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검찰소환 앞두고 사의표명

입력 2011-05-27 12:28 수정 2011-05-27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은행에서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금융감독원의 김모 부원장보가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원장보는 27일 "금감원 조직을 위해 자리를 내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인사팀에 (사의를) 전달했다"며 "이후 절차는 인사팀에서 밟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보는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 담당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저축은행 감독과 검사 업무를 총괄했으며, 최근 조직개편으로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감독 업무를 맡았다.

삼화저축은행의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저축은행의 신삼길(구속) 명예회장이 김 부원장보에게 검사 무마 등을 청탁하며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 부원장보는 또 골프단을 운영한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골프와 향응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6,000
    • -1.08%
    • 이더리움
    • 5,328,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15%
    • 리플
    • 733
    • +0.69%
    • 솔라나
    • 246,600
    • -0.2%
    • 에이다
    • 647
    • -3%
    • 이오스
    • 1,141
    • -2.14%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00
    • -0.99%
    • 체인링크
    • 23,110
    • +1.9%
    • 샌드박스
    • 615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