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매각이 본입찰 과정을 생략한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17일 ING생명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계 인수 후보자들이 발을 뺐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기존에 언급 된 중국계 인수 후보자들을 포함한 다수의 후보자들이 최근 실사를...
현재 중국은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 타이핑생명의 ING생명 인수 등 여러 투자 건에서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치·외교 부문에서 생긴 감정의 골이 경제계로 넘어온 것이다.
그러나 유 대표는 이른바 ‘사드 후폭풍’이 연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이 한국 기업과의 교류를 잠시 재고할 여유가 생기면서 국내 기업을...
이 뿐만 아니라 역시 중국계 자본이 인수후보자로 나선 ING생명 매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ING생명 인수 의향을 내비쳤던 중국 국영 보험사 타이핑생명이 오는 12일 ING생명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재 ING생명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타이핑생명을 비롯해 중국 푸싱그룹, 중국계 사모펀드 JD캐피털 등이 거론된다.
타이핑생명은...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총자산 규모(33조원)가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올라서지만, 두 회사 모두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던 곳은 아닌 만큼 파장은 제한적이란 시각이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온 미래에셋그룹이 규모가 작은 외국계 보험사를 사들여 의아했다”며 “미래에셋그룹이 5조원 규모의 PCA생명을 사들인다고...
현재 타이핑보험과 푸싱 등은 자산 기준 한국 5위 보험업체인 ING생명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사모펀드 JD캐피털도 ING생명 최종 입찰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지난 5월 14억 달러에 홍콩 소재 아게아보험아시아를 인수했다.
안방보험은 지난 4월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을 약 35억 원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인구 고령화와 중산층의...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소속 ING생명보험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1시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에서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ING생명 노조는 차익을 중시하는 MBK파트너스의 매각 작업을 규탄하고 특히 인수 후보자 가운데 투명하지 않은 중국 자본과 또다시 사모펀드가 거론되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할 계획이다. 정문국...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가결’은 당사자인 영국과 유럽은 물론 국제 금융시장에 큰 충격이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후 달러와 채권 등 안전자산의 몸값은 치솟았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당일 급등한 부분을 일주일이 채 안돼 회복했다. 주요국 채권금리도 충격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을...
올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ING생명 본입찰이 임박하면서 중국계 새 주인을 맞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주관사인 모간스탠리는 이르면 내달 중 인수적격 후보자를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진행 된 예비입찰엔 7~8곳의 국내외...
최근 5년간 생보업계에서는 5건(녹십자생명, ING생명, 우리아비바생명, 동양생명, 알리안츠생명)의 M&A가 성사됐다. ING생명, KDB생명 등은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원은 최근 일련의 M&A로 생보업계에서 서구계와 산업계는 비중이 줄고, 중국계 비중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M&A 5건 중 3건의 소유구조가 바뀌었고, 이 중...
이후 금감원은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을 보유한 생보사를 대상으로 지급을 권유했고, 이에 ING생명, 신한생명 등 일부사만 지급을 결정했다. 현재 금감원은 자살보험금 지급을 유보한 생보사 가운데 삼성·교보생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는 법규위반 행위를 제재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로서, 검사결과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될...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매각을 앞둔 주요 매물은 산업은행 주도로 진행되는 금호타이어, 현대시멘트, KDB생명을 비롯해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코웨이와 ING생명, 베어링PE와 NH-PE가 보유한 동양매직, KTB PE와 큐캐피탈이 지분을 가진 동부익스프레스 등이 꼽힌다. 한국맥도날드, 할리스커피,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도 하반기 새 주인을...
6%이다.
금감원은 정상표준 이자비율은 ING생명 수준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NG생명의 이자지급비율은 41.2%(미지급보험금 577억원, 지연이자 238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교보생명 검사가 어떻게 끝날지, 두 회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런던 소재의 ING 그룹의 페트르 크르파타 전략가는 “최소한 앞으로 영국을 누가 이끌게 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차기 총리 경선이 장기전이 됐다면 이는 파운드에는 악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장관은 향후 총리로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이후 권력 부재를 조기에 메우고 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이끌어야...
금감원은 2014년 ING생명 적발 사례를 기준으로 특약에서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의 미지급금 규모를 보험사에서 보고받았다.
당시 ING생명은 종신·정기·연금보험 특약에 재해사망보장을 반영했음에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집계된 14개사 미지급금 자살보험금 2465억 원도 이런 유형만 반영된 미지급금 규모다.
주계약에서...
금감원은 2014년 ING생명 적발 사례를 기준으로 특약에서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의 미지급금 규모를 보험사에서 보고받았다.
당시 ING생명은 종신·정기·연금보험 특약에 재해사망보장을 반영했음에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집계된 14개사 미지급금 자살보험금 2465억 원도 이런 유형만 반영된 미지급금 규모다.
주계약에서...
2014년 4월 부터 ITㆍ금융정보보호단을 이끌어 온 김 단장은 ING생명 전산 부문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한 금감원 외부 출신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김 단장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해 외부 공모를 진행했다. 5월 초까지 모집기간을 한차례 연장했지만 적임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측은 금융회사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급여 등으로 지원자가 적었던...
이때 금감원이 발표한 미지급금 집계 기준치는 2년 전 ING생명 적발 사례였던 재해사망 특약에서 자살보험금을 보장하는 유형뿐이었다.
그 외에 재해사망보장특약이 주계약에 포함된 사례 등 자살보험금을 보장할 수 있는 기타 유형은 당시 금감원 통계치에서 제외됐다.
최근엔 신협중앙회가 과거에 판매했던 ‘해피라이프재해보장공제’ 상품에서도 자살보험금...
ING 생명보험 인수협상 관련 비공개 문건을 외부에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동창(64)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의 처벌 여부가 헌법재판소 판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재판장 장일혁 부장판사)는 금융지주회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사장이 낸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을 받아들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1심은...
ING생명은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상품에 적용되는 로보어드바이저펀드를 이달 1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ING생명은 현재 판매 중인 '(무)모으고키우는변액적립보험2.0'과 '(무)ING TwoXTwo 변액적립보험'의 운용사경쟁형 펀드라인업에 ‘자산배분R형’이라는 이름으로 로보어드바이저펀드를 각각 추가했다. 가입자는 로보어드바이저펀드 운용 비율을 100...
금감원은 지난 2014년 약관에 명시된 대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ING생명을 제재했다. 하지만 ING생명이 이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내면서 다른 보험사들에 대한 제재 절차도 중단된 바 있다.
3일 보험업계와 금감원에 따르면 14개 생명보험사가 미지급한 자살보험금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2천465억원(지연이자 포함)이다.
특히, 이 가운데 미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