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에선 주식 거래만 가능하고 상장심사, 청산·결제, 시장감시 등의 기능은 한국거래소에서 수행하게 된다. 거래대상 또한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주식으로 제한돼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이 때문에 ATS의 거래 상품을 상장지수펀드(ETF)와 채권, 비상장주식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ETF 거래의 10%, 비상장주식 거래의 19%, 국채 거래의 42...
앞서 현대캐피탈은 총 2200억 원 규모의 SLB를 12일 한국거래소에 국내 최초로 상장했다.
ESG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이유는 기존 주식‧채권형 펀드와 차별점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품명에 ESG가 들어간 펀드들도 막상 포트폴리오는 일반 펀드와 차이가 없어서다.
실제 ESG 주식펀드 상품의 경우 수익률이 좋은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봐도 국내외...
해외부동산펀드 설정액은 해마다 몸집을 불리며 2020년 60조 원, 2022년 70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해외 부동산시장에서 대형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부동산 담보대출·부동산 펀드 등의 비중은 24%를 기록했다. 중소형사의 경우 11% 비중으로 나타났다.
해외 대체투자에서 자기자본 대비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은...
◇“질적 성장 위한 노력 필요할 때”=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나스닥의 ‘글로벌 셀렉트 세그먼트’를 벤치마크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를 출범했다. 대표 우량기업들이 저평가받는 현상을 해소하고 별도 관리를 통해 시장 전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코스닥 글로벌에 편입된 나이스평가정보와 비에이치가 반 년도...
미래에셋증권이 2500억 원어치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기관들에 판매했다. 또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자체 자금으로 200억∼400억 원씩을 투자했다. 한국은행 노동조합, 우리은행 초고액 자산가들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맡았다.
현지에서 금리가 오르면서 보증을 선 홍콩 억만장자가 파산하고...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당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국내 사모펀드를 전수조사하겠다”며 밝히며 마련된 태스크포스(TF)다. 검사단 출범 당시 검사단 인원은 금감원 직원 20명, 예금보험공사, 한국증권금융, 예탁결제원 직원 등 유관기관 직원 1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5월 기준 35명으로 증원됐다.
예정대로 기한 도래 시 검사단...
그 목적으로 해수부는 지난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적선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펀드를 출범시켰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탈탄소는 해운업계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연료공급부터 선사가 할 수 있는 외 영역에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부분도 정부가 산업계, 학계, 각종 전문 기관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4개사의 2분기 PF 관련 충당금 및 CFD 미수채권 손실평가 합산액은 약 29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CJ CGV 전환사채 평가손실인 2300억 원과 해외 상업용 부동산 충당금이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금융지주는 부동산 PF 및 해외 상업용 부동산 충당금, CFD...
금리상승·인플레 지속·경기침체 우려에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미국 오피스 공실률 17%…지역 은행 위험 노출국내 해외부동산 펀드 규모 76조…10년새 15배 이상 급증
#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호주 퇴직 연기금(ART)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닥치자 지역 사무실 자산의 가치를 최대 20% 낮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590억 달러(약 206조 원) 규모의...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설정액은 7077억 원(순자산 7378억 원)이다. 2019년 10월 설정된 해당 펀드는 3년 8개월 만에 설정액 기준 7000억 원을 넘어서며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설정액 500억 원 이상 규모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전기차 ‘랠리’가 이어지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내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로, 이 기간 21.48% 올랐다.
해당 ETF는 테슬라와...
그러나 이렇게 상장한 일부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논란이 일면서 한국거래소가 기술특례 상장제도 평가항목을 늘리는 등 문턱을 높였다. 질적요건 중 해당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원천기술 보유여부와 기술이전, 임상여부 등 의약품 상용화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이 모인 현안...
또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결성한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진행되는 일반적인 국내 세컨더리 투자와 달리, 국내 운용사의 프로젝트 펀드 형태로 진행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 기관투자자들의 유동성 확보 수요와 미집행 투자금이 늘어나면서 신규 투자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세컨더리...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들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대규모 투자 단행으로 현금이 줄고 빚이 늘어난 탓이다. 롯데케미칼의 순차입금 규모는 3월 말 기준 3조3000억 원으로 2021년 말 대비 4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영업손실 7626억 원을...
평가를 거쳐 12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등 총상금 1억2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특허청, 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기술 실․검증 및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 후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스타트업 협력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물산업 펀드 추천...
ETF는 분산투자, 낮은 거래비용 등 주식처럼 쉽고 간편하게 펀드를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자산운용업계의 다양한 신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과 시장환경을 뒷받침하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의 제도 개선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ETF 시장에는 국내·외 다양한...
가스공사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자사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16일 미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발행된 한국 기업(정책금융기관 제외) 5년물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하며 한국물(KP) 주요 발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한 것이라고 가스공사는 평가했다.
특히 주요국 통화 정책 관련...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7곳이 출자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60여 곳에 약 40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행사에는 LG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경영진이 대거 출동했다.
박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