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권총 발사 직전 위급 상황…헬멧 벗겨지고 목 졸려

입력 2014-10-10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경찰이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던 과정에서 권총 발사 직전 위급한 상황에 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8시께 해경은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어호 50987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정선명령을 내렸지만 배는 달아났다.

배타적 경제수역(EEZ) 외측으로 달아나던 이 배는 추격에 나선 목포·태안해경 소속 대형 경비정에 붙잡혔다. 특수기동대원 등 검색요원 12명이 어선에 올라타 조타실과 갑판에 있던 선원을 제압한 후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그러나 나포된 어선 주위에 중국어선이 몰려들면서 상황은 심각해졌다. 나포 어선 선원 20명에 선단선 4척 선원까지 총 100여명이 해경 12명을 상대로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해경은 자칫 나포될 수 있는 위험을 겪은 것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선원이 일부 대원 헬멧을 벗기고 목을 졸랐으며 흉기를 들고 달려들기도 했다. 해양경찰관 5명이 이 과정에서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총기사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포탄을 쏘는 등 위협사격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영어호 선장이 총알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73,000
    • +1.25%
    • 이더리움
    • 3,464,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372,300
    • +2.17%
    • 리플
    • 2,003
    • +4.27%
    • 솔라나
    • 151,000
    • +12.27%
    • 에이다
    • 296
    • +3.5%
    • 트론
    • 466
    • +0%
    • 스텔라루멘
    • 258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0%
    • 체인링크
    • 16,430
    • +4.32%
    • 샌드박스
    • 50.45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