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경우 향후 주택공급 부족으로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경기도 과천시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건설경기가 전처럼 좋지 않은 데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업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수주를 포기한 것이다.
이곳 뿐만...
2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 간(4월1일~6월20일) 지방 내 갭투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로 총 52건의 갭투자가 이뤄졌다. 이어서 강원 원주시 45건과 충남 아산시 44건, 경남 김해시 39건, 경남 창원시 성산구 32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 내 갭투자 건수 상위 지역은 전국 기준으로 보면...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고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강남, 마용성, 여의도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4주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집값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더뎌지고 15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규제까지 풀리면서 갈아타기 수요가...
1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집합건물 다(多)소유 지수는 16.37%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6.26%와 비교하면 0.11%포인트(p) 오른 값으로, 이는 2021년 3월 16.40%를 기록한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집합건물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등을 모두 포함하는 주택 개념으로 이 지수가 커질수록 다수의 집합건물을...
서울 내 집값 수준을 가르는 결정적 기준으로 사교육을 꼽을 수 있을 정도의 통계 결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중요 시설 중 하나인 병원 개수도 집값 상위지역과 하위지역 간 최소 2배에서 4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2021년 기준 강남구 병원 개수는 2790곳으로 이 중 종합병원도 3곳이나 있었다. 반면 은평구는 688곳에 종합병원 2곳, 성북구는 533곳에 종합병원 1곳...
지난해 3월 기준 초소형 아파트 거래는 전체의 약 30%에 달해 통계 집계 이후 최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초소형 아파트만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일 년 만에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반전하고, 금리 인상도 둔화하면서 대형 단지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대형 아파트...
한국은행 내부에서는 집값이 여전히 고평가되고 있는데 부채 상환 흐름이 멈춘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지난달 30일 한은 공식 블로그에 올린 ‘향후 정책 운영 여건의 주요 리스크(위험) 요인’라는 글을 통해 “금융불균형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영향 등으로 2022년 이후 주택가격과 가계부채가 조정되고...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4일부터 청약받은 경기 광명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전체 422가구 모집에 4826명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이 가운데 해당지역 지원자(1·2순위 포함)는 482명에 그친다. 약 10%만 광명시 거주자고, 90% 지원자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그 외 지역 거주자인 셈이다.
고(高)가점 통장도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이 단지...
ULI는 아시아·태평양 45개 도시의 정부 통계를 바탕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ULI는 싱가포르의 집값 상승 원인으로 이민자 증가, 건물 완공 속도 둔화, 다세대 주택에서 더 넓은 공간으로 이사하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 증가 등을 꼽았다.
ULI는 또 “지난해 홍콩의 집값이 크게 하락했다”며 “홍콩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하반기 전국 집값은 서울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유형에서 집값 침체가 예상된다. 수도권 아파트값 전망도 ‘보합 또는 하락’ 전망이 주를 이룬 가운데 변수로는 역전세난 해소 여부가 핵심으로 지목됐다.
31일 본지가 부동산 전문가 8인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하반기 주택시장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완만한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실제로 응찰자가 몰린 지역은 집값 상승지역으로 한정된다. 지지옥션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기준 인천 평균 응찰자는 2월 10명에서 3월 10.9명, 4월 8.5명으로 우하향하고 있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달 평균 응찰자는 9.8명으로 2월 14.16명, 3월 11.73명 이후 줄곧 내림세다. 이달 응찰자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서울 전체에 ‘똘똘한 한 채’ 바람이 불었다기보다는 강동구와 송파구 등 집값 급락지역에서 올해 들어 거래가 많이 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송파구는 올해 누적 1017건이 거래돼 서울 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집값이 어느 정도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도 늘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급매물은 상당 부분 소진됐고 지금은 갈아타기를 위해 집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며 "거래가 살아나고 있고 수개월 간의 급락으로 가격 하락 우려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여전히 높은 물가수준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가격전망은 주택가격 하락폭 둔화가 지속되면서 5p 상승한 92를 기록했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작년 7월 82에서 11월 61로 바닥을 찍은 후,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다.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 전셋값’ 통계를 보면 서울 평균은 2021년 6월 4억9833만 원에서 같은 해 7월 6억1557만 원으로 1억 원 이상 급등했다. 2021년 12월에는 6억3403만 원까지 오르는 등 전셋값 강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집값 하락에 따른 전셋값 우하향으로 지난달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5억1077만 원까지 내렸다.
이처럼 최근 내림세가 이어지자...
21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1억9944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억 원을 밑돈 것은 2021년 9월(11억9978만 원) 이후 처음이다.
2021년 10월 12억1639만 원으로 12억 원대에 올라선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줄곧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12억 8220만 원으로 13억 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 연립·다세대 주택 등 빌라 시세 투명화로 신축 빌라의 공정가액 설정부터 전셋값에 대한 기준과 통계를 마련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일반인도 빌라의 시세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요. 실제 신축 빌라는 감정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시세 조종이 쉽고, 아파트에 비해 전세가율이 높아 집값이 조금만 떨어지더라도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
4월 이후 공식 통계 추이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우선 5월 둘째 주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서울 서초구는 0.02% 올라 4주 연속, 노원구는 0.05%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구(0.08%), 강동구(0.02%) 등 상승 반전한 지역도 많다. 4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집값·전셋값은 내림세라지만 그 폭은 현저히 줄었다. 하락 폭이 준 것도 4개월째 연속이다....
또한 이탈리아가 ‘인구통계학적 겨울’에 처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탄생은 희망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태어나는 아이가 적으면 희망이 거의 없다”라며 생활비와 부족한 보육 환경, 월세·집값 상승으로 인해 많은 남녀가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교황의 이와 같은 발언들은 일각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실을 모른다거나...
집값 급락세가 가팔랐던 지난해 하반기에는 증여 건수가 급증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증여 감소는 시장 반등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11일 본지가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증여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집합건물 기준) 건수는 2151건으로 3월 2722건 대비 20.9%(571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달 347건을 기록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