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가 진통 끝에 기본급 9만8000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30일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경기도 광명에 자리한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인상과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등을 포함, 마지막까지 쟁점으로 남았던 미래사업 전환대응 주식 지급 규모를 '49주'로 합의했다.
노사는 이번...
30일 미래사업 전환 격려주식 확정기본급 9만8000원 인상 양측 합의성과금 ‘200%+400만 원’ 의견 모아교섭타결 즉시 50%+400만 원 지급
기아 노사가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미래사업 격려금' 명목의 ‘주식 지급’ 규모만 남긴 상태. 노사 양측은 30일 본교섭을 통해 마지막 현안에 합의하고...
파업한 노동조합원 개인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사건은 총 8건으로 △손해배상청구 2건 △해고무효 관련 2건 △약정금 1건 △임금 관련 2건 △기타 1건이다.
정당한 권리 주장을 위해 쟁의활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형사적으로는 업무방해죄로 고소·고발돼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고, 민사적으로는 손해배상 내지 임금이 묶이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펠릭스토우항 노조 8일간 파업 돌입영국 컨테이너 3분의 1 담당하는 항구노조, 인플레 상응하는 임금 인상 요구캐나다서도 파업 우려 고조
세계 곳곳에서 파업이 잇따르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다시 위기에 놓였다. 일각에선 지난해 3월 선박 좌초로 수에즈운하가 막혔던 사태와 비슷한 수준의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반면 오비맥주는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며 걱정거리를 덜었기 때문이다.
1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전날 오전 6시께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들어와 1층 현관을 봉쇄하고 1층 로비와 옥상을 점거한 뒤 이날까지 불법 농성을...
임금 협상, 가격 설정 및 투자 결정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최종적으로는 실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요 경제 지표 중의 하나로 취급한다. 우리나라는 매월 한국은행이 전국 56개 도시 2200개 가구 대상 소비자동향조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율 설문조사를 함께한다.
☆ 속담 / 산 호랑이 눈썹 찾는다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것을 구하려고 함을 이르는...
굳이 정부 및 경영계와 협상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자신들이 필요한 것은 언제든 투쟁을 통해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내 강경파들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것을 정부와 자본에 무릎을 꿇는 것으로 여긴다. 1998년 노사정위원회에 탈퇴한 뒤 24년 동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지 않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큰 형님’ 격인 현대자동차가 임협을 타결한 지 한 달이 돼가지만, 올해 임금협상을 하지 않는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업계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12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 이날 교섭에서 노동조합 측은 한국지엠 내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가동 중단이...
다만 임금협상의 핵심인 임금인상률은 기존에 회사가 정한 수준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사측은 그동안 추가 인건비 지출이 어렵다는 견해를 꺾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5%(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0%), 올해 9%(기본인상률 5%, 성과인상률 평균 4%)의 임금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노사는 오는 10일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임금협약...
이번 발표치에는 100인 이상 사업체 1만723개소 중 상반기 임금단체협상이 완료된 3613개소(33.7%)의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24.6%),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6.4%), 수도·하수 및 폐기물 처리·원료 재생업(13.6%),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7.8%), 운수·창고업(23.4%)의 조사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재 조종사들은 올해 급여 5.5% 인상과 내년부터 인플레이션에 따른 임금 자동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지금까지 6차례 진행한 임금 협상에서 노조가 협상 가능한 수준의 제안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투표 결과를 존중하며 협상 테이블에서 건설적인 해결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내협력사 대표들은 28일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란 제목의 공동 사과문을 내고 “협상 당사자로서 하청지회와의 교섭을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했지만, 불법 파업이 장기화돼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51일간의 파업이 미친 폐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원청에는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손실을...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300인 이상만 실질임금 상싱률이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300인 이상은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성과급 확대 등 영향으로 특별급여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 상대적으로 임금액총액 상승률도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1~5월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도 300인 이상은 618만8000원으로 10.0% 늘었지만...
하지만 현대제철 측은 지난해 하반기 임금협상에서 성과급(기본급의 200%+770만 원)을 이미 지급해 특별격려금을 별도로 주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현대제철은 사장실을 불법 점거한 노조 집행부 약 50명을 특수주거침입죄 등으로 고소했고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파업의 여파는 계속된다. 현대제철은 이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이에 공동성명은 본사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상승률(10%) 적용과 지원비 15만 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 설치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5개 계열사는 네이버아이엔에스와 단체교섭은 물론 2차례 걸친 지노위 조정 과정을 진행했지만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 지회장은 "자회사에 얘기하면 ‘네이버에서 비용을 받기...
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최근 임금협상 결과를 놓고 공장별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광주광역시, 경기 이천 공장이 파업하기로 결의했다. 청주공장도 추후 논의를 거쳐 파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파업 시작일은 8월1일이고, 파업의 주요 원인은 임금협상에 대한 간극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비맥주 사측은 임금 5%와 복지 차원의 2.3...
정부가 우려하는 임금인상발 인플레이션 고조 현상이 연구결과로 증명됨에 따라 향후 기업들의 노사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물가-임금 관계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1분기~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p) 오르면 임금 상승률이 4분기 이후부터 0.3%~0.4%p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22일 대우조선 협력업체 대표단과의 협상에서 임금 4.5% 인상과, 명절휴가비 50만 원, 여름휴가비 40만 원 지급에 합의했다. 하청노조는 당초 임금 30% 인상과 상여금 300%를 요구하면서 파업에 들어갔다.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다른 협력업체 직원들이 이미 합의한 4∼8% 수준에 못...
조합원들의 도크 점거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민사·형사 절차가 남아 있고, ‘진짜 사용자’로 지목된 대우조선과 대주주 산업은행은 아예 협상 과정에서 빠져서다. 파업은 끝났지만, 언제든 민·형사처분 결과와 다단계 하도급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
◇임금 4.5% 인상…대우조선·산업은행은 뒷짐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와...
권수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노사 양측을 각각 대표해 협상 결과 브리핑을 열고 타결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임금 4.5% 인상에 합의했다. 또 설, 추석 등 명절 휴가비 50만 원과 여름휴가비 40만 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하청노조의 파업은 2016년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을 이유로 30%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