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칼날 휘두르는 검찰 공조부 강화
최근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를 확대‧개편했다. 기존 고진원 공정거래조사부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공정거래수사팀과 부당지원수사팀을 공정거래수사1팀과 공정거래수사2팀, 부당지원수사팀 등 3팀으로 재편했다. 인원도 4명의 검사를 늘려 총 15명으로 확대해 서울중앙지검 내 최대 규모의 부서가 된 것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삼성웰스토리 수사 관련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가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349억여 원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24일 총수 친누나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운송업체에 일감을 몰아줘 부당한 지원을 한 의혹을 받는 한화솔루션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한익스프레스에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 물량 전부를 몰아주면서 정상가보다 높은 운송비를 지급해 87억 원 상당의 운송비를 과다...
당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분위기를 잘 아는 한 검찰 관계자는 “2018년 공정위 취업비리 사건이 터지자 검찰 공정거래조사부 인력 모두가 이 사건에 투입돼 대규모 수사를 벌였다”며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다른 사건들을 살펴볼 여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도 2019년은 낮아진 기소율보다 그 내용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현대중공업 상무 A 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A 씨 등은 2018년 7~8월경 공정위의 하도급법 위반 관련 직권조사, 노동부의 파견법 위반 관련 수사에 대비해 법 위반 관련 증거들을 대규모로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회사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PC...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는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생명보험을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과 미래에셋생명은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미래에셋그룹 내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을 원칙으로 정하고 이용‧거래해 왔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29일 박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검찰이 청구한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약식기소는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로 벌금, 과태료 등을 부과해달라고 검찰이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 판단에 따라 정식 재판으로 바뀔 수 있다.
박 회장은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5회에 걸쳐 공정위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25일 해당 운송사들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징역·금고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생각할 경우 기소와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뜻의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2006~2018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주한 수입 농산물 운송용역 입찰...
16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디지털포렌식과 등을 찾아가 삼성웰스토리 사건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했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6월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 물량을 몰아준 혐의로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4곳과 웰스토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349억 원을 부과하고, 최지성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고발한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수사 중이다.
아울러 실험 데이터를 조작해 불법으로 취득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특허청의 첫 수사 의뢰 사건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사건은 공정위 고발 사건과 병합되면서 공정거래조사부에 재배당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18일 김 전 실장을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거래로 인한 재무상황 등을 보고받거나 거래에 관한 지시·관여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혐의없음) 했다.
김 전 실장은 태광그룹 19개 계열사가 2014년 4월부터 2016년...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 등을 압수수색해 내부 문건을 확보, 분석 중이다.
앞서 참여연대 등은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을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2019년 12월 현대중공업이 2014~2018년 200곳가량의 사내 하도급 업체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깎거나 계약서를 작업 시작 후...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이달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기획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태광 소속 19개 계열사가 총수 일가 소유인 휘슬링락CC(티시스), 메르뱅으로부터 김치와 와인을 고가에 부당 구매한...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혐의로 애플코리아와 함께 고발된 세아베스틸은 6월 말 기소됐다. 이는 공정위 조사를 방해한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되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첫 사례다. 세아베스틸이 기소된 만큼 함께 고발된 애플코리아도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모(55)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 김모(53) 전 전략경영실 상무도 불구속 기소했다. 금호산업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10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가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10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가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0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옛 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지난해 8월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달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약 9시간 조사를 받았다.
한편 검찰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윤모 상무가 공정위 직원에게 417만 원을 주고 공정위가 이 회사 조사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