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울산은 2년 연속 감소'대면서비스업' 일자리 축소 영향
고용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서울·부산·울산 등 수도권·경남권을 대표하는 대도시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고용 회복이 건설업과 운수·창고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일부 산업에 쏠린 탓이다.
19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이 회복된 가운데, 도·소매업에선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결과에 따르면, 산업 중분류별로 올해 상반기 자동차 제외 소매업과 도매·상품중개업...
기재부는 15일 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대면서비스업 등의 불확실성 지속"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올해 5월 '불확실성'이라는 문구를 넣은 후 넉 달째 유지하고 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석유화학ㆍ기계 업종은 지난해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수요가 줄었다가 플라스틱 포장 용기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올해 상반기 석유화학(13조7000억 원)ㆍ기계(6조9000억 원)의 생산액이 반등했다.
수출ㆍ생산의 회복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가동률이 높아졌지만, 고용은 증가하지 않아...
노동시장 회복 지속과 코로나19 고용 충격으로 실업급여 지출이 많았던 지난해의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2021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09억 원(16.4%) 줄어든 97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 지급액 인상을 포함한 생계 보장 기능 강화와 코로나19...
다만, 올해 고용 충격의 기저효과 완화, 고용유지지원금 축소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취업자 수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기 회복세 안착 및 3%대 성장 달성을 위해 경기 친화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K자형 회복에 대한 대응과 대외 돌발 리스크에 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합의를...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일용근로자가 빠르게 감소하고 상용근로자는 큰 수치로 증가해 고용의 안전성이 높아졌다"며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으로 직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일자리 보호에 필요한 재정을 충분히 투입하고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가속해야 한다"고...
그럼에도 사실상 성장이 멈추는 상황이 코 앞까지 온 잠재성장률 추락은 충격적이고 암담하다.
별로 관심을 못 끄는 지표이지만, 잠재성장률은 나라 경제의 종합 실력과 발전가능성을 나타내는 척도다.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다. 노동과 자본·자원 등의 생산요소 투입뿐 아니라 기술과 제도의 효율성도 반영하는...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고용 충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 예산을 전년보다 8672억 원 늘어난 2조9451억 원을 투입해 97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부는 일자리 조기 회복을 위해 내년에 직접 일자리 105만 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직접 일자리는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근무기간이 6개월 정도에 불과하다는 한계점을...
윤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4차 산업혁명의 고용충격은 원인은 다르지만 결과는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기본 소득과 같은 해법은 제안될 수 있지만 일부 높은 생산성과 경제 수준의 사회에서만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단적 분리의 디스토피아가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이르기 전까지는...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상 정년 연장을 의미하는 '계속고용제 도입' 논의를 본격화한다.
또한 내년에 고령자 고용인원이 증가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분기별로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고령자 고용장려금’도 신설한다.
정부는 30일 열린 제45차 경제중대본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자...
이날 회의에서는 3기 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한 '인구절벽에 따른 고용 충격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고령자 고용 활성화 방안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관련 법·제도정비 △숙련인력 감소 대응을 위한 생산성 제고지원 등의 내용이 골자다.
우선, 정부는 지난해부터 현실화된 고령층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은퇴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층...
전년 동기 대비 2021년 4분기 예상 실적은 평균적으로 매출액 16.9% 감소, 순이익 17.9% 감소, 고용인원 9.7%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부진’(21.2%)을 비롯해 △임대료 부담(18.6%) △영업 제한 조치 등에 따른 영향(12.1%) △세금 및 공과금 부담(10.2%) △인건비 부담(10.1%) 등을 지적했다.
가장 확대해야 할...
아울러 이같은 충격은 여성과 청년층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반면, 최근 취업자수나 고용률이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업률 수준도 자연실업률 수준에 근접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7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 오삼일 차장 등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코로나19와 실업률 하향편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충격을 감안한 8월 조정...
전반적으로 경기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자영업자들이 다수 포진한 업종을 중심으로 충격이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내달 1일(금)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입동향’을 공개한다. 이달 수출은 10일 기준 30.7% 증가한 195억 달러, 20일 기준 22.9% 증가한 360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1.3% 는 것으로...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다소 둔화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현지 시각) '중간 경제전망'을 발간하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7% 제시했다. 5월보다 0.1%포인트(p) 낮춘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0.1%포인트 올렸다.
OECD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과 백신 접종...
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가 매월 펴내는 그린북은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경기 판단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작년 12월에서 올해 1월로 이어진 코로나 3차 확산기보다 고용충격이 덜 하고, 취업자 수가 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자가 늘고 있음에도 질 좋은 제조업과 경제활동 중추인 30∼40대 고용이 뒷걸음질치고, 자영업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세금 쏟아붓는 공공사업으로 60대 이상 고령층 일자리를 늘려...
4차 확산의 충격도 1차(-21만2000명), 2차(-8만8000명), 3차(-27만4000명) 확산에 비해 축소됐다.
그는 "비대면·디지털 전환 관련 업종과 공공부문 제공 일자리도 증가세를 지속하며 코로나19 취약부문의 어려움을 보완했다"며 "비대면·디지털 전환 관련 고용은 3개월 연속 20만 명 이상 증가했고, 추경 일자리 사업 등이 집행되며 공공부문 제공...
홍 부총리는 "최근 4차 확산세로 인해 취약계층 일자리 충격도 더해질 전망"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천착한다는 자세로 향후 '추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대안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정치권에서 선거 관련 경선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조직이나 공직자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공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