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중국어선의 집단적인 불법조업으로 인해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 감소, 어구 파손 등의 피해뿐 아니라, 단속요원의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부는 단속에 저항하는 중국어선의 폭력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함정, 헬기, 특공대로 구성된 기동전단 등 중국어선...
주요 불법어획물은 그동안 해경에 적발된 중국 불법조업 선박에서 압수한 어획물을 중심으로 정했다. 그 결과 조기(냉동), 갈치(냉동), 넙치(냉동·활), 홍어(냉동), 돔(냉동), 멸치(건조), 고등어(냉동), 가자미(냉동) 등이 양허 제외 품목으로 지정됐으며, 꽃게(냉동)는 관세율을 기존 14%에서 13.86%로 0.14%포인트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의 불법조업에 따른 불법어획물에 대해 특혜관세 부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FTA 협상 결과, 조기·갈치·멸치·넙치 등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중국어선에 의해 어획되는 주요 불법조업 대상품목을 초민감품목에 포함 시켰다.
또 어류·갑각류·연체동물 등 연근해 어획 수산물에는 가장 보수적인 완전생산기준을 적용해 우회수입을 방지했다....
또 양국 정부는 다음달 20일부터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방지하기 위해 ‘어획물운반선 체크포인트제’를 도입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중국 서안에서 ‘제14차 한·중 어업공동위위원회’을 개최해 이같이 합의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ㆍ중 해양수산당국은 작년 6월 한ㆍ중 정상간의 합의사항 이행, 내년 한ㆍ중 양국...
韓 해경, 中 선원 3명 구속
- 12일(현지시간) 한국 목표 해경은 중국 선적 197t급 루룽위 50987호 선원 3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행 및 치상 혐의로 구속 영장 신청
- 지난 10일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의 어선 선장이 흉기 저항을 하다 해경이 쏜 총탄에 맞고 숨진 가운데 흉기를 휘두르며 어선을 탈취하려던 중국 선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韓 해경, 中 선원 3명 구속
- 12일(현지시간) 한국 목표 해경은 중국 선적 197t급 루룽위 50987호 선원 3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행 및 치상 혐의로 구속 영장 신청
- 지난 10일 한국측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의 어선 선장이 흉기 저항을 하다 해경이 쏜 총탄에 맞고 숨진 가운데 흉기를 휘두르며 어선을 탈취하려던 중국 선원들에게 대해...
최근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다가 우리 해경의 총에 숨진 중국 어선 선장에 대한 사건과 관련해서다.
1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젠차오 외교부 부장조리는 지난 10일 권 대사를 '긴급약견'하고 중국 어선 선장 사망에 대한 엄중한 항의를 제기했다.
약견이란 중국 외교부가 타국 외교관을 부르거나 별도 장소에서 항의 등을 표할 때 주로 사용한다. 류 부장조리는...
'중국 어선 선장 사망'
해경이 불법 조업중인 중국 어선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해경이 쏜 총에 중국인 선장이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장 송호우무(45)씨는 10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km 지점 해상에서 해경의 단속을 받았고 이 과정앳 해경이 쏜 권총에 맞아 복통 및 호흡 곤란 증세를...
해양경찰이 불법 조업중국어선을 단속하던 과정에서 권총 발사 직전 위급한 상황에 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8시께 해경은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어호 50987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정선명령을 내렸지만 배는 달아났다.
배타적 경제수역(EEZ) 외측으로 달아나던 이 배는 추격에 나선 목포...
◇ 중국어선 선장, 해경 쏜 총에 사망… 몸 속에서 총알 발견
해경의 불법 조업중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서 선장이 해경이 쏜 권총에 맞아 숨졌다. 10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장 송호우무(45)씨가 해경의 단속과정에서 복통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의 불법 조업중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서 선장이 해경이 쏜 권총에 맞아 숨졌다.
10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장 송호우무(45)씨가 해경의 단속과정에서 복통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송씨의 CT 촬영 결과 좌측 복부 뒤쪽으로...
10일 오전 전남 목포한국병원에서 의사가 해경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중국어선 선장 몸에서 발견된 총알의 CT·엑스레이 촬영화면(빨간 원)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장 송호우무(45)씨가 해경의 단속과정에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불법 조업중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서 송씨가 격렬하게 저항하자 해경이 공포탄 3발과 실탄 8발을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송 씨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선장은 해경 헬기를 이용,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국 신경보(新京報)가 웨이보(微博)를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어선 1척이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북한 측으로부터 불법 조업 혐의로 나포돼 억류됐다.
선원들은 약 5일 뒤에 풀려났지만, 북한 측이 벌금으로 25만위안을 요구함으로써 배는 아직도 억류된 상태다. 이 배는 지난 6일 선원 6명을 태우고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을...
해양수산부는 22-25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2014년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열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양국 정상이 합의한 공동단속 등의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무허가 중국어선들이 도피처로 이용해온 잠정조치수역에서 이르면 10월중 양국 지도선이 위반어선을 공동으로 감시·단속하고, 내년부터...
아울러 미국도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조업국으로 지정해 놓은 상황인 데다 불법조업 문제로 갈등을 빚는 중국과의 협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는 등 연쇄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해수부가 EU 대표단 방한 당시 부산 조업감시센터(FMC)를 정비하고 어획증명서 발급시 어선위치추적장치 기록과 조업기록을 대조토록 하는 등 EU 요구를 대폭 수용한 것도 이...
향상으로 비교우위 품목을 재설정 하고, 중국 서비스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개방 협상도 유도해야 한다.
이밖에도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중대한 동물 질병의 예방과 제어(관리) 분야 협력 강화, 서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공동단속, 양국 수출입은행간 초대형 에코십 프로젝트 금융계약, 양국 세관 당국간 협력강화 등에도 합의했다.
한중 정상은 또 서해에서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 측의 서해 불법 어로가 줄어드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중국 어선 불법 어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 때 “양국 당국 간 공동 단속 등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합의를 이끌어 낸 데 이어 이번에는 “양측은 서해에서 긴밀히...
방검복 등을 제조·공급하는 산업용 섬유전문기업으로 지난 2010년 첫 방검복 납품을 시작으로 이후 육군 교육사령부와 콜롬비아 공군에 각각 방탄복과 방탄판을 납품한 바 있다.
웰크론 관계자는 “세계 방호복 시장이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증가하면서 방호복에 대한 국내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