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전망치 2%대로 낮춰… 경상수지 전망치도 대폭 하향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감안해 경제성장률은 올해 2.7%, 내년 중 2.4%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월 전망과 비교해 올해 민간소비 성장률은 3.5%에서 3.7%로 0.2%포인트 높였다. 거리두기 해제, 소득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갈...
한은은 “향후 물가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이 점차 늘어나겠으나 추경 등 정부 지원정책과 코로나 위기 이후 축적된 가계의 구매력이 소비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 성장률은 기존 2.2%에서 마이너스 성장 전망으로 돌아섰다.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5.4% 역성장 한 후, 하반기에는 2.6%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김현석 부산대 교수도 “금리인상은 미국과 한국의 통화당국이 자주 언급해왔기 때문에 시장충격이라기보다는 예견된 조치”라며 “대내적으로는 코로나 위기로 발생한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에 대한 금융부담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외적으로는 환율상승에 의한 국제수지와 물가 악영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태석 KDI 연구위원은 “코로나...
OECD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국내 소비 위축이 주요국의 역성장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IMF도 세계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경제가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다고 경고했다.
그는 “악재가 쌓이고 쌓여 폭발할...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작년의 기저효과도 있지만 취업자 증가로 인한 근로소득과 거두리기 완화로 인한 서비스 업황 개선으로 사업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여기에 코로나19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손실보상금 등 공적 이전소득도 대폭 늘어나 전체 증가율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소득 중 가장 큰...
특히 자영업 부진이 지속되며 소득 기반이 약화한 데다 빠른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 상환부담도 커지면서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급격하게 오른 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도 민간소비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부문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해 주요국의 경기회복세가 약화되며 2.1%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소비·투자 위축, 경상수지 악화 등이 경제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긴축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미국, EU 등이 기록적인 물가상승률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으로의 빠른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로 한·미 간 기준금리는 연내 역전할...
S&P는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 "견고한 제조업 수요가 수출·투자 성장을 뒷받침하고, 고용 개선세도 가계소득 및 내수소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고령화에 대응한 생산성 제고가 경쟁력 유지의 관건이며,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는 민간소비 제약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제도와 관련해선 "민주적 정치제도를 통한 예측...
정부 규제로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기업대출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59조 원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3월 중 기업대출은 8조6000억 원 늘어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난 것도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한은은 "가계대출 규제 지속에 따른 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따른 대체자산 매도 지속 등으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경우, 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상품수지 개선(1월 8억2000만 달러 → 2월 42억7000만 달러)에 따른 자금 유입 등으로 통화량이 늘었다.
문제는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물가...
일본은 올해 1월 경상수지 적자로 전환했는데, 여기에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낮게 유지되면서 일본 엔화가 리스크 회피처로 매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일본과 비슷하게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위안화의 경우 달러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도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한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까지 2개월 연속 사실상...
조은영 분석관은 "재정수지적자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는 이자율을 상승시켜 가계 및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가중하고 소비 및 투자의 감소로 연계될 수 있다"며 "경상수지적자의 확대는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미쳐 국내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의 변화는 가계나 기업의 경제활동, 물가, 환율, 주가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은행은 총재를 포함한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8회 열어 기준금리(현재 연 1.25%)를 정하고 있습니다.
이주열 전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재작년 3월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p) 내려 경기 하강...
대외포지션은 중기적으로 적정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수 증가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는 일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1%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올해 초 높은 물가를 예상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과 에너지 가격 안정, 공급망 회복 등으로 올해 물가상승률이 3.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2.1%로 전망했다.
IMF는...
차입을 통한 부동산 투자 확대, 공실률 증가 등에 따른 수지 악화 등에 주로 기인한다는 게 한은 분석이다.
작년 말 현재 적자 가구(78만 가구) 중 적자 감내 기간이 1년 미만인 유동성 위험 가구는 27만 가구로 추정된다. 유동성 위험 가구 증가 폭(1만 가구)은 적자 가구 증가 폭(8만 가구)에 비해 제한된 것으로 한은은 평가했다. 금융지원 조치 및 불확실성에 대비한...
아울러 경상수지가 20억 달러 감소하고, 소비자물가도 0.1%P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예정처는 "물가상승과 교역조건 악화는 기업의 생산비용 상승과 가계의 실질구매력 약화를 초래해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위축시키고 GDP를 감소시킨다"며 "물가상승으로 세계 주요국의 통화 긴축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유가 급등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문 대통령은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 수지가 2조 8천억 원 이상 흑자를 기록해 누적 적립금이 20조 2천억 원을 넘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당시 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우리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강력히 추진하며 지출을 대폭...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소득이 역대 최대로 늘었던 지난해 3분기의 소득증가율이 재난지원금 등 이전소득의 견인에 따라서 소득이 증가한 측면이 있다면, 4분기의 특징은 서비스 업황 호조나 고용상황 호조 등에 의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시장 개선에 경기 회복세가...
그러자 이 후보는 “한국의 가계부채 비중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라며 “국가가 가계소득 지원을 안 하고 부담을 떠넘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다시 “국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몇 %까지 발행하는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이 후보는 “IMF가 너무 낮게 유지하지 말라고 얘기했다”며 “그러면 (윤 후보는) 몇%를 적정...
김 교수는 또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부조차 부채 관리에 대한 장기적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지금부터라도 관리재정수지 위주로 재정 건전성 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출을 줄이고 세입을 늘리는 방안을 찾는 한편 국민연금도 보험료를 올리고 수급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