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자립준비청년 돕는 ‘해피스토어’ 연다

입력 2024-05-22 10:18 수정 2024-05-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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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준비하는 청년에 창업·취업 연계, 진로·재무 특강도 실시

▲(왼쪽부터) 서광국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부장, 김천주 GS리테일 상무, 김태일 기아대책 부문장. (사진제공=GS리테일)
▲(왼쪽부터) 서광국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부장, 김천주 GS리테일 상무, 김태일 기아대책 부문장.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보호자 없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GS25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자립준비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 18세가 지나 고아원 등의 보호 시설을 졸업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보호자 없이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상무), 서광국 한국자활복지개발원본부장, 김태일 기아대책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GS25 가맹점 중 일부를 해피스토어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팅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서에는 △GS25, 해피스토어 사업장과 교육 서비스 등 제공 △자활복지개발원, 해피스토어 운영과 참여의 주체 발굴과 연계 지원 △ 기아대책, 맞춤형 교육과 해피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GS25는 서울 강서구, 관악구 소재 매장 2곳을 연내 해피스토어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 광역시 규모의 지역 위주로 매장 수를 확대하고 해피스토어를 경험한 청년들이 가맹점을 운영할 경우 가맹비를 면제하는 특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GS25는 2017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늘봄스토어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저소득 계층 등을 위한 내일스토어 등 총 196점을 상생 나눔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일자리 소외 계층의 자활을 돕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주 GS리테일 상무는 “GS25가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지역 사회의 공헌자 역할을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해피스토어가 보호자 없이 사회 진출 첫발을 떼야 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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