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2014년 약관에 명시된 대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ING생명을 제재했다. 하지만 ING생명이 이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내면서 다른 보험사들에 대한 제재 절차도 중단된 바 있다.
3일 보험업계와 금감원에 따르면 14개 생명보험사가 미지급한 자살보험금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2천465억원(지연이자 포함)이다.
특히, 이 가운데 미지급...
지난 5월 금감원이 발표한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수 및 금액을 살펴보면 삼성생명이 877건(607억원)으로, 미지급금액(815억원)이 가장 많았던 ING생명(561건)보다 오히려 건수가 많았다. 자살보험금과 관련한 재해사망특약 보유 건수도 삼성생명이 95만여건으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검사의 최대 관건은 ‘고의성’ 여부다.
삼성생명이 의도적으로...
ING생명은 업계 최초로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20년 연장해 주는 ‘오렌지3케어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 ING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총 47.7%를 차지하는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에...
ING생명은 혁신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제도를 도입한지 2년도 채 안됐지만 200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ING생명은 2014년 7월부터 ‘아이디어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누구든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규모는 ING생명(815억원), 삼성생명(607억원), 교보생명(265억원), 동부생명(140억원), 알리안츠생명(137억원), 신한생명(99억원)에 이어 일곱번째지만, 계약건수로 봤을 때 삼성생명(877건), ING생명(561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그럼에도 이번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검사 인력 부족 때문으로 알려졌다.
자살보험금 관련업무는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를 필두로...
이에 따라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을 내린 보험사는 INGㆍ신한ㆍ메트라이프ㆍ하나ㆍDGB생명ㆍPCA등 6개사로 늘어났다.
ING생명 지급 결정 이후 PCA생명을 비롯해 중소형사들의 입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흥국생명도 내부 보고를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규모는 32억 원(70건), 이 중 소멸시효가 지난 금액은 27억 원...
뿐만 아니라 최근 ING생명을 비롯한 일부 중소형사들이 소멸시효 여부를 떠나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잇따라 밝히면서 대형보험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칼끝이 더 날카로워진 것으로 해석된다.
ING생명은 지난 20일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청구된 자살 재해사망보험금은 총 574건, 837억원(이자 포함)을 지급할...
현재 ING생명이 매물로 대기하고 있어 매각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23일 관련업계 및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다.
KDB생명은 현재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와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PEF)가 각각 60.35%와 24.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각 대상 지분은 보유중인 KDB생명 지분...
현재 소멸시효 경과건 지급 보험사는 ING생명, 신한생명, 메트라이프 생명, DGB생명, 하나생명 등 5개사다.
나머지 8개사는 지급 유보 결정에 변함이 없다.
해당 8개사는 ‘빅3’(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PCA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동부생명, 알리안츠생명 등이다.
영국계 보험사인 PCA생명은 홍콩에 있는 아시아 지역본사와, 현대라이프생명은 2대...
ING생명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
ING생명에 따르면, 청구된 자살 재해사망보험금은 총 574건, 837억원(이자 포함)이다.
생명보험사들은 2000년대 초 사망보험을 판매하면서 재해사망 특별약관에 자살도 보험금 지급대상으로 포함했다.
보험사들은 그러나 이 약관이...
2014년 ING제재 사례를 기준으로 삼은 경우다. ING적발 사례가 아닌 유형은 모두 2465억원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일례로 삼성생명·교보·알리안츠·동부·신한생명 등 5개사는 3유형을 미지급금 규모에 포함하지 않았다.
보험사가 의도적으로 자살보험금 지급 규모를 축소 보고했다면 그 과실은 가볍지 않다. 추가 제재에 나설 금감원 보험준법검사국이 선제적으로 할 일은...
조사 대상 보험사는 ING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동부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KDB생명, 메트라이프생명, 현대라이프생명, PCA생명, 흥국생명, DGB생명, 하나생명 등이다.
금감원은 2014년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자살보험금 규모에 대한 서면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지급 보험금은 2980건, 금액은 총 2465억원으로 회사별로는...
그 외 국희샌드(4.4%), 베이키(13.6%), 카라멜콘땅콩(7.1%), 못말리는신짱(7.1%), 콘초(20.0%), 마이쮸(3.8%), 참ing(8.3%), 설병선과(7.1%) 등이 인상된다.
이들 제품은 3∼5년 만에 가격을 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C콘칲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166g에서 148g으로 10.8% 줄어든다. 땅콩카라멜은 16.7%(120g→100g), 연양갱은 9.1%(550g→500g)으로 중량이...
당시 키스톤글로벌은 자회사인 키스톤프로퍼타이즈(Keystone Properties, LLC)가 ING캐피탈에 진 채무 370억200만원에 대해 434억2211만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자기자본 대비 64.30%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거래소는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관리종목으로 분류한다.
이에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13일 운영자금 조달을...
이 금액은 2014년 금감원이 ING생명 검사를 실시하면서 파악된 규모다. 문제는 당시에도 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보류하면서 미지급금이 모두 실적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즉, 이번에 미지급금을 소비자들에게 줄 경우 2년 전 실적은 허위가 되는 셈이다.
더군다나 이번 미지급금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는 것도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ING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도 지급 거부 입장을 금감원에 전했다.
이들 보험사는 배임 가능성을 이유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대법원 판결이 언제 나올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보험사들이 소멸시효를 이유로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에 대한 명백한 ’도덕적해이’라고 규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이 ING생명 적발 사례와 같은 건만 보고하라고 했다”며 “생보사들의 상품 라인업에 상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이 재해사망보장특약이 주계약에 포함된 상품에도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이날 자정까지 금감원에 자살보험금 지급 계획안을 새로 제출해야 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서울남부지검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옛 ING자산운용) 채권 펀드매니저들과 7개 증권사 채권 중개 임직원 사이의 불법 거래를 포착하고 재판에 올렸다. 이들은 자산운용사가 채권을 바로 사지 않고 증권사에 잠시 보관했다가 채권 값이 오르면 정식으로 사들이는 ‘채권 파킹거래’를 한 혐의를 받았다.
중개수수료 등 영업 수익을 위해 펀드매니저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