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유족의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 선고 기일에서 이용수(95) 할머니가 법원의 1심 각하 취소 판결을 받은 뒤 만세 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33부(부장 구회근)는 이용수 할머니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각하’...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5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청구를 각하 판결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2016년 1심 소송 당시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자와 그 유족 21명이 "1인당 2억...
주장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집회의 자유가 침해되고 그로 인해 경호대상자에 대한 비판적 의사 표현이 제한된다고 주장하지만, 경호구역 지정으로 곧바로 집회시위가 금지된다거나 이동·의사 표현이 제한된다고 보기 어렵고 실제로도 집회와 시위가 개최됐다”고 봤다.
또 “경호구역 지정이 처음부터 이뤄진 게 아니라 최초 경호구역 지정 이후 현장...
다만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지난 경우 법원이 소를 각하할 수 있다.
OECD에서 공개한 과거 평가결과를 보면 일본은 제소기간 부문이 6점으로 해고가 가장 어려운 경우로 평가됐다. 그러나 한국은 2점으로 제소기간이 3개월인 영국과 동일하게 평가됐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
한국에서는 법원 제소와 별도로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수 있는데, 이는 근로자를...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방통위가 KT 등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 대해 특정 웹사이트 이용자들의 접속을 차단하도록 시정을 요구한 행위에 대한 위헌확인 심판청구를 기각한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위는 2018년 6월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보안접속 프로토콜(https)을 이용해 통신하는...
그러나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A 씨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했고, 재심을 신청한 중앙노동위원회 역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판단도 동일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부대표로서 회사와 '종속관계'가 아닌 '신임관계'로 광고음악 제작, 영업, 인사관리 등에서 자율성을 갖고 일을 처리했다”면서 “광고음악을...
지난달 16일 항소장 제출중재도 동시 진행 중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각하한 법원 판결에 항소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16일 연방지방법원의 각하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0월 법원에 한국형 원자로(APR-1400)를 체코와 폴란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측이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에 대한 법무부의 불복 소송을 각하해달라고 신청했지만, 영국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을 받았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영국법원은 18일 엘리엇 측이 제기한 국제투자분쟁 판정 취소소송 각하 신청을 전부 기각했다.
영국법원은 한국 정부가 취소소송 이유로 꼽은 관할 문제는 한미 FTA 해석에 관한...
통신소위 위원 3명 중 여권 인사인 황성욱 소위원장과 김우석 위원은 중징계를 전제로 한 관계자 의견진술 의견을, 야권 인사인 윤성옥 위원은 각하 의견을 냈다.
뉴스타파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3월 6일 김만배 씨의 음성 녹음파일과 함께 “이 파일에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김 씨 주장이...
보수단체, 유창훈 판사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법조계 “최근 사법부에 압박 가하는 분위기 짙어져”
보수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를 향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징계 청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하는가 하면, 직권남용죄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내기도 했다. 법조계에선 재판부에 부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당시 6명의 재판관이 기각 의견을, 1명은 각하 의견을 냈고 위헌 의견이 2명이었다.
이후 헌재는 2014년 2월 27일 결정에서도 2010년 ‘기각 의견’을 계승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병역의무 조항이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재차 결정했다.
헌재는 이날 “국방의 의무를 부담하는 국민 중 병역의무의 범위를 정하는 문제는, 국가 안보상황‧재정능력을 고려해...
“국보법 적용범위, 법 개정‧헌재 결정‧법원 판결로 계속 제한돼”반국가단체 2조 1항, 재판관 전원일치 각하이적단체 가입 7조 3항도 ‘9대 0’ 각하 결정소지‧취득 부분은 5명 ‘위헌’…6인에 못 미쳐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 조항 및 이적표현물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가 국가보안법에 대한 판결을 내리기는 이번이 8번째다....
미 법원, 소송 제기할 자격 안 된다며 각하 “법원 판결은 소송 핵심 담지 않아”“웨스팅하우스 지식재산 사용 문제가 쟁점”
미국 원자력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적인 원자력발전소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이 각하됐음에도 법적 다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의 데이비드 더럼 에너지시스템...
미국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이 18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기 위해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10기 수출’ 국정 과제에 숨통이 트인 셈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앞서 지난해 10월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한국형 원전 APR1400 기술에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작년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연방지방법원이 자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연방 규정 제10장 제810절(수출통제 규정) 집행을 위해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하며 수리를 거부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의 한국형 원전이 미...
반면 ‘각하’에는 506일, 15건으로 지난해 390일, 40건보다 처리 건수는 반 이상 줄었지만 처리 기간은 116일 늘었다. 각하는 △자료보완 요구 반송 △사실관계 확정 곤란 △수사 진행 △소 제기 등일 경우를 뜻한다.
민원인이 금감원에 분쟁을 접수한 건수와 금감원이 분쟁을 처리한 건수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금감원에 접수된 은행권...
이 연구원은 “수처리시설 편입으로 포트폴리오 자본환원률(cap rate)은 3.9%에서 4.6%로 상승하고 기존 전망 대비 주당배당금(DPS)은 20% 이상 증가했다”며 “SK리츠의 수처리시설 엑시트 방식은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한 SK하이닉스에 재매각하거나 외부 매각 등”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3000억 원의 유상증자와 수처리시설 편입을 모두 고려하면 SK리츠의...
가수 아이유(30·본명 이지은)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
4일 아이유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신원 측은 “성명불상자가 5월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사건에 대해 8월 24일자로 각하 결정이 이뤄졌다”며 “수사 기관은 고발 사실이 범죄를 구성하지 않음을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이유 측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지출한 대통령실 업무추진비 내역에 대해서는 “이미 공개됐다”며 각하했다.
납세자연맹은 지난해 6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집행된 특수활동비, 같은해 5월13일 서울 청담동의 한 고급식당에서 지출한 저녁식사 비용과 6월12일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며 지출한 비용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7월 “국가기밀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