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위험지역에 한해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반출을 금지한 가운데 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한 가금류 취급 상점 닭장이 비어 있다. 반출 금지 지역은 전북과 제주 전역, 울산남구, 울주군, 경기 파주, 부산 기장, 경남 양산 7곳이다. 이동근 기자 foto@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위험지역에 한해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반출을 금지한 가운데 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한 가금류 취급 상점 닭장이 비어 있다. 반출 금지 지역은 전북과 제주 전역, 울산남구, 울주군, 경기 파주, 부산 기장, 경남 양산 7곳이다. 이동근 기자 foto@
이 총리는 지난 5일 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AI가 닭ㆍ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인되자 곧바로 1차 회의를 열어 AI 위기경보를 최고 수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 총리는 회의에서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한 지 사흘째가 됐다”면서 “전국 가금농가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했고, 전국 단위의 차단방역을 강력히...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0시부터 전북과 제주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서 비(非) 발생지역으로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적용 지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확산 위험이 큰 전북ㆍ제주도 전체, 경기 파주시,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 등이다. 추가로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는 지역도 포함된다.
조치 기간은 별도 해제 조치가 이뤄질...
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 국민은 생가금류 접촉이나 가금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국은 당부했다.
AI 발생농가를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한 뒤 10일 이내에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관할 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로 신고해야 한다.
AI가...
또 가금류 종사자 및 차량 일제소독을 위해 이날 0시부터 24시간 전국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가금류 100마리 미만을 키우는 전국의 소규모 농가에 대한 수매‧도태도 추진한다. 100마리 미만 가금류를 사육하는 전국의 농가 수는 4만7000여 곳이다. 사육두수는 약 66만 마리 규모다. 정부는 닭과 오리 등을 실거래가로 수매해 도살한 뒤 경로당 등에...
지난 1986년 제주 재래닭 26마리를 구입해 2016년 기준 414마리를 고유품종으로 보존하고 있었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 재래닭을 사육하는 농가가 도내에 있어 AI 사태가 수그러지면 다시 혈통보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AI 확산 사태를 막기 위해 양성이나 의심사례가 발생한 지역의 반경 3㎞ 이내 가금류에 대해 살처분하고 있다.
정부는 가금류 종사자 및 차량 일제소독을 위해 7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 AI는 지난 4월 4일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두 달 만에 제주도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역학조사 결과 군산의 가금농장에서 판매한 오골계가 이번 AI 전파의 진원지로 파악됐다.
군산의 가금농장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부산...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AI가 닭,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최종확인됐다.
지난 2일 최초 의심신고를 한 제주시 이호동 토종닭 7마리 규모 농가는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해당 농가는 지난달 27일 전북 군산의 종계농장에서 중간 유통상을 거쳐 제주도내 재래시장으로...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일부터 △제주산 가금류 및 가금산물 타시도 반출금지 △타시도 전 지역 가금류 반입금지 △발생농장 반경 3km이내 예방적 살처분 완료(14농가에서 1만486마리) △제주시 전 가금농가 일제 정밀 검사 실시 △소규모 가금사육농자 수매‧도태 △발생농장 주변 이동통제초소 4개소 설치 등을 마쳤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I 발생 원인을 역학조사 중이나, H5N8형 AI 바이러스가 분변 등 외부 환경 또는 가금류에 감염 상태로 남아 있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까지 제주, 전북 군산,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부산 기장에서 18개 농가의 가금류 3만1913두가 살처분 완료됐다. 당국은 역학관계가 추가로 확인된 진주와 서천, 군산, 전주 등에서 AI 추가...
5일 0시부터는 전국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에 살아있는 닭 등 가금류 거래가 금지된다.
심의 위원들은 AI 의심축이 제주시와 전북 군산시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역학적 관련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AI 의심신고가 살아 있는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유통됐고, 전통시장으로 판매하는 농가 또는 거래상인 계류장을 중심으로...
추가 역학조사에서 도내 반입 가축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선 시·군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 등을 미리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충북도는 현재 진행 중인 소규모 가금류 농장 360곳에 대한 일제검사를 다음 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도축장과 부화장, 재래시장 등 유입 경로별 차단대책과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제주도의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폐사한 가금류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5일께 나올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폐사한 오골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전북 군산 서수면의 1만9000마리 규모 농가에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농가에서도 AI 양성반응이 나와...
제주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즉각적인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제주시에 사는 A씨가 30일된 오골계 중병아리를 5마리 구입했으나 다음날 모두 죽었고, 5일 뒤인 지난 2일에도 이전에 사육하던 토종닭 3마리가 폐사했다.
제주도는 아직 AI 확진은 아니지만 A씨 집과 오골계 병아리 농장 주변 4개 농가 닭...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140일간 50개 시군에서 383건의 AI가 발생해 946농가, 3787만 마리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2014년 1~7월 195일간 1936만 마리 살처분 기록을 훨씬 뛰어넘어 단일 지속기간 기준으로 사상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살처분 보상금, 생계소득 안정 지원금, 입식 융자 등 수습에 투입해야 할 국비만 25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란을 수입하겠다는 정부 정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농림식품부관계자는 “AI로 가금류가 대거 살처분된 데다 강화된 방역 기준으로 병아리 재입식 요건이 까다로워져 닭고기나 계란의 공급 물량 확대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려면 3~4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가장 먼저 소고기를 비롯한 가금류 생산업체를 꼽았다. 미국은 2003년 광우병 파동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된 후 지난 수년간 중국의 육류 시장의 개방을 위해 전방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100일 계획에는 중국은 국제 식량 안전 기준 등에 부합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오는 7월 16일을...
농식품부는 이번에 익산 방역지역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AI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발생농장의 마지막 살처분 및 소독조치가 끝난 날부터 30일이 경과하고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예찰지역에 대한 AI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이...
그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중국산 가금류 수입과 관련된 장애물을 조속히 제거하기로 했으며 중국 기업들의 직접 투자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도 성명에 명시했다.
중국이 얻은 대가는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최고 역점사업으로 펼치는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WSJ에 따르면 미ㆍ중 양국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