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조국 장관은 "압수수색에 대해 어떤 방해도 한 바 없고 지시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 중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주광덕 의원은 조국 장관 부부와 전화받은 검사 외에 알 수 없는 일에 대해 발언했다"면서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 주 의원에게 이런 수사과정을 알린 장본인을...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과 관련해 “여성만 두 분 계시는 집에 많은 남성이 11시간 동안 뒤지고 식사를 배달해서 먹는 건 아무리 봐도 과도했다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통일 외교 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수사 지휘라고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하지만 조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문제와 약 11시간에 걸친 장시간 자택 압수수색 등 논란이 불거지자 처음으로 직접 검찰의 수사 행태를 지적하며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조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와 통화했다는 사실이 야당 의원을 통해 밝혀지면서 피의사실 유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것이 청와대...
조국 법무부 장관은 27일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와 통화한 것과 관련해 "인륜의 문제"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수사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남편으로서 아내의 건강을 배려해 달라고 부탁드린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23일 서울...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두고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검사와 내통하고 있다며 '정치검찰'을 비판하는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명백한 수사 압력이라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모 총경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가수 승리와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앞서 검찰은 윤 총경과 승리 사이에서 연결고리...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음 출석한 가운데, 조 장관 지지자들이 '검찰자한당내통'이라는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로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조 장관의 지지자들은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검찰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해왔다. 일례로 이번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과 조 장관이 전화 통화한...
이날 주광덕 의원은 조국 장관을 향해 검찰 압수수색 당시 담당 팀장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 장관은 처의 건강이 좋지 않으니 이를 배려해달라는 뉘앙스의 통화를 나누었다며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를 두고 주 의원은 압수수색 중에 통화를 나눈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며 비난했다.
하지만 조국 지지자들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봤다. 조 장관과 통화를 나눈...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 도중 조 장관이 자신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사와 통화한 것과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뒤 “직권남용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고, 탄핵소추도 추진하기로 오늘 의총에서는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이달 23일 서울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 팀장과 통화한 사실에 대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아내를 배려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6일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시의 상황과 조 장관이 검사 팀장과 통화하게 된 배경 등을 해명했다.
법무부는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시작된...
조국 법무부 장관은 26일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사 팀장과 통화 한 것을 인정하고 "가장으로서 그 정도 부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이 자택을 압수수색을 시작할 무렵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검사 팀장과 전화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네....
이달 추석 연휴 중 조국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서버 관리부서 압수수색을 받은 데 이어 직원 업무 과중 의혹에까지 휘말리게 됐기 때문.
한편 A씨는 사망 현장에 자필 메모를 남겼다. 해당 메모에는 높은 업무 강도를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측은 "경찰 수사 이후 유족 동의를 받는다면 입장을 밝힐 수 있다...
조 장관은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지난 월요일(23일)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을 시작할 무렵 압수수색을 하는 검사 팀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네.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압수수색 전에 처의 연락을 받고 압수수색 팀장을 맡은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냐’는 주 의원의 질문에 “압수수색을 시작하고 검사가 집으로 들어온 뒤에 제 처가 놀라서...
이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사에게 전화한 일이 있나"라고 물었다. 해당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주광덕 의원이 이같은 정보를 어떤 경로로 취득했는지도 관건이 됐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과 야당 간 거래 의혹으로 맞섰다. 김종민 의원은 "누군지 몰라도 검찰...
권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국당 첫 질문자로 나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날 선 설전을 벌였다.
권 의원은 이날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음 출석한 조 장관에게 '장관'이란 호칭 없이 "법무부를 대표해 나오라"고 몰아붙였다.
권 의원은 검찰의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거론하며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의 심경을...
검찰 개혁에 대해선 "이번 주말 서초동에 10만 개의 촛불이 켜진다고 한다"며 "피의 사실 유포, 별건 수사, 장시간 압수수색 등 검찰의 과도한 수사를 비판하고 정치 검찰이 복귀하는 것에 준엄하게 경고하기 위한 시민들의 행동이다. 검찰은 왜 시민들이 서초동을 향해 촛불을 들고 나서는지 깊이 자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사 인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 시행할 것을 법무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이날 간담회 참석에 앞서 최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출석 여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법무부는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검찰은 입시 의혹과 관련해 조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검찰은 24일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인턴증명서 초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동양대 표창장 관련 사문서위조 혐의로 정 교수를 불구속기소 한 검찰은 표창장 외에도 입시에 활용된 각종 서류의 위조 여부를 검토하고, 위조사문서행사, 업무방해 등 혐의를 추가하는...
윤 총장은 지난달 27일 전방위 압수수색과 함께 시작된 조 장관에 대한 각종 의혹 수사 이후 서초동 대검찰청 출퇴근 길에서 조차 언론 접촉을 피해왔다. 이날 윤 총장의 발언은 앞으로도 조 장관에 대한 수사가 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수사 상황에 관해 묻는 질문들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윤 총장은 이날 행사의...
이와 관련해 검찰은 23일 연세대 대학원과 조 씨가 과거 지원한 충북대·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검찰은 조 씨가 모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직 중인 동양대 인문학 강좌 수료증, 상장 등을 받은 경위도 파악 중이다. 검찰은 조 장관의 아들 조 씨를 비롯해 부인 정 교수와 딸 조모 씨 등의 동양대 표창장, 입시 관련 자료 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