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모 4:33 의장은 게임업계에서도 미다스(Midas)의 손으로 불린다. 그가 손대는 게임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권준모=흥행보증 수표’라는 등식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다. 넥슨 대표이사 시절뿐만 아니라 현재 4:33에 게임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권 의장은 게임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그의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 있다. 다만 권...
훙하이그룹은 세계 최대 IT(정보 기술) 기기 위탁 생산 분야 회사인 폭스콘의 모회사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 중국의 샤오미, 블랙베리 스마트폰 등을 생산한다. 특히 궈티이밍 회장은 대만 최고 부호로 꼽힌다.
궈타이밍 회장은 이달 초로 예정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면담에서 인도 금융사업 진출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궈타이밍 회장과 최 회장은...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된 쿠팡. 김범석 대표는 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무려 5조5000억원으로 올려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것이 창조경제가 아니면 무엇이 창조경제인가”라고 말할 정도로 쿠팡은 업계 안팎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쿠팡은 사실 설립 초기만 해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했다.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이 하나의...
IT분야에서 잔뼈가 굵고 정치권과 인연이 있는 만큼 쿠팡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올해 초 아마존과 알리바바에서 인정을 받은 헨리 로우를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헨리는 무엇보다 쿠팡과 애플에서 동시에 영입제안을 받았지만 쿠팡을 선택해 내부적으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국의 알리바바를 꿈꾸는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가 최근 주목받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김 대표는 쿠팡 서비스 5년 만에 연간 거래액 2조원 돌파, 2665만명의 회원 확보라는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이다. 지난 6월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라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뒤 김 대표에 대한 궁금증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준호 회장은 IT업계에 유명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라인이다.
서울대 컴공 83학번인 이 회장은 IT업계에서 선배격으로 통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은 컴공 86학번으로 이 회장보다 3년 후배다. 또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도 서울대 공대 후배들이다. 게임빌과 컴투스를...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 회장의 주식 자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N엔터에 대한 이 회장의 주식 보유 수는 337만8305주(지분율 17.27%)다. 문제는 주가가 계속 하락 중이라는 점이다.
NHN엔터 주가는 지난달 29일 기준 8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30일은 약보합권(-0.35%)을 형성하는 데 그쳐 5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를...
IT업계에는 유독 은둔형 오너가 많은 편이다. 이 중 NHN엔테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이준호 회장도 대외활동을 꺼려 은둔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이 회장의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은 알려진 내용이 없다. 그와 가까운 지인들도 대부분 서울대와 카이스트 대학원 시절에 형성돼 이전까지 상황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들이 처음 함께 일했던 엑시오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네트워크 장비 기술 개발 업체로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미국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 시스코시스템즈에 인수합병됐다.
시스코 이후 각자 다양한 IT 분야에서 근무하다 2013년 9월 비트코인으로 사업을 해보자는 어준선 대표의 제안에 현대전자, 엑시오 등에 몸담았던 동료들이 다시 함께 모여 만든 회사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게임업계에서 ‘은둔형 게임왕’으로 통한다. 언론에 노출되는 것보다 회사의 경영에 관심이 더 크다. 2006년 사임한 후 2011년 게임업계에 복귀하며 주변 인맥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넷마블을 게임업계 선두기업으로 올려놓았다.
그런 방 의장에게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가장 중요한 인맥이다. 2월 엔씨소프트와 상호...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의 주식 자산 평가액이 1조2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방 의장의 주식 보유 수는 9만6476주(지분율 35.88%)다. 그는 현재 최대주주이자 CSO(최고전략책임자)로 넷마블게임즈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상장회사가 아니라서 정확한 시장 주식 가치는 알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 의장은 어렵게 외자유치 성사단계까지 이끌어 냈으나 IT버블이 붕괴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뼈아픈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방 의장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기술력 하나로 승부를 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벤처는 대규모 인프라투자가 들어가는 사업은 아닌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을 얻은...
이재웅 다음창업자가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1000억원 이상의 주식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창업자의 다음카카오 보유주식수는 합병일인 지난해 10월1일 기준 185만4000주로 전체의 3.28%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2일 종가인 13만83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2564억원이다. 다만 합병 이후부터 공시의무가 사라져 주식수를 그대로...
김범수 의장을 제외한 이들은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각각의 회사를 설립, 동고동락하며 벤처산업을 성장시켜 IT산업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창업자는 재계에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인연이 깊다. 과거 안 의원이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며 벤처기업가로 활동하던 때부터 정기적으로 만나며 친분을 쌓아왔다. 과거 이 창업자가...
2001년 6월 방송·연예계와 IT벤처기업계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렸다. IT벤처 사업가 출신의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와 KBS 9시 뉴스 앵커를 지낸 황현정 KBS 아나운서의 결혼이었다. 당시 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KBS 간판 아나운서와 결혼 때문은 아니었다. 이 창업자 역시 IT벤처업계에서 실력있는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던 시점이었다. 2008년 다음을 떠나고...
최고 부호이자 재산 규모만 한화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알 왈리드 왕자와 4차례에 걸친 면담을 가졌으며 이번 면담은 순수하게 상호 공동의 비즈니스 전략에 관한 협의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한국의 최첨단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능형 전투로봇, 무인경비시스템, 항공기 시뮬레이터 등 차세대 지능형 방위산업과...
최고 부호이자 재산 규모만 한화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알 왈리드 왕자와 4차례에 걸친 면담을 가졌으며 이번 면담은 순수하게 상호 공동의 비즈니스 전략에 관한 협의로 진행됐다.
이날 최 회장은 "한국의 최첨단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능형 전투로봇, 무인경비시스템, 항공기 시뮬레이터 등 차세대 지능형...
주식부호 7위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역시 3월말에 발표한 ‘한국의 50대 부자 명단’에 권 회장의 이름을 올리며 스마일게이트의 가치를 3조8000억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2002년 설립된 스마일게이트는 국내에서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사실 실패에 가까웠다. 하지만 2008년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와 협력해 만든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광풍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은 회사 이외의 외부활동에 활발한 편이 아니다. 국내 게이머들 조차 스마일게이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경우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대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국내에선 실패를 맛봤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개발자로 시작한 권 회장의 주변 인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져있는 내용이 많지 않아 베일에 싸여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은 최근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2010년 이전까지도 게임업계에서 권 회장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하물며 권 회장이 창업한 스마일게이트는 일반인에게 더욱 낯설었다. 하지만 2010년 들어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지난해의 경우 게임업계에서 영업이익 규모가 넥슨에 이어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