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2005년 1분기∼2022년 1분기 분기별 자료를 이용해 초과수요(GDP갭), 단위 노동비용, 수입물가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초과수요(GDP갭) > 단위 노동비용 > 원화기준 수입물가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초과수요가 1% 증가하면 0.1% 상승하고, 단위 노동비용이 1% 증가하면 0.04...
이 밖에 주요 일정으로는 △22일 줌 실적 △23일 8월 S&P글로벌 제조업ㆍ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7월 신규주택판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메이시스ㆍJD닷컴 실적 △24일 7월 내구재수주, 7월 잠정 주택판매, 엔비디아ㆍ세일즈포스ㆍ빅토리아시크릿 실적 △25일 잭슨홀 미팅 1일차,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2분기 GDP 잠정치...
한경연은 물가상승률과 국내총생산(GDP)갭(실제GDP-잠재GDP)을 기준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여부를 분석한 결과, 물가상승률 측면에서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기준을 충족했고, 하반기 성장률에 따라 한국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연은 세계무역이 급성장한 2000년 이후 통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올해 2분기 소비자물가...
미국은 △최근 1년간 대미 무역흑자(상품ㆍ서비스)가 150억 달러(약 19조 원)를 초과했는지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거나 경상수지 흑자 갭이 GDP의 1%에 해당하는지 △최근 12개월 중 8개월간 GDP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했는지(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국가들을 분류하고 있다. 한국처럼 2가지 기준에 포함되면 관찰대상국이...
서 이사, 금융 부문 애널리스트로 활동…2019년 발간 ‘대한민국 가계부채 보고서’ 이목 “가계부채 리스크 진단, 미국 인플레이션부터 초점…은행시스템 취약한 국내 시장엔 불리”“2008년 주담대 원리금 만기 장기화 때와 달라…단기 대출 비중 큰 현재 리스크 더 크다”“대출 총량 규제, 美 통화량 규제 개념…명목 GDP에 증가율 맞추려는 당초 취지 이해 필요”...
작년 말 기준 GDP대비 가계신용·기업신용 비율의 갭(장기추세와의 격차)은 각 3.2%p, 7.5%p로 전년 말보다 2.6%포인트, 0.6%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부채(1862조1000억 원)만 따로 보면 1년 새 7.8% 늘었는데, 증가 추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 한은은 “가계신용은 대출규제 강화, 금리 상승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하고...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우리나라 금융사이클의 상황 및 특징 평가' BOK 이슈노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사이클과 실물사이클 간 비동조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이후 양 사이클간 괴리현상이 더욱 심화하면서 금융·실물 불균형(신용/GDP)이 악화되는 상황을 초래했다.
2000년 1분기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신용갭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가계·기업부채) 비율이 장기 추세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부채위험 평가지표다. 3분기 가계부채(잠정)는 1844조9000억에 달한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969조 원이었다. 현 정부 최대 패착인 공급 부족이 부른 집값 급등에 ‘영끌’ ‘빚투’ 등이 폭증한 탓이다. 지난해 3.01% 올랐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 들어...
이 적립제도는 GDP 대비 가계부채 갭(gap), 은행별 가계대출 비중 및 증가세, 질적수준(대출구조 등) 등을 감안해 자본적립비율(최대 2.5%)을 산출하는 식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감안한 예금보험료율 차등화, 제2금융권의 미사용 한도성 여신 충당금 적립 등 신규 관리 조치도 시행한다. 전세대출의 공적보증 과잉의존을 축소하기 위한 공적보증부...
소위, 그간 이어져 왔던 GDP갭(경제성장률 격차) 마이너스가 해소된다. 내년 상반기 중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끝낼 것으로 보이는 미국 연준(Fed)도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와중에 내년 3월 9일 대선을 시작으로 3월 말 이주열 총재 임기 종료, 5월 20대 대통령 취임 및 임지원 위원 임기 종료, 6월 지방선거까지 경제외적 이벤트가...
“해소시점, 1분기냐 2분기냐는 추정 불확실성 커 특정키 어렵다”
“새로 업데이트한 결과 잠재 GDP는 2%로 지난 전망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GDP갭 해소시점도 내년 상반기로 지난 전망과 같다.”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25일 수정경제전망 설명회에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만 “추정 불확실성이 크고 변동률이 많아 내년 1분기냐 2분기냐를 특정할 수는...
상황이 유지되는 한 통화정책 정상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2022년 중 GDP갭이 플러스 수준을 나타내면서 수요 측면의 상방 압력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속할 여지가 있으며 기조적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는 점이 추가 금리 인상에 핵심 사항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투자자들은 오는 24일 나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에서는 연율 2.0%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6.7%) 대비 대폭 하락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를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오른 2.1%로 전망하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전년...
한은, 공식입장 아니다, 이주열 “내년 상반기 중 마이너스 갭 해소”
한국은행에서 사라진 국내총생산격차(GDP갭률)가 서영경 금융통화위원 발표 자료를 통해 공개된 것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DP갭 마이너스 폭이 거의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서영경 위원이 지난달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세미나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반면, 한은은 국내총생산격차(GDP갭) 마이너스 해소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잡고 있다. 내년 11월엔 연준(Fed)의 금리인상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어서다.
이밖에도 2023년엔 연준 금리인상에 맞춰 2회 정도 더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 예상할 수 있는 이번 인상 사이클의 금리 정점은 기준금리 2.0%로 전망한다.
잠재성장률 추락도 그렇지만, 실질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가파른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실질성장률에서 잠재성장률을 뺀 수치(GDP갭)가 플러스면 호황이고 그 반대면 불황 국면이다. 줄곧 플러스였던 이 수치는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0년대 후반 마이너스로 내려앉았고, 이후 2001∼2010년 실질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비슷한...
비율 한 단계 상승한 세계 6위..신용갭도 두 단계 올라 세계 5위GDP대비 정부부채 증가율 9위나 수준은 28개국 중 21위
가계부채 증가율과 수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위기다. 올 들어서도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 투자)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부채 증가율도 올 들어 상위권에 진입했다. 다만 수준은 여전히 세계 하위권에...
D위원은 “GDP갭도 내년초에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물가갭은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험선호성향과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이 지속되고 있다”며 “성장과 물가 면에서 통화정책의 완화적 운영 필요성이 줄어든 반면, 금융 측면에서는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가 커졌다”며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다만 그는 “금리 상승은 부채가구와...
과도하게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금리정책 방향에 관한 원활한 소통과 함께 실물경제 및 금융여건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면서 점진적으로 인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분석은 소비자물가상승률과 GDP, 실제물가와 물가목표치와의 갭, HP필터를 적용한 산출갭을 적용해 도출했으며, 분석기간은 2001년 1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