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조국 일가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

입력 2019-09-25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임 두 달 만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 공개행사 참석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은 25일 조국 법무부 장관과 가족에 대한 수사 상황에 대해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윤 총장이 지난 7월 취임한 후 약 2개월 만에 참석한 공개 외부 일정이다.

윤 총장은 지난달 27일 전방위 압수수색과 함께 시작된 조 장관에 대한 각종 의혹 수사 이후 서초동 대검찰청 출퇴근 길에서 조차 언론 접촉을 피해왔다. 이날 윤 총장의 발언은 앞으로도 조 장관에 대한 수사가 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수사 상황에 관해 묻는 질문들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윤 총장은 이날 행사의 개회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인 마약 퇴치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국제 마약밀매 조직의 범죄수익 환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누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주관하는 ADLOMICO는 오는 26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23개국과 유엔마약범죄사무소 등 국제기구에서 18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01,000
    • -1.42%
    • 이더리움
    • 4,532,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4%
    • 리플
    • 735
    • -1.34%
    • 솔라나
    • 193,400
    • -5.24%
    • 에이다
    • 649
    • -3.13%
    • 이오스
    • 1,143
    • -1.38%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3.68%
    • 체인링크
    • 19,840
    • -1.83%
    • 샌드박스
    • 630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