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직무와 연관된 외부인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직원 5명에 대해 인사조치했다.
이번 조치대상은 대부분 본청과 지방청 조사국 계장급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5,6월중 세무사 등으로 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가 내부 감찰반에 적발돼 지난 18일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 전보인사에서 일선으로 밀려났다.
다만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돈과의...
접대골프를 하는 경우는 그냥 넘어간다. 그런데 1000원짜리 내기라도 걸리면 룰에 신경을 쓰게 마련. 위반하는 골퍼는 태연하다. 그런데 그것을 본 동반자는 순간적으로 열 받아 무너진다.
‘볼은 있는 그대로 친다’를 기본 전제로 한다.
잔디가 파인 디봇자국이나 라이가 까다로운 자리에 들어갔을 때 누구나 옮기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그런데 좋은 곳으로 몰래...
경찰은 이와 함께 거래소가 연찬회에 참석한 금융위와 금감원 등 감독기구 관계자 6명을 유흥주점 등에서 접대하는 과정에서 총 426만원을 대납한 사실도 확인했다.
거래소는 연찬회나 워크숍 등을 통해 금융감독기구 간부 1명씩을 강사로 초빙해 회당 50만원 이상의 강의료를 주고 향응을 제공하는 한편, 거래소 공시팀 관계자와 상장사 공시책임자를 골프 때...
A씨는 모 게임업체 대표 B(50)씨로부터 이중 국적자인 지인 C씨의 출입국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 4000만원과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검은 C씨에게 출입국 편의와 세무조사 무마 등을 약속하고 5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B씨를 구속했으며, 국세청은 B씨로부터...
한해 공공기관 직원들이 법인카드 사용이 금지된 골프장과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로 1억여원을 결제하는 등의 부패 행위가 빈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법인카드로 개인 골프용품, 고가의 선물 등을 무단 구매하면서 이를 부패로 인식하지 않는가 하면 공직자 행동강령 기준을 벗어난 과도한 접대비를 숨기려고 분할결제하거나 허위 증빙서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직 간부가 부동산신탁회사 사주로 부터 산삼과 3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검찰에 구속되는가 하면 건설사로 부터 찬조금 받아 주중 대낮에 골프를 치고 저녁에는 유흥업소에서 향응 접대를 받았다는 연찬회 스캔들은 기가 찬다.
이 같은 접대성 연찬회가 매년 열려 왔고 국토부 뿐만 아니라 환경부 등 다른 부처에서도 열어 온 것으로 드러나 우리나라 공직사회가...
삼성 내부통신망인 ‘마이싱글’ 초기화면에는 지난 8일 오전부터 ‘부정한 회사 법인카드 사용은 횡령이며 술·골프 접대를 받는 것은 향응’이라는 내용의 경고 문구가 올라온 점은 가장 쉽게 부정행위에 연루되는 것이 법인카드의 부정사용인 점을 대변해준다.
국내 대형보험사 감사팀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갑자기 사용금액규모가 커지는 경우 우선적으로...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로비스트 윤여성(56.구속)씨 등이 금융권ㆍ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십차례 골프 접대를 한 정황을 포착, 로비 대상자를 파악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특수목적법인(SPC)인 태양시티건설을 통해 경기도 안성의 골프클럽Q안성(옛 블랙나이트...
이들 업체들은 2006년부터 작년 11월까지 병·의원들에게 의약품을 납품하는 대가로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는 것을 비롯해 수금할인, 식사접대, 골프접대, 물품지원 등 다양한 수단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 기간에 9개 업체가 452개 약품과 관련해 병·의원에 제공한 리베이트 총 규모는 401억9400만원, 이익제공 회수는 모두...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의약품 처방·판매를 위해 대학병원을 포함한 병·의원들에게 현금 및 상품권지급, 수금할인(의약품 공급자가 수요자로부터 받아야 할 외상매출금 잔액을 할인해 주는 것), 식사접대, 골프접대, 물품지원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총 401억94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특히 리베이트를...
삼화저축은행의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저축은행의 신삼길(구속) 명예회장이 김 부원장보에게 검사 무마 등을 청탁하며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 부원장보는 또 골프단을 운영한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골프와 향응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검찰은 금감원 직원들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확인되면 전현직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된 부산저축은행의 감사 4명이 각 계열은행장과 함께 골프 접대에 나서는 등 금감원에 대한 로비에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에서 와인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와인온라인컬처의 루장 수석 와인고문은 “와인은 사교에 있어서 가장 좋은 선택”이라며 “모두가 골프나 승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와인을 마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와인강좌에 참여한 한 남성은 “사교모임에서 와인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면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진다”면서 “와인지식이...
청장 연임 청탁을 위한 골프접대 로비는 청탁이나 부탁한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 과정의 직권남용 의혹은 국세청 조사사무처리 규정상 적법한 교차 세무조사였다는 이유로 각각 무혐의 처분했다.
한씨로부터 학동마을을 받은 전군표 전 청장은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전씨는 자신의 부인이 이 그림을 한씨의 부인으로부터 받았다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유흥업소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도록 돕고 뇌물과 해외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로 한 지방세무서장 최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유흥업소 사장 최모(40)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서장은 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에 근무했던 2005년 9월과 2007년...
검찰은 또 김씨를 감찰조사했던 담당 감찰직원들도 불러 전 전 청장으로부터 감찰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도 국세청 직원 등 참고인 7~8명을 불러 그림 로비 의혹을 비롯해 청장 연임로비를 위한 골프 접대 의혹, 태광실업의 특별세무조사 과정, 도곡동 땅 문건 등과 관련한 정황 등을 확인했다.
검찰은 전날 전씨 부부 외에 국세청 직원 등 참고인 3~4명을 불러 한씨의 청장 연임로비를 위한 골프 접대와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 과정, '도곡동 땅' 문건 등과 관련한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기록과 참고인 진술을 검토한 뒤 한씨 재소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씨는 국세청 차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1월 자신의 측근인...
검찰은 한씨에게 그림 로비와 청장 연임 로비를 위한 골프 접대,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 과정의 직권 남용 의혹 등 3대 의혹에 관해 경위를 따졌으나, 한씨는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조사에서 미진했던 부분, 확인하지 못한 부분 등을 살펴봤다"며 "아직 조사할 분량이 많아...
상납받았다는 주장의 진위 여부, 이 그림의 출처 즉 ‘도곡동 땅’ 의혹과 관련한 문건을 봤다는 주장의 근거 여부를 캐고 있다.
한편 한 전 청장은 2007년 초 인사 청탁 목적으로 전군표 전 청장에게 고(故) 최욱경 화백의 그림 ‘학동마을’을 구입해 상납한 의혹과 2008년 12월 경북 포항에서 정권 유력 인사들에게 골프 접대를 하며 연임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