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을 사실상 인수한 SM상선이 8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SM상선은 지난달 9일 한국선주협회에 가입을 완료하고 8일부터 태국, 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
SM상선은 올해 총 9개 노선을 운영한다는 목표로 3월 중에 태국, 베트남, 서인도 노선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하고 4월 중에 일본, 중국...
유 부총리는 “원양선사로 거듭난 SM상선이 3월에 운항을 개시하고 현대상선도 4월부터 2M 얼라이언스와 협력운항 개시를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원양선사 체계가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해 마련한 해운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상선이 12척의 선박을 확보하고 다음달 8일 첫 출항에 나선다.
27일 SM상선은 내달 8일 VTX(Vietnam Thailand eXpress) 노선 출항을 시작으로 10일 KHX(Korea Haiphong eXpress) 노선, 19일 WIN(West India Service) 노선 등에 순차 출항한다고 밝혔다. VTX 노선은 한국과 태국 베트남을, KHX 노선은 한국과 하이퐁을, WIN 노선은 중국과 서인도를 연결하게...
육상 퇴직자 가운에 SM상선에 210명, 현대상선 56명, 기타 161명 등 427명이 취업했고, 해상직 퇴직자는 355명이 유수SM과 현대상선 등에 들어갔다. 전 한진해운 직원은 “회사로부터 퇴직금과 2개월분 월급의 퇴직위로금만 받고 퇴사했다”며 “정부가 직원들을 상대로 고용지원설명회 등을 개최한다고 하지만 막막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13일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1조 7980억여 원으로 산정하고, 계속기업가치를 ‘추정 불가’로 본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한진해운은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한진해운의 회생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자산매각을 추진했다. 미주ㆍ아시아 노선 영업망은 SM그룹이, 롱비치터미널은 MSC와 현대상선이 각각 인수했다.
이들 중 250여 명은 올 3월 출범하는 신설 컨테이너 선사인 SM상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외 현지직원을 포함한 131명은 현대상선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대상선은 향후 해상직원 등 9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한진해운 육상직원들은 물류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그룹 계열사로 고용을 승계해 달라고...
SM그룹은 최근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의 자산 일부를 양수하는 등 기업 간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키워온 곳이다.
법원이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린 지난 2일 외국인은 흥아해운 주식 15억7900만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전날보다 13.33% 끌어올렸다. 다음날 개인투자자들이 21억8400만 원 규모를 추종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4억6000억 원 규모를...
또 다른 주요 자산인 미주-아시아노선 영업망은 내달 출범하는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법인 SM상선이 인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진해운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의 청산가치(1조7980억 원)가 존속가치(산정불가)보다 높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 해운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했던 한진해운은 설립 40년...
다음달 신설되는 SM상선에 250여명, 현대상선으로 60여명이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SK해운, 고려해운 등의 국내 해운사와 싱가포르 PIL, 일본 MOL 등 외국선사로도 회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직하지 않은 직원들은 정식으로 파산선고가 날 때까지 무급휴가를 신청하거나 퇴사 후 구직 상태다.
한진해운과 함께 호흡을 맞춘 하역업체, 컨테이너 수리업체...
또 다른 주요 자산인 미주ㆍ아시아노선 영업망은 오는 3월 출범하는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법인인 SM상선이 이어받는다. SM상선은 지난달 잔금(약 275억 원)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설립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1977년 한진그룹의 창업주 조중훈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1위, 세계 7위 해운사였던...
여기에 지난해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의 자산 일부와 영업망을 SM상선을 통해 인수했으며, 대한해운을 통해 삼선로직스를 사들이는 등 법정관리 매물 인수를 통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기업의 매물의 경우, 일반적인 기업 매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반면, 기업의 경영 및 재무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투자금을...
특히, SM그룹이 최근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의 자산 일부를 양수한 점을 미뤄볼 때, ㈜STX가 해운 및 물류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상사인 점도 매물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강덕수 전 회장이 ㈜STX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해 이번 인수전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을 인수한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규 컨테이너 선사 SM상선이 오는 3월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개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SM상선에 따르면 김칠봉 사장은 전날 SM상선의 3월 출범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 “3월 중 서비스 시작이 전혀 문제가 없고,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SM상선이...
8월 31일자로 서울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여 회생절차 개시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회사 측은 또 "미주노선 영업권은 대한해운 등 SM계열사가 출자해서 만든 신설법인인 SM상선이 인수하기로 하였다"며 "미국 TTI 터미널 및 해외법인 등 기타 자산 매각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SM상선의 한진해운 인수 가능성에 한진해운 주가가 급등하자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리아04호의 종가 1865원은 지난 2일 413원 대비 351.57% 오른 수치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일 코리아01호에 대해 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코리아01호는 이날 답변공시에서 “지난해 12월 23일 선박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이어 “2m+H, 오션, 디얼라이언스 등 3개로 개편되면서 부산항이라는 굉장히 유리하게 되는 허브 포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위치”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형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는데 기대를 좀 하고 있다”며 “SM도 가입되고 싶어하고 흥아, 고려, 장금상선이 최고 핵심 인프라 아시아 선사고 두 선사 합쳐서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미주노선 영업권을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법인인 SM상선에 매각키로 결정했다는 답변공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4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6.07% 급등한 78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은 SM상선의 영업양수도 승인 안건이 대한해운 임시주총에서 부결됐음에도 SM상선의 인수 재추진 소식에 지난 4~5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의 컨테이너 운영 신설법인이 SM상선이 공식 출범했다.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을 인수한 SM상선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3월부터 정기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SM상선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김칠봉 SM상선 사장과 수도권 지역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SM상선은 출범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