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가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5.2㎞ 떨어져 있으며 철새 도래지인 복하천·청미천과 9㎞ 이내에 있다.
축산 방역당국은 이 농가와 반경 3㎞ 이내 6개 농가의 닭과 메추리 등 가금류 76만 마리를 이날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에 들어갔다. 또한, 여주지역에 지난 7일부터 모든 가금 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중수본 관계자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오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있는 상태에서,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중수본은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철저히 격리해 집중 소독을 시행 중이다.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와 농장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하면서 농장 단위 차단 방역도 강화했다.
5일에는 전국 가금농장별 전담관제를 도입해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등 개별 농장의 차단방역 시행 여부를 현장점검 중이다. 이와 함께 농장 간의 수평전파를 사전에...
아울러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H5형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주변 철새도래지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주변에서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또는 관할 지자체나 유역·지방환경청 등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H7형 AI 항원이 10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오산(황구지천), 충청남도 논산(논산천·노성천), 전라북도 정읍(정읍천)·고창(주진천)·김제(동진강), 전라남도 순천...
중수본은 이동중지 기간 동안 중앙점검반(17개반·34명)을 구성해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전국 가금농장, 철새도래지(작은 하천·저수지 포함), 축산시설·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농가 전파를 막지 못한 것은 불가항력이라 하더라도 피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방역당국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농민들은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고, 일반인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철새 도래지나 농장 방문을 피해야 한다. 대한민국 곳곳이 아파하는 지금, 동물 방역에서만큼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농협은 10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40대와 NH방역지원단 소독차량 114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 중이다. 또 전국 철새도래지 120개소에 광역방제기 71대, 드론 107대, 살수차 28대, 무인헬기 5대 등 방제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약 5㎞ 거리에는 철새 도래지도 있다.
중수본은 "철새 등 야생조류를 통해 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수본은 철새 도래지 등의 소독을 계속하는 한편, 전국 가금농장 5천700여곳 주변의 작은 저수지와 하천,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소독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748대의 소독 차량을 투입했다.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항원이 검출된 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는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철새에서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당국이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가 나옴에 따라 방역조치를 12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실제로 2016년 부산 기장의 한 농가는 소규모 토종닭을 방사 사육하다가 인근 철새도래지에서 날아온 야생조류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2014년에도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는 농장 내 작은 연못에서 방사 사육한 거위들이 농장 안으로 날아온 철새와 접촉해 고병원성 AI에 전염됐다.
유럽 식품안전국(EFSA)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겨울철 가금류의 야외...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83종 94만5244 마리가 도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월 57만5277마리에서 64%가 증가했고, 품종별로는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의 수가 전월 42만9651마리에서 66만9219마리로 56% 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국적인 철새 도래 경향을...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천안(2건)·용인(1건)·이천(2건)을 포함해 총 6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철새도래지(야생조류)에서 발견되는 등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다.
해외에서도 11월 들어 18일까지 고병원성 AI 발생이 282건으로 10월 한 달보다 9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최근 6년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 가금농장...
또 항원 검출지점 반경 10㎞에 포함된 3개 시·군(이천·여주·용인)에 속한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도 축산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이번 고병원성 AI 추가 검출로 강화된 방역조치는 다음 달 2일까지 연장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농가에서...
9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1건에서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와는 별개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전국 가금농가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농가 진입로 생석회 벨트 구축,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농가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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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발생 고위험 시기…철새도래지 낚시·산책 금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급격히 커지면서 정부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와 산책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미 인접한 일본에서는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고, 다행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급격히 커지면서 정부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와 산책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미 인접한 일본에서는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고, 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 농가 전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뒤 가금농가로 전염되지 않았던...
아울러 검출지점 10㎞에 포함된 3개 시·군(이천·여주·용인)에 속한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이천시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운영도 중단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천안·용인·이천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
반경 500m 내에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반경 10㎞에 포함된 3개 시·군(천안·청주·세종)에 속한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천안시 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운영은 이동제한 해제 시(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까지 중단한다.
아울러 천안 병천천을 포함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지역 일대 철새도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