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송병준(39) 게임빌 대표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국내외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IT 부호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송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해 초만해도 788억원으로 1000억원을 하회했다. 하지만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다크어벤저2’ 등의 모바일 게임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히트를...
송병준 게임빌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불모지나 다름이 없는 대한민국에 모바일 게임산업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송 대표가 게임빌을 창업한 뒤 걸어온 발자취에서도 모바일 게임이라는 한길 인생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다만 송 대표의 개인 신상이나 가족에 대해서는 아직도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가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났고,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게임빌과 컴투스 두 회사를 이끄는 수장인 송병준 대표는 승부사다. 2013년 10월 컴투스를 인수, 이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게임빌과 컴투스 두 회사의 주가를 대박냈다.
그의 승부사 기질은 대학교 재학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6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재학 당시 교내 최초의 벤처창업 동아리를 만들며 창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벤처 1세대이자 최고의 보안전문회사로 안랩을 성장시킨 그는 코스닥 상장으로 IT부호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2012년 9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안랩이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14만원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가치가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현재는 주가가 빠지면서 5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안 의원 재산의...
이후 IT 인프라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기업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형성됐고 안랩은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
언론에 집중조명되던 안랩의 가장 큰 힘은 기술력보다 경영철학에서 나온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는 ‘영혼이 있는 기업’이라는 건전한 가치관을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의사이면서 IT 전문가라는 이색 경력의 소유자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도 안 의원과 사이가 좋다. 정 교수는 안 의원이 정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점부터 늘 곁에서 응원했다.
정치에 입문한 뒤에는 안 의원의 대외관계 폭이 더 넓어졌다. 새정치연합 내에서는 송호창, 문병호 의원 등과도 친밀도가 높다. 안 의원이 과거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 ‘멘토그룹’...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아버지이자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구단주로 있는 김택진 대표는 IT계와 야구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85학번인 김택진 대표는 같은 학교 컴퓨터공학과 86학번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정주 NXC넥슨 대표, 산업공학과 86학번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등과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녔다. 이들은...
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는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성격이다. 김 대표의 승부사적 기질의 원천도 열정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의 넘치는 에너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기업인 엔씨소프트를 만든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 대표의 열정은 유년시절부터 남달랐다. 김 대표의 어린시절은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어려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그래픽 1인자 입니다.”
김정주 넥슨 회장이 1994년 회사 설립을 제안할 당시 IT 업계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에게 내린 평가다. 그래픽은 가장 생소하고 어려웠던 분야였고, 그가 아니면 누구도 해낼 수 없는 분야였기도 했다.
김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고 엔씨소프트를 설립한 그는 우리나라를 게임 최강국으로 올려놓은...
김정주 NXC 회장의 인간관계를 설명할 때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빼놓고 설명할 수 있을까. 최근 경영권을 놓고 전면전에 들어가면서 이 둘의 인연 혹은 악연은 더욱 깊어졌다.
김 회장과 김 대표는 각각 서울대 86, 85학번으로 20년지기 선후배 사이다. 이 둘의 첫 인연은 김 회장이 1994년 넥슨을 설립할 당시로, 그가 그래픽 분야 1인자로 꼽히는 김 대표에게...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인터넷 포털, 게임 등 IT사업 분야에서 주식자산 1000억원 이상 자수성가형 신흥 벤처 부호는 총 10명이었다. 이 중 1조 클럽에 진입한 사람은 총 3명이며, 김 회장은 이들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 회장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고급 빌라 단지인 ‘비오토피아’에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김 회장 외에도 배우 김희애씨, 김수현...
정부가 IT정책의 육성 차원에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에 나서고 PC방이 곳곳에서 출현했다. 시대적 조류까지 맞아떨어지면서 ‘바람의 나라’는 일약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으로 등극했다. 현재 ‘바람의 나라’는 누적가입자 수 18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14만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넥슨은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을 연이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평소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가 학창시절 때 취미 생활로 즐겼던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 등은 친구와 관계를 돈독히 유지시킨 매개체다. 지금은 골프 모임을 통해 수시로 만나고 있다.
이중 김 의장과 격의 없이 지내는 가까운 친구는 천양현 코코네 대표이사다. 김 의장과 천 대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특히 포브스는 김 의장에 대해 IT 기업인 가운데 상속형이 아닌 자수성가형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인물로 소개했다.
물론 최근 다음카카오가 위기를 겪으며 주가가 많이 빠지긴 했으나,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여전히 2조6000억원에 육박한다.
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수는 1257만4461주이며 전체의 21.65%를 차지한다....
수조원대 IT부호라는 성공이면에 담긴 김 의장의 걸어온 여정 때문이다.
김 의장은 지난 1966년 3월 2남 3녀 중 맏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김 의장은 어렸을 때 할머니를 포함해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 살 정도였다고 한다. 어린시절 그는 첫 번째 시련인 가난과 맞닥뜨렸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부모님은 모두 돈을 버느라 김 의장을 챙길...
‘12년만의 외출’, ‘은둔형 CEO’, ‘수줍은 엄친아’.
부끄러움 많고 조용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그는 인맥은 학교와 직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86학번은 한국 벤처의 르네상스를 이끈 학번으로 평가받는데, 이 중심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인 이 의장이 있다. 같은 학번으로...
현재 네이버의 최대주주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아니다. 바로 국민연금공단이다. 지난해 9월30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외 9인의 지분이 감소하면서 국민연금공단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당시 NHN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였던 네이버는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주식 전량인 144만6990주(지분율 9.54%)를 1158억원에 이준호...
포브스에 따르면 그가 보유한 주식 자산은 9996억원으로 1조 부호에는 조금 못 미친다. 주가가 하락하기 전인 2014년에는 포브스의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글로벌 성과는 참담했다. 2000년 한게임재팬과 네이버재팬을 설립했고, 2004년에는 중국 게임포털 아워게임을 1000여억원에 인수했다. 2005년에는 김범수 당시 글로벌 대표가 직접 총괄해 NHN...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최고의 여성 부호이자 제2의 마윈(알리바바 대표)으로 꼽히고 있는 저우췬페이(45) 회장의 사연을 소개했다.
저우췬페이 회장은 20여년 전 선전지역의 한 유리 제조회사에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직원이었다. 스무살이 갓 넘었던 당시 저우췬페이 회장이 일했던 곳은 휴대전화 액정을 생산하는 ‘보은광학’이었다. 이...
△파워엘리트의 인맥 △대기업 승계구도 대해부 △로펌 탐방 △IT부호, 그들은 누구인가 △금융인맥/학맥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등 각부가 야심차게 마련한 기획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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