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행동에 나선 의대생들이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학생들을 최대한 보호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특별한 환경에서는 대학이 자율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육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학사제도를 ‘학기제’에서 ‘학년제’로 바꾸는 방안 등이...
거국련은 의대 정원을 추가로 조정하고, 공신력 있는 의학 교육 평가 기관에서 각 대학의 인프라를 세밀하게 분석해 합리적으로 의대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료개혁과 더불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대책도 병행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의대생이 늘어나는 대학을 향해서는 "(각 대학은) 증원을 재정 확충이나 정원미달 해소의 방편으로...
서울 서초구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명문대 의대생 남성의 신상정보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정보도 유출되며 유족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8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도망할...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오후 2시 50분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최씨는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의대생이 계획범죄를 인정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A(2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의 국선변호인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한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
서울 서초구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명문대 의대생 남성 A 씨가 "유족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8일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A 씨는 "왜 범행을 저질렀나?", "범행 계획을 언제부터 세웠냐", "왜...
앞서 지난 4월30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과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에서 정부에 2000명 증원의 근거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오 차관은 법원에서 요청한 자료와 소명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배정위원회의 위원...
20대 의대생,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 살해…계획범죄 정황줄지 않는 여성 대상 강력범죄…법 제정해 ‘머그샷’ 공개“데이트폭력법으로 처벌 수위 높여야”…정부 기조 지적도
20대 의대생이 이별을 요구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서울 강남역 한 매장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위협해 인질극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된 지 이틀 만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의대생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의대생 A씨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된다.
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 A씨는 7일 오후 5시께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7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 A 씨는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경찰은 건물 옥상 난간에서 서성이는 남성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해 A 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방침과 관련해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 등으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차관 등 5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와 이병철 의대생, 학부모 등은 7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고발장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이들에 대한 고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7부는 지난달 30일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은 복지부·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취소 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에서 정부 측에 의대 증원 처분과 관련된 추가 자료와 회의록 등 근거를 이달 10일까지 법원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을 결정하기까지 운영한 회의체는 △의료현안협의체...
41개 의대 학장과 총장들도 답 없는 숙제를 넘겨받았다. 의대생을 얼마나 더 뽑을지 결정해야 했다. 동결은 불가능하며, 어떤 답을 내도 의사들 또는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될 난제다. 이해관계가 얽힌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공익을 위한 결단을 내리도록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존재가 언제부터 ‘대학’이었나. 주입식 교육의 첨병인 내가 암기한 사회 교과서에 따르면...
비대위는 “일터와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온다고 ‘우리가 원하는 의료’가 이뤄지지는 않는다”라며 “멀리서 어렵게 찾아온 대형 병원에서 3분 진료로 아쉬워하며 돌아가야 하는 의료서비스, 내가 원하는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의료체계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서울고등법원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 결정을 이달 중순까지 내릴 계획이다. 재판부는 최근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 제출을 제출하라면서 의대 증원 승인을 미룰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의비는 “의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회 첫 회의 전에 이미...
한편, 현재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등 18명은 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오는 10일까지 정부 제출 자료를 검토해 그다음 주에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받아들일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의대생들은 국립대와 학습 관련 계약을 맺었는데 대학이 입학 정원을 변경하면 교육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므로 이를 금지해 달라며 22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매년 2000명씩 5년간 총 1만 명의 의대생을 증원한다는 의대 증원 계획을 2월 발표한 바 있다.
의대생 대표로 김민호 서울대 의대 학생회장도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번 사태를 ‘정부에 의한 의료 농단’으로 규정짓는다”라며 “현 사태는 소통과 신뢰의 부재, 독선과 오만의 파국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정부는 의료계와 수차례 소통했다고 하지만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이달 16일 의대생들의 휴학계 제출 건수가 전체의...
개강해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출석 일수 미달로 ‘집단 유급’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1 또는 4분의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준다.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만 전날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대학들이 학사 운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유급은 일어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