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28일 또 다시 부산을 방문했다.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한 대표의 부산행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방문 다음 날 이뤄지는 것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부산 사상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문재인 후보와 북·강서을에 출마한 문성근 후보가 각각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김도읍 후보를 상대로...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사람’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조직’에 방점을 두는 스타일이다. 이 같은 배경엔 양당 대표의 리더십과 성격 차이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평이다.
◇‘선거의 여왕’박근혜…‘사람 챙기기’= 박 위원장의 선거운동 스타일은 ‘사람 챙기기’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그는 27일 부산을 방문해 재래시장을 돌며 영남권...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이명박근혜’ 정권 기간 동안 소수특급층만 잘사는 나라가 됐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명박근혜’라는 명칭으로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을 한 덩어리로 묶어 같은 연장 선상에서 ‘정권 심판론’을 펼치겠단...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야당심판은 어불성설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28일 오전 KBS 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새누리당은 간판과 옷 색깔을 바꾸고 야당심판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어불성설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민생을 파탄내고 정의를 무너뜨리고 평화를 파괴한 정권은 이명박...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심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민주통합당 총선예비후보에게 지역구 공천 대가로 4차례에 걸쳐 1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심씨가 박씨로부터 받은 돈 중 1천만원을 나눠 가진 의혹을 받는 김모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김씨는 한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비서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7일 광주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개소식에서 “한나라당에서‘새’자를 넣어 새누리당이 됐고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옷을 바꿨다”며 “간판을 바꾸고 옷을 바꾸면 내용이 바뀌나”라고 힐난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은 평화도 안보도 이루겠다고 하지만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새누리당이) 색깔론으로 또 다시 선거를 망치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텃밭 광주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을 비난했다.
한 대표는 27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이 법안 날치기를 80번이나 했는데 그중 박 위원장은 절반 정도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에서) 구출하는 것이 민주당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광주에서 바람이 불어야 민주당이 산다”며 “(나라의) 갈등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27일 자당 텃밭인 광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공천과정에서 생긴 잡음과 지역 현안을 두고 실망한 광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다.
한 대표는 이날 전남 광주 북구을 선거사무소에서 “광주 시민들이 저에게 실망을 많이 한 줄 안다”며 “하지만 자성과 성찰로 시작하겠다. 이번 4·11 총선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태달라”...
전남 나주를 찾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시위대를 피해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대표는 27일 나주시 화순군 배기운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던 중 새희망 나주포럼의 ‘KTX 나주역 폐기 항의 시위’ 현장을 보곤 차량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 단체 박종주 ㆍ고대우 공동대표 등은 ‘KTX 나주역 폐기 웬말이냐’,‘KTX는 나주에 정차하고...
오는 29일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여야 대표가‘광폭 행보’에 나섰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야당 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한 대표는 ‘실속’형 유세를 펼치고 있다.
박 선대위원장은 27일 부산을 방문한다. 지난달 24일과 지난 13일에 이어 세 번째 부산행이다. 조윤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부산시당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하기...
실제로 보면 멋있게 느끼게 해서 호감 사려고.” (서울 은평갑의 최홍재 새누리당 후보, 26일 ‘선거 홍보물보다 실물이 젊어 보인다’는 말에)
“묘한 색깔이 들어섰던 강남벨트 색깔을 (노란색으로) 바꿉시다.” (서울 송파병의 정균환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아바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세종시를 방문해 박근혜 새누리당...
한명숙 대표는 전날 박 위원장에게 반값등록금을 19대 회기 내에 실현하자고 한 점을 언급하며 “아직 답이 없는데 이런 중대한 문제조차 회피하면서 어떻게 민생을 논한다는 말이냐”고 따졌다.
김유정 대변인도 “박 위원장은 단돈 10원의 재산출연도 없이 20대에 영남대 이사장이 됐고, 반값등록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해 온 사학의 실질적 지배권자”...
이런 이념구도는 한명숙 대표의 제주도 강정마을 방문으로 고착화됐다. 이념구도가 정권심판론을 덮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바뀐 구도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 혹은 권력형 비리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되지 않는 한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두 번째 이유는 후보단일화 과정의 문제점이 선명하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서울 관악을이 그 대표적인 예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7일 4·11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심판하는 심판의 무대에 여러분이 서 달라”며 “한 배를 타고 함께 싸워나갈 동지로서 마음이 든든하고 반갑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들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경제 민주화를 이루고 보편적 복지를 통해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며...
전날 한명숙 대표가 박 위원장에게 반값 등록금과 관련한 공개 제안서를 보낸 것에 이은 두 번째 제안이다.
정책위는 “한 대표가 어제 박 위원장에게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곧장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으나 박 위원장은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MB정부와 새누리당은 반값등록금을 공약했으나 사과 한마디 없이 이행하지 않았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박수현 전 안희정충남지사 정책특보관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대표는 26일 충남 공주 시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를 백지화했지만 민주당이 지켜냈다”며 “특히 박 전 보좌관이 앞장섰는데 많이 지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충청지역에서 세종시만 뜨는 것이 아니냐는 공주 시민들의 불안감을 잘 알고 있다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26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 중앙시장에서 이해찬 전 총리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재래시장 육성법을 먼저 만들어 시민들을 위해 앞장서왔다”며 “이번 4·11 총선 승리로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지원으로 이 전 총리의 선거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여론 조사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6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이명박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공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전과 세종시를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난폭 운전하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조수석에 앉아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는) 정책을 내걸어 부자들은 세금을 줄여주고 재벌은 규제를 완화해 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