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공장근로자에서 중국 최고 여성갑부가 된 그녀

입력 2015-03-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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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최고의 여성 부호이자 제2의 마윈(알리바바 대표)으로 꼽히고 있는 저우췬페이(45) 회장의 사연을 소개했다.

저우췬페이 회장은 20여년 전 선전지역의 한 유리 제조회사에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직원이었다. 스무살이 갓 넘었던 당시 저우췬페이 회장이 일했던 곳은 휴대전화 액정을 생산하는 ‘보은광학’이었다. 이 회사는 전자소모품, 휴대기기 스크린 제작 등으로 분야를 점차 확대했다.

20년 가까이 보은광학에서 ‘조용히’ 일한 그는 2003년 회사를 그만 두고 ‘렌즈테크놀로지’라는 유리 회사를 차렸다.

저우췬페이가 운영하는 렌즈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용 강화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독점 계약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저우췬페이 회장의 자산은 무려 466억위안(한화 약 8조3400억원). 2014년 렌즈테크놀로지가 상장된 직후 그는 곧바로 중국 최고의 여성 갑부로 알려진 양후이옌(33)을 제치고 중국 여성갑부 1위에 올랐다.

2014년 저우췬페이 회장이 받은 연봉은 1036만위안(약 18억5000만원)에 달하며 업계에서는 그를 “스마트폰 스크린의 여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중국의 차세대 IT신흥갑부이자 ‘스마트폰 스크린의 여왕’인 저우췬페이가 공식석상은커녕 직원들의 눈에도 잘 띄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가 오랫동안 일했던 보은광학에서도 그를 언급하는 사람이 많이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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