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대변인은 민 장관의 방문 목적 등은 즉각 공개하지 않았으나 방북 기간 북한 지도부와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민 장관은 12일 오전 6시에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 CA742편을 이용, 베이징 서두우 공항을 경유해 평양을 찾는다.
민 장관의 이번 방북은 오는 27∼28일 베트남...
이번 회담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첫 정상회담에 이어 8개월 만의 만남이다. 1차 당시 관계 정상화, 비핵화 노력에 합의하는 등 결과가 다소 추상적이었다면, 2차 회담은 보다 진전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면서 건설업계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조직을 정비하고 시장선점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우선 업계 맏형...
교착 상태에 빠진 개성공단 재개의 실마리는 27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우선 정상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데 이어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경우 개성공단 재개가...
신 회장은 “설 연휴 내내 뉴스를 보고 있었다”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평양에서 실무 협상을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두고 일종의 ‘밀당’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다행히 날짜가 빨리 확정됐다”고 안도했다.
신 회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분기점이 될 것이고, 되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이에 따라 조만간 상호 방문을 통해 워싱턴이나 평양, 또는 2차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나 판문점 등에서 추가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이 시작하는 27일로부터 약 열흘 전을 전후 협상이 열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3일 한국을 찾아 한국 측 정부 인사들을 만나 대북 협상 전략을 사전 조율한 뒤 6일 평양으로 향했다....
이어 “평양에서 있었던 2박 3일간의 실무협상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는 그동안의 기대를 한껏 드높였다”며 “자유한국당도 시대착오적 반북 대결주의에서 벗어나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힘을 보태는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회담 장소가 하노이로 결정되면서 미국이 북한에 양보해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평양에서 진행된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 결과를 듣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관계자는 “나 원내대표 요청으로 국회 밖에서 비건 대표를 만나기로 했다”며 “나 원내대표도 대북정책 등과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비건 대표...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제재완화 등 미국 측의 상응 조치에 대한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건 대표는 6일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떠나 8일 저녁 2박 3일간의 평양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 결과를 공유했다.
수석대표 협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며칠간 생산적인 대화였다”며 “북측과 다시 만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은 특히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건설적인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건 대표는 6∼8일 방북해 평양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앞서 비건 대표는 6일 평양으로 이동해 김혁철 전 대사와 2박 3일에 걸쳐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협상을 벌였고, 8일 오후 평택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복귀했다.
이번 협상에선 영변 핵시설 폐기 및 우라늄 농축 시설 동결 등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써 북미 관계 정상화, 평화 체제 협상, 대북 제재 완화 등이 조율됐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6일 방북한 뒤 전날 밤 서울로 돌아온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고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평양에서 진행한 북미 정상회담(27~28일·베트남) 실무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도훈 본부장과의 회동에 앞서 오전 10시께...
그는 평양에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들어가 비핵화 이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2박 3일간의 일정에서 양측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의 폐기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의 비핵화 조치와 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언, 대북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관해 얼마나...
다만 그는 “영변만 해체된다면 그 보상은 매우 작아야 한다”며 “첫 번째 비핵화 조치에 합의하는 데만도 적어도 2년은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와 세부 의제 조율을 위해 미국 측 실무협상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6일부터 평양에 체류하면서 북한과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의) 오름세는 설 연휴 막바지에 있었던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확정, 평양 실무협상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언론 보도가 확대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40대, 60대 이상, 가정주부와 사무직, 진보층에서 문 대통령의...
미 국무부는 비건 특별대표가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대사와 회담하기 위해 6일 평양을 찾는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준비 단계이며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뤄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은 완전한 비핵화와...
문 대통령은 “조금만 더 사셨으면 3.1절 100주년도 보시고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서 평양도 다녀오실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김 할머니 조문 후 응접실로 옮겨 상주인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법정 후견인),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 손영미 쉼터 소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전임 회장인 한무경 씨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중기소기업 대표로 참가하며 개성공단에 여성기업 전용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전임 회장께서 하신 좋은 사업은 이어받을 것”이라며 “개성공단 관련 계획도 이어받아 더 잘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여성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만드는 것도...
또 황금돼지해를 맞아 스페인 돼지고기 이베리코 세트 등 돼지고기 선물을 대폭 확대했고,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해 화제가 됐던 송이버섯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GS25는 클래식한 본체를 지닌 턴테이블과 순금 복돼지, 안마의자, 대형가전 등 520여 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 외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수요층을 겨냥해 스팸 모양을...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평양을 출발해 그 다음날 베이징에 도착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전날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어 자신의 생일잔치를 겸한 4시간의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에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전통 제약회사인 퉁런탕(同仁堂) 공장을 시찰한 뒤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台)’로...
특별대표는 “여러 후보지 가운데 하와이는 북한 대사관이 없어 사실상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미국에서 회담이 열리면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가 있는 뉴욕이 가능성이 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스톡홀름이 같은 이유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CNN은 북한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미국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