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취지 담지 못해”
조 교육감은 무엇보다 2028대입 개편 시안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은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입시제도 개편안이지만 그 개편 취지를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며 "입시의 공정성 기능에만...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권 회복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8월 교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소통관계를 개선하는 과제를 담아...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수능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갖춰 출제한다”는 수능의 기본 원칙은 변함 없이...
이번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되면서 학점제로 공부해 2028 대입을 치를 학생들(현 중2)의 고고 내신과 관련, 검토해 마련됐다.
그간 기존 9등급제 기반에서 학점제 도입 시 2025년부터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돼 왔다. 고1과 고2·3 각각 내신 평가 방식이 달라, 9등급제인 고1 내신이 대입에 더 중요해지는 불공정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25, 2026 대입을 대비해 고1·2학년 270명을 위한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선 고3 수험생 대상 수시·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과 함께 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까지 이어지는 진로·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1일 동작구청에 마련되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서울...
10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과 정책' 15권 2호에 실린 '일본과의 비교를 통한 인구구조 대응 정책의 효과 분석'(8월 31일 공개, 문외솔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박인환 입법조사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일본 저출산 정책 효과를 한국에 대입한 결과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진은 △2023년 65세까지 근로, 2024년 66세까지 근로, 2025년 및 이후부터 67세까지 근로(정년...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고, 전형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28일까지다. 추가모집의 경우 2026년 2월 20일부터 27일 사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이 진행되고, 등록 마감은 같은 해 2월 27일까지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누리집과 대입정보포털...
한편, 2028학년도 대입이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이후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이 응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2022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대입안이기도 하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연구소장은 “정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대입제도 마련을 위해 수능과 고교 내신 절대평가 등을 포함하고...
4년제 대학 총장 10명 중 8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소위 ‘킬러문항’이 없어도 대입에 큰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계에서는 킬러문항이 사라지면 출제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변별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다수인데, 정작 수험생들을 선발하는 대학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인 셈이다. 10명 중 7명의 총장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5개월 앞두고 터진 대통령의 '공정수능' 발언으로 출제지침 등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올 줄 알았더니 오히려 모호한 킬러 문항 기준을 내놓아 대입 준비를 하는 데 더 혼란스러워졌다는 목소리다.
이른바 ‘킬러 문항’ 논란에 대해 교육부는 이날 실제로 출제됐던 문제를 공개했다. 그러나 킬러 문항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대입 제도 개편에 나섰지만, 대다수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다음 정부에서 폐지되거나 신종 사교육을 부르는 등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를 받죠.
김대중 정부는 ‘2002학년도 대입 개선안’을 발표하며 ‘특기 하나만 있으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무시험 대학 전형, 일명 수시 전형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야간자율학습, 월말고사...
한편,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수능 변별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대입에서 수능 영향력이 여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킬러문항을 피하는 대신 준킬러문항이 다수 출제된다면 전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워진다"며 "여전히 자사고가 수능 준비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이어진다면 (자사고가) 외고·과학고·영재학교 대신...
교육부는 '공정수능'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는 올해 3월에 있었으며, 6월 모의평가에서 지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책임을 물어 대입 담당 국장을 대기발령 냈다.
교육부는 총리실과 합동으로 평가원 감사도 예고했다. 다만, 현재까지 6월 모의평가 출제 때 어떤 과목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가 출제된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진 게 없다.
한편...
대학 관계자는 기자에게 "대입 개편 의견 수렴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시 40%룰’도 수정될 여지는 있을 것"이라면서 "이 부총리의 발언은 이를 염두에 둔 것 같다”고 했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건의 사항으로 자기소개서 폐지 등에 대한 개선 방안 요구도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2025학년부터는 (건의사항을)...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가운데, 현 고2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5학년도에는 이화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과전형에서 수능 성적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반영하기로 변경하면서 내신성적 상위권 학생이...
이번 연차평가는 사업 참여 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 연계성 강화' 등 5개 평가영역을 통해 점검한 결과다.
평가위원회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대학 17개교 △보통 대학 58개교 △미흡 대학 16개교를 선정했다.
우수 대학은 20%의 추가 사업비를 배분받게 된다. 미흡 대학은 사업비가 20...
3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등 전국 39개 의대의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했더니 각 의대에서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의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게 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문과생의 의대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화여대에서 유일하게 인문계열로 8명을 따로 선발한다고 밝혔지만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고 사·과탐...
한편, 이날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147개 대학은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수능위주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고려대·서울대·서울시립대·한양대 등 21개교다.
대교협은 이 대학들이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가 의무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1년 먼저 수능 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를 반영하는...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파장을 계기로 내년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위주 전형에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이 21곳으로 집계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이미 지난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예정인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79.6%를 수시로 뽑는다. 이는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른바 '문과침공'(수학 점수를 무기로 이과 학생들이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하는 대학도 늘었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