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상승세는 한진해운 자산 인수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김칠봉 SM상선 대표의 인터뷰가 전해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대한해운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자산 인수 안건이 부결됐으나 그룹 차원에서의 인수 작업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자산 인수’의 의미를 잘못 해석해 섣불리 매수에...
시장에서는 한진해운 자산 인수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김칠봉 SM상선 대표의 인터뷰가 전해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대한해운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자산 인수 안건이 부결됐으나 그룹 차원에서의 인수 작업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자산 인수’의 의미를 잘못 해석해 섣불리 매수에 나섰다는...
대한해운 주주총회에서 SM상선의 한진해운 자산 인수 안건이 부결되긴 했지만, 그룹 차원에서 인수가 계속될 것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아닌, 자산을 인수하는 것으로 한진해운의 청산 리스크는 여전히 유효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일(3일) 상한가를 기록한 코리아01호는 이날 281원(29.61%) 오른...
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3시께 한진해운 자산 인수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김칠봉 SM상선 대표의 인터뷰가 보도된 것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대표는 대한해운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자산 인수 안건이 부결됐으나 그룹 차원에서의 인수 작업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한진해운의 주가변동은 지극히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이 같은 영향으로 대한해운은 전일 대비 4.17%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됐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주식매수청구권 실행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었다. 가결됐다면 주식 매수에 최소 1000억 원의 현금 지출이 있었을 것”이라며 “대한해운의 보유 현금이 SM상선의 한진해운 영업양수에 집중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의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이날 신설 별도법인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주요사업의 영업양수도 승인의 건’이 주요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다만 대한해운은 SM상선으로 계약주체가 변경돼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을 인수한다고...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신설 별도법인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을 인수한다. 대한해운은 일부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3일 대한해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SM R&D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한진해운 주요사업의 영업양수도 승인의 건’이 주요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
이 외에도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도 참석한다.
한편, 우 회장은 법정관리 중인 대한해운을 지난 2013년 인수해 해운업에 진출했다. 법정관리 중인 삼선로직스,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을 지난 9월과 11월에 잇따라 인수했다.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은 신설법인‘SM상선’으로 내년 3월 출범한다.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을 인수한 에스엠(SM)그룹은 내년 3월 신설 법인인 SM상선(SM LINE Corporation)을 출범하고 컨테이너선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올해 해운산업은 ‘세계 7위 규모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라는 참담한 결과를 맞았지만, 이를 계기로 해운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변곡점을 맞이하기도 했다”면서...
한진해운 주요 사업 영업양수 계약 당사자는 대한해운이지만, 영업양수계약 이행 당사자는 신설법인인 SM상선이 된다.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면 SM상선은 내년 3월 정식 출범한다.
SM그룹은 지난 11월 10일 한진해운 주요 영업자산 양수도 공개매각 입찰에 참여해 14일 우섭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달 21일 양수도대금 370억 원 중 10%인 37억 원을 납입하고...
현대상선-MSC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던 SM그룹의 대한해운이 인수를 포기한 후 롱비치터미널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롱비치터미널은 롱비치 항만 내 최대 규모로 연 300만 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크기 1개) 이상의 항만처리 능력을 갖췄고, 미국 서부 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롱비치...
SM그룹은 자금 부담을 이유로 현대상선에 롱비치터미널 공동인수를 제안했지만, 현대상선이 MSC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대한해운이 롱비치터미널 인수를 포기하며 현대상선-MSC 컨소시엄과 한앤컴퍼니 중 한 곳이 국내 인수협상자 지위를 얻는다. 법원은 조만간 이 중 한 곳을 인수협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는 우선매수권을...
SM그룹은 자금 부족을 이유로 현대상선과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나눠서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공동 인수가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만약 현대상선이 롱비치터미널 인수에 성공하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만 확보하려던 당초 계획을 이행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MSC와의 협력은 롱비치터미널 조기 정상화와...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국 롱비치터미널 인수에 현대상선이 비공개로‘가격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SM그룹(대한해운)이 터미널 지분을 현대상선과 함께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한진해운 롱비치터미널 지분 54%를 현대상선과 절반씩 나눠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최근 정부에 이같은...
SM(삼라마이더스)그룹 계열의 대한해운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을 인수했다. 대한해운이 사실상 제2의 국적선사로 도약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에 난항을 겪으며 초대형 국적선사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해운업 재구축 계획도 빛이 바래고 있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은 대한해운과 미주-아시아...
법원 측은 “대한해운이 입찰가와 고용승계 등의 항목에서 현대상선보다 우월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자산은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인력, 해외 자회사 10곳, 물류운영시스템, 6600TEU 선박 5척 등이었다. 법원은 또 한진해운의 알짜자산으로 꼽히는 롱비치터미널에 대한 실사기회를 주고 원하면 터미널 지분을 인수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대한해운을 한진해운 미주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1일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예비입찰에는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한국선주협회, 한앤컴퍼니, 국내 사모펀드(PEF) 1곳 등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본입찰에는 현대상선과 SM그룹 만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는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한국선주협회, 한앤컴퍼니, 국내 사모펀드(PEF) 1곳 등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본입찰에는 현대상선과 SM그룹만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진해운 육상노조는 미주노선 등을 대한해운이 인수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육상노조는 “부실 기업에는 결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주어져서는 안 될 것”...
인적ㆍ물적 자산을 온전히 보전해 다시 한국 해운의 역사를 써 나갈 건전한 사업자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한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영업망 매각 본입찰에 현대상선과 SM그룹(대한해운)이 각각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이날 우선협상자대상자를 선정하고, 21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화물 처리 능력을 갖췄으며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한다. 법원은 예비협상대상자를 별도로 선정하지 않았다.
앞서 현대상선과 SM그룹 등이 미주노선 본입찰에 참여했다. 법원은 한진해운 영업망이 망가지기 전에 영업 부문을 떼서 파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매각자금을 한진해운 회생 절차에 쓰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