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8일 국제콘퍼런스 개최…‘성장잠재력과 거시정책’논의

입력 2016-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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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고려대학교가 함께 ‘성장잠재력과 거시정책’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은은 오는 28일 서울 고려대 국제관에서 ‘성장잠재력과 거시정책(Growth Potential and Macroeconomic Policy)’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금융위기 이후 성장잠재력의 지속적 하락, 수요부진에 의한 장기정체(secular stagnation)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 향후 구조개혁을 포함한 거시정책의 방향과 효과 등에 대해 토의한다.

콘퍼런스는 3개의 발표 세션과 종합토론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개회사는 장병화 한은 부총재가, 환영사는 이남호 고려대 부총장가 맡았다. 아울러 케네스 웨스트(Kenneth West) 위스콘신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데이비드 터너(David Turner) OECD 거시경제분석부 부장과 이종화 고려대 교수가 ‘생산성(Productivity)’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은 ‘장기정체(Secular stagnation)’에 대해 디에고 코민(Diego Comin) 다트머스대 교수와 지안루카 베닝뇨(Gianluca Benigno) 런던 정치경제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세 번째 세션은 ‘구조개혁(Structural reform)’에 대해 파비오 지로니(Fabio Ghironi) 워싱턴대 교수와 리비오 스트라카(Livio Stracca) ECB 국제정책분석부 부장이 발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세션은 나오유키 요시노(Naoyuki Yoshino)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장과 파비오 지로니(Fabio Ghironi) 워싱턴대 교수, 윤종원 OECD 한국 대표부 대사, 조동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종합토론을 갖는다.

이외에도 독일,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중앙은행 이코노미스트와 국내 학계와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 주한 해외대사관 재경담당관, 금융기관 인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대학교와 공동 개최를 통해 학계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책당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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