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광의통화)의 작년 12월 평잔은 3613조 원으로 전년 동기(3192조 원) 대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연간으로 봐도 M2 평잔은 2021년 3430조 원으로 전기 대비 11.7% 늘어났다.
M2는 당장 현금으로 바꿀 수 있거나 수표를 발행해 지급할 수 있는 결제성 예금인 협의통화(M1)에 만기 2년 미만의 정기예금...
한국은행이 17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613조 원으로 11월보다 23조8000억 원(0.7%)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13.2% 증가한 수치로 전월(12.9%)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이는 2008년 11월(14.0%) 이후 최고치다. 시중 통화량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589조1000억 원으로 10월보다 39조4000억 원(1.1%)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12.9% 증가한 수치로 전월(12.4%)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이는 2008년 12월(13.1%) 이후 최고치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
완화적 금융여건에 자금조달 비용 하락+통화보유 기회비용 낮아진 탓코로나19 통화증가율 상승, 성장·물가(5.8%p) 보단 자산가격(6.4%p)이 더 영향
두자릿수대 고공행진 중인 통화(광의통화·M2) 증가율이 이미 장기균형 수준을 이탈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소위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 투자)로 인한 주택가격 등 자산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M2(광의통화)를 보더라도 수개월째 두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인상 근거로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통안채 발행을 축소하면서 유동성 조절 필요규모가 늘었다. 은행 필요지급준비금보다 공급된 유동성이 많았다. 흡수해야 하는 지준이 많았다”며 “총재가 언급한 유동성과 여기서 말하는 유동성은 같은게...
M2 기저효과에 12년9개월만 최고 vs M1 1년4개월만 20% 하회 ‘디커플링 지속’돈맥경화 풀리나, 통화승수 2개월연속 증가
가계(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광의통화(M2) 증가율이 1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의 대출규제정책과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기 이전에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 막차에 올라탄 때문이다.
M2와 협의통화(M1) 증감률간...
= 적자재정 편성에 따른 협의통화(M1) 증가, 투기 심리 강화, 대출수요 증가 등이 광의통화(M2) 상승률에 기여하는 만큼 정책적으로는 확장재정 속도를 낮추고, 대출 수요도 제어해야 하지만 이는 정치적으로 어려운 선택이다. 풍부한 유동성은 주식시장 등 전반적인 자산가격을 떠받치고 있고, 긴축으로 전환 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과 정책자금 감축 등에 따른...
문 연구원은 “코로나19 중시 충격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을 견인해온 중심축은 유동성이었다”면서 “광의 통화인 M2 증가율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미국 증시도 상승 강도가 강해지는 패턴을 보여왔던 만큼, 올해 2월을 고점으로 5월까지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M2 추이는 시차를 두고 미국 증시의 상승 강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분기...
부문별로 국내상황에 비춰보면 우선, 통화량과 관련해서는 팬데믹 이후 광의통화(M2) 등 통화지표 증가율이 확대되고 있지만 2000년대 이후 불분명해진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관계를 고려하면 이 자체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재정적 물가이론 관점에서 보면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보인 선진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발생...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5월중 광의통화(M2)는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한 337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평잔 원계열기준). 이는 올 1월 10.1%를 기록한 이후 5개월연속 두자릿수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4월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열풍에 11.4%까지 급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12.0...
메리츠증권은 3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으로 본원통화의 증가속도는 느려지겠지만, 민간 신용 팽창 가속화가 통화승수를 다시 끌어올려 광의 유동성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경기 확장 국면에서는 '신용'에 기반한 민간의 자생적 신용창조를 통해 유동성 증가 속도가...
공모주청약에 영끌(영혼까지 끌어 투자)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광의통화(M2) 증가세는 12년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두달연속 11%대 증가세다. 이같은 여파로 M2중 기타금융기관 증가율은 5년8개월만에 가장 컸고, 청약자금 중 일부가 증권금융 예수금으로 잡히면서 금융기관유동성(Lf) 증가율도 5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앞서 3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313조1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38조7000억 원(1.2%) 또 늘어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1년 전보다는 11% 증가한 상태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만큼, 4월 시중 유동성도 상당 폭 불어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어 17일(목)에는 2020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속보) 자료가 발표된다. 상장기업 공시자료와 비상장 외부감사대상...
돈의 유통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통화승수는 석달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며, 단기성 상품에만 자금이 몰리면서 광의통화(M2) 증가율도 1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 투자)로 인한 공모주청약에 자금이 쏠리면서 M2중 기타금융기관 증가율은 5년7개월만에 가장 컸다. 청약자금 중 일부가 증권금융 예수금으로 잡히면서...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2월중 광의통화(M2)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0.7%(316조8000억원) 급증한 327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평잔 원계열기준, 이하 동일).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당시인 2009년 3월(11.1%) 이후 11년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M2는 1월에도 10.1% 증가해 두달연속 두자릿수대...
기업 광의통화(M2)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M2 증가율도 두자릿수대로 올라서며 11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당국의 지원정책에 대출이 늘어난데다, 시장금리가 상승하기 전에 회사채 등을 발행해 쌀 때 미리 자금을 확보하자는 심리가 맞물린 때문이다.
자금이...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취약 계층 고용 회복세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연준이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인상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노동시장의 회복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관측에서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데 힘입어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