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보다 하루 890만 배럴 감소하고 나서 내년에는 하루 7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와 산유국들의 증산 경쟁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4월 마이너스대로 추락했던 유가는 산유국 감산 합의 이후 차츰 상승해 6월 말 이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감산 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국가들이 감산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감산 규모는 하루 810만~830만 배럴이 될 전망이다.
사우디도 8월 원유 생산이 늘더라도 수출 물량은 7월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다.
산유국이 감산 규모를 축소하는데 합의했지만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 줄어든 점이 유가를 지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현행 원유감산 합의 연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1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플러스(+)가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를 연다. 산유국들은 감산을 추가 연장하지 않고 감산 규모를 현재 하루 970만 배럴에서 770만 배럴로 줄이자는 입장이다.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앞서 OPEC+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유 수요 위축 및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5~6월 두 달 동안 원유 생산량을 하루 970만 배럴 줄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에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이러한 조치를 이달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은 원유 수요의 낙관적 전망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궤도를 변경할...
코로나19로 도시 봉쇄 및 모든 이동 수단이 대부분 금지되면서 석유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OPEC+의 감산 합의까지 실패하자 유가가 크게 급락한 영향 때문이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이슈 부상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81% 이상 급등하며 2위를, 지수 인버스 ETF가 3위를 차지했다.
4월 증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등으로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OPEC 내 유가전쟁도 불사하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의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 장관은 최근 추가 감산의 구체적 내용을 담은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앙골라와 나이지리아에 최후통첩을 했다.
WSJ는 사우디의 이런 강경한 자세는...
산유국들은 7월 말까지 하루 97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는데 최근 유가 반등과 수요 회복을 고려해 추가 연장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루이스 딕슨 라이스태드에너지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심상치 않다”면서 “코로나19로 경제 규모가 큰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제재가 다시...
OPEC 회원국들이 감산 약속을 이행하는지 모니터링하는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는 전날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감산 약속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목표를 채우지 못한 회원국들은 앞으로 수개월간 이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JMMC는 “이라크와 카자흐스탄이 이미 감산 서약에 미치지 못했던 것과 관련해 7~9월 감산할...
이달 초 OPEC+는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까지 연장하고 매월 감축 노력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기로 합의했다. 그에 따라 JMMC 회의가 열린 것이다.
JMMC에 따르면 5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정도는 87%였다. JMMC는 모든 참가국이 목표를 100%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속을 채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7~9월에 걸쳐 이행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9월 하루 평균 90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하며 당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합의에 따라 석유를 감산하며 수출을 줄인 사우디를 제쳤다. 미국의 석유 수출량 중 원유의 비중은 35% 정도로, OPEC+에 참여하지 않는 미국은 감산 의무가 없다.
MEES는 사우디가 석유 수출량 1위를 7개월만에 탈환한 배경으로 사우디의 ‘유가 전쟁’을...
IEA는 OPEC+의 감산 합의 이행률도 5월에 89%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OPEC+는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미국 산유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7개 주요 셰일오일 지역의 7월 원유 생산이 2년 이내 최저치인 하루 평균 763만 배럴로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5월 소매판매가 깜짝...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산유국 감산합의 준수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86달러(2.4%) 상승한 배럴당 37.1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은 1.12달러(2.89%) 오른 배럴당 39.85달러에 장을 마쳤다.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장관은 OPEC플러스(+) 회원국 가운데...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연장이 지속적으로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570만 배럴가량 증가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120배럴 감소를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들로...
7월 말까지 감산 연장을 합의했지만 유가 변동과 수요 변화에 따라 감산량과 기간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당초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당사는 유가 수준을 하반기 40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미 예상 수준까지 다다른 상황에서 수요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다.
하반기 경기 반등을 제약하는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 당사는 하반기 코로나 충격...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플러스)가 지난주 7월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합의한 이후 에너지주도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일 5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250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이들은 OPEC+의 감산 합의와 별개로 하루 118만 배럴을 감산해왔는데, 다음 달부터는 이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OPEC+는 지난 6일 화상회의를 열고 이달 30일이 시한이었던 감산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OPE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유 수요 위축 및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5~6월 두 달 동안 원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이 역사적인 규모의 감산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더 엄격한 이행을 약속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전 7시 27분 기준(싱가포르시간) 1.03달러 오른 43.33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약 2...
하루 970만 배럴은 전 세계 원유 수요량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양으로 OPEC+가 지난 3년간 합의한 감산량 가운데 최대다.
한편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4월 말 배럴당 12달러까지 떨어졌다가 6일 현재 7월물 선물 거래가격이 39달러까지 상승,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였던 3월 6일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앞서 OPEC+는 전날 열린 화상회의에서 7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96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감산 규모는 6월의 하루 970만 배럴보다 10만 배럴 적지만 당초 예정됐던 770만 배럴에 비교하면 크게 확대된 것이다.
5~6월 자신에 할당됐던 감산량을 100% 채우지 못한 국가들은 7~9월 벌충하고자 일시적으로 감산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는 산유국들의...
이라크 석유부는 “감산 합의를 합리적 수준까지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경제 및 재정적 어려움, 기술적 문제, 해외 에너지 회사와의 계약 이행, 쿠르드자치정부와의 협상 지연 등에 따라 감산 합의를 온전하게 지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석유부도 “OPEC+의 감산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며 “5~6월에 지키지 못한 감산 할당량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