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와 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최근 금리 정책은 대내 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언급해 왔다는 점을 감안해 볼 경우 성장률과 물가의 동반 상향 조정은 한은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주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5월 대선 직후 신정부가 출범한다는 점도 고려 대상일 수밖에 없다. 신정부가 출발과 함께...
“미 연준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정책에) 중요한 사항이나 1 대 1로 대응하지 않는다.” - 이주열 한은 총재(3월 30일 임시국회 현안 보고 中)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기 및 인플레이션 상황과 전망을 기초로 수행돼야 한다.” - 조동철 한은 금통위원(3월 29일 한은 출입기자 오찬간담회 모두발언中)
이주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기 및 인플레이션 상황과 전망을 기초로 수행돼야 한다.”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29일 한은 본관 송현식당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통화정책 목표는 경제성장률이 아닌 인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은 “통화당국 입장에서 성장률...
지난 4월 고승범, 신인석, 이일형, 조동철 위원이 합류해 이주열 총재, 장병화 부총재, 함준호 위원과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된 후 이들은 줄곧 같은 목소리를 냈다. 6월 ‘깜짝 인하’ 때 역시 만장일치였다.
2기 금통위원들이 처음 구성됐을 때만 하더라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적절히 섞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계에 주로 몸담았던 전임자들과 달리 이들은 정부기관...
아울러 케네스 웨스트(Kenneth West) 위스콘신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이 행사에는 이종화 고려대 교수와 윤종원 OECD 한국 대표부 대사, 조동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외에도 독일,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중앙은행 이코노미스트와 국내 학계와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 주한 해외대사관 재경담당관, 금융기관 인사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세션은 나오유키 요시노(Naoyuki Yoshino)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장과 파비오 지로니(Fabio Ghironi) 워싱턴대 교수, 윤종원 OECD 한국 대표부 대사, 조동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종합토론을 갖는다.
이외에도 독일,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중앙은행 이코노미스트와 국내 학계와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 주한 해외대사관...
회의실 문이 열리고 7분정도 지나자 다소 경직된 표정의 장병화 위원을 필두로 조동철 위원, 이일형, 고승범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장병화 위원은 취재진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자마자 관련 서류를 뒤척였다. 조 위원과 이 위원, 고 위원은 아무말 없이 정면만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1분이 지나자 이주열 총재와 함께 함준호 위원과, 신인석 위원이...
취임 초 자신을 “살찐 비둘기”에 비유했고 6월 금리인하를 이끌었던 조동철 위원도 중립 수준으로 스탠스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지난달(8월) “정책방향의 새로운 설정을 고려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한데 이어 이달(9월)에도 “물가의 중기경로에 하방위험이 다소 상승하였지만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다”며 “금리정책의 변경을...
회의실 문이 열리고 7분이 지지나 옅은 미소를 띤 조동철 금통위원과 신인석 위원, 고승범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신인석 위원은 취재진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자마자 관련 서류를 뒤척였다. 조 위원과 고 위원은 아무말 없이 정면만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1분이 지나자 장병화 위원과 함준호 위원이 함께 회의실로 들어왔다. 장 위원은 회의 시작 전까지...
반면 조동철 위원은 비교적 매파로 돌아선 분위기다.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7월의 경기 동향은 크게 예상과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전개된다”며 “정책방향의 새로운 설정을 고려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가계부채 문제를 지적하면서 평균소비성향 하향추세와 관련해 주택 보유가계의 예비적 동기에 따른 저축 증대 가능성을 더 높게 해석했다....
◆신인석 추정 위원 또 “이번에 동결하더라도…”, 조동철 추정 위원 “내년도 성장전망 다소 높아” = 우선 신인석 추정 위원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고 앞으로 통화정책은 완화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취임 후 첫 금리 결정을 했던 5월에도 “이번에는 아니더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회의실 문이 열린지 7분 만에 장병화 한은 부총재와 조동철 금통위원, 함준호 위원, 이일형 위원, 고승범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이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취재진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은 위원들은 이후에도 책상 위 서류들을 열람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1분이 지나자 이주열 한은 총재와 신인석 위원이 함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이날 수요사장단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름 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휴가는 국내로 간다”고 답변했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초청,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한국 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장병화 한은 부총재(당연직 금통위원)와 조동철 위원, 고승범 위원, 신인석 위원이었다. 이들은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자리에 착석해 이주열 한은 총재를 기다렸다. 지난달의 경직된 모습과는 달리 서로 담소를 나누며 간간히 미소를 지어보였다.
9시 58분에는 이 총재와 함준호 위원이 회의장으로 들어왔다. 이 총재는 보랏빛이 감도는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조동철 추정 위원도 “금리인하로 유발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타 경제정책의 보완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주열 총재 등 집행부를 대표하는 장병화 추정 위원으로부터 구조개혁과 재정정책 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추가 인하를 완전히 닫았다 보기도 힘들어 보인다. 장병화 추정 위원은 “통화정책만으로는 저성장...
KDI는 2013년 수석이코노미스트 제도를 도입했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구 기획·진행 관리·평가·확산 등 연구 생성 및 확산에 이르는 전 단계를 관할하며 연구진의 상호 학습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조동철 전임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옮긴 뒤 줄곧 공석이었다.
지난 4월 새로 임명된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 이노코미스트 출신인 조동철 위원, 대외경제 정책연구위원장 출신 이일형 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고승범 위원도 같은 시각 입장했다.
이들이 착석한 뒤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상기된 표정으로 자리에 앉은 뒤 미동도 없이 정면만을 응시했다.
1분뒤인 8시 59분 자본시장연구원장 출신의 신인석 위원이 홀로...
다만 고승범 위원이나 조동철 위원 중 한명이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구조조정 방안과 자본확충펀드가 확정되고, 정부쪽에서도 하반기 경기부양책이 제시된 후인 7월에 인하할 것으로 본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있지만 국내 정책방향에 제약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하반기엔 물가가 오를 것인데다 한은도 결코 혼자 움직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오고...
◇ 한은 총재 추천답게 이일형은 매파 = 한은 총재 추천 몫인 이일형 위원과 이코노미스트 출신 조동철 위원, 금융위원회 출신 고승범 위원은 각각 자신의 배경에 따른 색채를 고스란히 의사록에 담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일형 추정 위원은 한은보다도 더 매파(통화긴축)적 색깔을 냈다. 그는 “거시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를 예방하고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할 수는...
◆ 한은총재 추천 이일형 매파, 조동철 이코노미스트 색채 물씬, 고승범 가계부채 당국협조
이밖에 한은 총재 추천몫인 이일형 위원과 이코노미스트 출신 조동철 위원, 가계부채 담당 기관인 금융위원회 출신 고승범 위원은 각각 자신의 배경과 색채를 고스란히 의사록에 담으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일형 추정 위원은 한은 총재 추천몫 답게 한은보다도 더(?) 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