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기, 충청, 전북 등에 특별 방역단을 파견해 농장 방역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동진강, 삽교호 등 서해안 지역의 철새 도래지와 농장 진입로 등에서 소독을 지속해서 강도 높게 시행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농장의 반경 3㎞ 내 가금 농가에 대해서는 정기 검사 주기를 기존 1주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전용...
문 대통령은 "과거 낙동강 하구는 동양 최대의 갈대숲과 철새도래지로 명성이 높았다. 낙동강의 명물 재첩은 지역 어민들에게 중요한 소득원이었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개발의 흐름 속에서 환경을 지키지 못했다. 낙동강 하굿둑 건설로 용수 확보 등 얻은 것도 많았지만, 잃은 것도 많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이와 함께 김 총리는 “ 최근 일주일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충남, 충북, 전북, 경기 등 4개 시·도의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했다”며 “농식품부는 AI에 대비해 산란계 밀집지역, 취약시설, 철새도래지의 방역관리를 강화해 주시고, ASF에 대비해 농장 방역시설을 신속히 보강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환경부는 3월까지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저감하는데...
낙동강 하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낙동강 하류 지역의 농·공·생활용수 공급과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닷물 유입을 막는 하굿둑이 1987년 건설됐다. 이후 출현 어종이 줄고, 식생 변화로 철새가 줄어드는 등 생태적 가치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2017년부터 하굿둑 수문을 시범 개방해...
환경부는 이번 검사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도록 하는 한편 전국 주요 철새 도래지에 속한 지자체에 엄중한 감시를 요청하고, 야생조류 농약 중독 의심 사례가 추가 발생할 시 분석 결과를 지자체에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농약이나 독극물이 묻은 볍씨 등을 살포해 철새를 죽이는 일이 계속...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철새 서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3%가 늘어난 137만1994마리로 집계됐다. 특히 AI 전파 가능성이 큰 오리과 조류는 101만4412마리로 1년 새 32.6%가 증가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 방역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등에 대한 소독과 함께...
그러면서 "가금농장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ㆍ저수지ㆍ소류지ㆍ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ㆍ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차단방역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72종 137만1994마리가 도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겨울 철새 개체 수는 전월과 비교해 4만8463마리(3.7%↑)가 늘었지만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27만6745마리, 2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금강호에서 32만3273마리(23.6%)가...
또 지자체와 중앙점검반 인력을 활용해 산란계 특별 관리지역, 분뇨·비료업체, 전통시장 등의 방역 실태와 철새 도래지, 3번·38번 국도의 소독 실태도 강도 높게 점검할 계획이다.
ASF의 경우 양돈농장에서는 지난해 10월 5일 강원 인제군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인 충북 단양·제천과...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모든 가금농장은 AI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차단망,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도록 했다.
또 축사 내·외부와 농가 진입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오염원의 국내 유입을 신속히 확인하기 위해 예찰 대상 철새 도래지를 103개에서 109개로 늘리고 기존 철새도래지 외에 농장 주변 소하천·저수지·농경지까지 예찰지역을 확대한다.
철새도래지 내 축산차량의 출입 통제는 기존 권고 방식에서 다음 달 14일부터는 의무시행으로 전환한다.
시범 도입한 질병관리등급제를 활용해 농가의 방역 자율성을 유도하되...
제주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들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의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지역 객실승무원 20명은 이날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인 부산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아 습지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인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생태계 교란...
철새 도래지 예찰과 가금농장 정기검사 등 예찰체계를 사전에 정비해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에 국내로 유입되는 AI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가금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예찰 시행, 가금 정밀검사 주기 단축 등 상시 예찰을 강화한다.
국내 야생철새에서 AI가 발생하면 즉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환경부와...
LG상록재단은 ‘실내용 무궁화’가 개발되면 일반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재배 설명서를 제작해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LG상록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20여년 동안 화담숲 운영 및 멸종위기종 보호, 철새 도래지 정비, 산림 회복 운동 등 동∙식물 생태 보전 및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건수는 지난달을 정점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이달 중순 철새들의 북상이 시작되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검출이 지속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과 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 전담관을 통해 농가를 지도·점검한다.
지자체, 농협, 군부대 등에서는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마을 도로, 철새도래지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 일대에 대한 소독을 계속 시행한다.
반경 10㎞ 이내 12개 가금류 농장의 58만 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웃 지자체인 여주·용인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는데 결국 이천까지 확산했다"며 "가금류 농장 주변과 청미천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소독을 벌이고 농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일간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96종 약 148만 마리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6%)가 줄었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약 15만 마리(9.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종인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
저병원성임에도 해당 지역에서 7일간 방역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
파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철새 도래지 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고, 공릉천 등 주요 하천과 가금 농가 주변, 주요 도로 등에 방역 차량 4대, 광역 방제기 5대, 드론 2대, 살수차 1대를 동원해 방역 작업 중이다.
이와 함께 쓸 수 있는 차량ㆍ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과 마을 도로, 철새도래지까지 소독하고 지도와 점검을 병행한다. 중수본은 농장 간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동중지 기간 현장에서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축산차량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사료·분뇨 차량의 시ㆍ도 간 이동을 금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