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지표도 최근 우리 경제가 바닥부분까지 내려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지 않다. 수출둔화도 확인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국내총생산 격차(GDP갭) 마이너스 폭이 올 상반기 중 더 확대될 것 같다.
작년의 금융안정 논거도 최근 약화하는 모습이다. 결정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되고 있다. 연간으로도 동결을 예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경기가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즉, 국내총생산격차(GDP갭)가 마이너스일 때 인상을 못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인상 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나 인상을 못하는 국면이 이어지겠다.
성장률과 물가는 하향조정 압력이 있다. 성장률은 0.1%포인트를, 물가는 연말 유가와 원자재값 변동을 반영해 0.1%포인트 내지 0.2%포인트 정도 내릴 것으로 본다.
이번 결과를 기존 테일러준칙의 국내총생산격차율(GDP갭률)과 인플레이션율 등과 함께 분석할 경우 과거 및 향후 금리에 대한 상당부분을 설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 한국의 불확실성지수(EPU 및 UI) 등에 비해서도 기준금리에 대한 설명력과 예측력이 높다는게 한은측의 설명이다.
김수현 한은 부연구위원은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은 절제된 표현이...
3분기 기준 단기유동자금이 1105조 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63.2%에 달했다는 게 이유다. 또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율이 다른 계층에 비해 높고, 대기수요가 상당한 점도 추가 매수 여력을 뒷받침한다고 봤다.
다만 서울 주택시장의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도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매매-전세가 갭의 확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이다.
허 연구위원은...
18일 한은이 공개한 11월3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10월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을 냈던 고승범 추정 위원은 “GDP갭(국내총생산 격차)이 소폭이나마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가상승압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는 앞으로도 당분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간 금리역전...
실질 성장률(GDP) 2019년 2.5%, 2020년 2.3%. 소비자물가 2019년 1.7%, 2020년 1.4%.
노무라증권은 10일 한국 경제와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이같이 발표했다. 글로벌 IT섹터가 하락반전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기업 구조조정과 가계부채 및 주택시장 조정으로 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인 2.8%를 밑돌 것으로 본 것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 위축 국면에 접어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5.9%(추정치)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증가세는 한풀 꺾였지만 전년동기대비 6.7%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명목 처분가능소득 증가율(4.5%, 2017년 기준)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소수의견을 냈던 고승범 위원은 “통화정책의 완화정도가 일부 축소되더라도 금융안정에 보다 중점을 둔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국내총생산 격차(GDP갭)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GDP갭 마이너스는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한명, 내년 동결이나 인하논의
판이 다 깔렸다. 오히려 한은이 금리인상을 하지 않으면 굉장히 이상할 것 같다. 결자해지 측면에서 연내 한번 인상하고 끝내지 않을까 보고 있다....
반면 국내총생산 격차(GDP갭률)가 올 상반기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8일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불균형 완화 문제와 관련해 통화정책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국내총생산 격차(GDP갭률)가 지난해 하반기 반짝 반등한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락폭이 크지 않아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는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8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GDP갭률은 -0.045%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마이너스(-)0.065%가 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이 연구원은 “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오일·아시아머니의 보유자산은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이 한계에 직면해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제가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대규모 감세 및 재정지출로 GDP 갭을 플러스 전환시킨 것이 이 일환이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D위원은 “잠재성장률 및 국내총생산격차(GDP갭) 추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보다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후 “잠재성장률이라는 개념 자체가 장기적 시계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만큼 당행(한은)의 경제 전망 시계가 지금보다 장기화될 필요가 있다”며 “현 시점의 경제성장을 잠재성장률에 대비해 평가하고자 할 때에는 올해와 내년뿐만 아니라 그...
◇ “건설산업 기여도 감소로 취업자 수 둔화 …적정 SOC투자 대책 필요”= 토론에 나선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는 “2000년, 2002년, 2007년 등 과거의 경기부진도 설비투자를 시작으로 GDP가 궤를 같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투자부진을 해결하지 못하면 경제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적정 SOC 투자규모를 50조원으로...
◇ 2020년 GDP갭 마이너스 전환한다 =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지난해 하반기 3년반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던 국내총생산 격차(GDP갭)는 2020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GDP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잠재성장률을 뺀 값으로 플러스면 잠재성장률 수준보다 높은 성장을, 마이너스면 그 반대 의미를 뜻한다. 2012년 이후 단 두 해를 빼고 3%를 밑도는...
권영선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이 부진했다며 내년 8월 한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철회했다. 다만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11월에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1.75%로 결정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아울러 2020년엔 기준금리를 되레 1.50%로 인하할 것으로 봤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이 위원은 “소폭이나마 GDP갭(국내총생산격차)이 플러스를 보이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의 물가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충격이 없다면 소비자물가는 점진적으로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면식 추정위원도 “실제 물가가 목표 수준에 근접해 가는 강도가 다소 약해지고 시기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니까 기대물가상승률이 하나의 결정요인이고 다른 하나가 GDP갭입니다.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즉 GDP갭이 0이고, 실물경기는 잠재성장궤도에 그대로 있어서 GDP갭은 0이다 그러면 물가상승률은 기대물가상승률과 같아야 되겠지요. 그 기대물가상승률은 또 중앙은행의 목표치와 같아지면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고 그것이 통화당국이 목표로 하는 게 되겠습니다....
그는 또 “우리나라 물가 흐름 변동은 기대물가상승률이 다소 하락한 가운데 국내총생산격차(GDP갭), 즉 수요측면 물가상승압력도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은 또 “2014년경부터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높아진 점은 분명히 우려스럽다”면서도 “아직은 통화정책까지 나서서 대응해야할 정도로 현재화된 위험은 아니다. 중장기나 장기적...
김 연구원은 “그러나 당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4분기 중 한 차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과 GDP(국내총생산) 갭이 소폭의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한미 금리차 확대 및 경기국면 전환에 대비해 통화정책 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용 부진이 한은의 금리 인상...
하반기 이후 2%대 목표수준으로 점차 높아질 것잏라는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해서도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승범 추정위원도 “GDP갭은 소폭 플러스 수준을 보이겠지만 인플레이션갭은 당분간 마이너스 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로서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금통위원별 5월·7월 의견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