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약속 이행 재확인에 급등…WTI 2.3%↑

입력 2020-06-19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88달러(2.3%) 급등한 배럴당 38.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0.80달러(2.0%) 오른 배럴당 41.51달러를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플러스(+)가 감산 약속 이행을 재확인한 것이 유가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주요 산유국들은 이날 OPEC 주도로 열린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 화상회의에서 감산 약속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달 초 OPEC+는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까지 연장하고 매월 감축 노력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기로 합의했다. 그에 따라 JMMC 회의가 열린 것이다.

JMMC에 따르면 5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정도는 87%였다. JMMC는 모든 참가국이 목표를 100%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속을 채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7~9월에 걸쳐 이행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70,000
    • -0.94%
    • 이더리움
    • 4,21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4.13%
    • 리플
    • 2,711
    • -2.41%
    • 솔라나
    • 177,900
    • -2.73%
    • 에이다
    • 527
    • -3.6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1.37%
    • 체인링크
    • 17,890
    • -1.81%
    • 샌드박스
    • 16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