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의대생과 남은 갈등…“전공의 복귀는 아직”

입력 2025-07-15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증 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증 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전공의들의 복귀가 9월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의원은 “복귀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공의들과는 그간 공개·비공개로 여러 차례 만났다”며 “어제 간담회는 복지위원들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만남으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전공의들이 ‘선 복귀, 후 협상’ 기조로 전환했다는 보도에 대해 박 의원은 “복귀 이후에 논의하자는 이야기는 전부터 있었다”며 “하지만 그것이 확정된 방침으로 세워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전공의 요구사항에는 당장 해결 가능한 것도 있고 시간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과제도 있다”며 “특히 신뢰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고 이에 대해 우리는 전 정권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욕을 먹으면서도 1년간 대화를 이어온 모습을 봐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입영 유예와 관련해서는 “군대 문제는 복귀와 연동된 물리적 허들로 동시 해결이 필요하다”며 “수련 포기 후 입영 대상자가 됐다가 복귀하면 병원으로서도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의대생 복귀 이후 학사 운영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학교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부가 기준과 요건을 제시하면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미 학장들과 교수들은 ‘교육 질 저하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라고 전했다.

복귀 시 형평성 논란에 대해선 “먼저 복귀한 학생들과의 감정적 골이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해 교수들과 복귀 학생들에게 신신당부했고 정부도 문제 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전공의들과도, 의대 교수·학생들과도 계속 만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99,000
    • +5.41%
    • 이더리움
    • 3,509,000
    • +9.76%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3.5%
    • 리플
    • 2,325
    • +9.88%
    • 솔라나
    • 142,000
    • +5.5%
    • 에이다
    • 432
    • +8.54%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65
    • +7.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7.3%
    • 체인링크
    • 14,790
    • +6.56%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