 계절조정 기준).
M1이란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합한 개념이다. M2는...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통화량(M2·광의통화)은 3053조9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경기부양 목적의 재정지출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하지만 늘어난 유동성은 부동산,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에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상화폐...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지난 5월 시중 유동성을 뜻하는 광의통화(M2)는 4월 대비 35조 원 이상 늘어난 3053조9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증가 규모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런 유동성이 실물 투자나 소비 대신 자산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지표 둔화는 최근 서프라이즈로 돌아섰고, 구조적...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민간 경제에 돌아가는 자금 규모를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5월 말 총 4620조 엔(약 5경1659조 원)으로, 1년 전보다 550조 엔 급증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이렇게 넘쳐나는 돈이 시장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의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는 2분기 570억 달러로 역대 가장 많은 자금이 흘러들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광의통화량(M2)은 3018조6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 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한 달 새 34조 원(1.1%)이 늘며 월 증가폭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M1(협의통화)의 경우도 같은 달 1012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시중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상황이다.
문제는 돈이 풀려도 돌지 않고 고여 있다는 점이다. 시중의 유동성이 생산적인...
광의통화(M2)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역대 최저 금리수준에 예·적금 자금이 수시입출식으로 이동한데다, 정부 재정지출 자금의 일시 유입으로 요구불예금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광의통화가 3000조원을 넘어 두달째 증가하는 가운데, 본원통화도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돈의 유통속도를 의미하는 통화승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3018조6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 원을 넘어섰다.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ㆍ2년 미만 정기 예적금ㆍ수익증권ㆍCD(양도성예금증서)ㆍRP(환매조건부채권)ㆍ2년 미만 금융채ㆍ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4월 한 달만 34조 원(1.1...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3018조6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넘어섰다. M2에는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2년 미만 정기 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4월...
이어 “또 다른 중요한 과제 하나는 유동자금의 생산적 투자화 문제”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 확대 등으로 우리나라도 2020년 4월 광의의 통화(M2)가 사상 최초로 3000조 원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생산부문에서는 자금이 돌지 않아 유동성 부족을 호소하는 소위 ‘돈맥경화’ 현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