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 어선 선장, 단속과정서 해경 실탄 맞아 숨져 [2보]

입력 2014-10-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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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어선 선장이 해경대원이 쏜 권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해상에서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장 송호우무(45)씨가 해경과의 단속과정에서 복통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불법 조업 중국어선 검문검색 과정에서 송씨가 격렬하게 저항하자 해경이 공포탄 3발과 실탄 8발을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송 씨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선장은 해경 헬기를 이용,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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