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은 21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의정 갈등 해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국내 매출은 2020년 이후 연평균 8%로 성장해 왔지만, 의정 갈등이 발발한 2024년은 전년 대비 -0.5% 역성장하며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다”며 “하지만 최근 의대생 전원 복귀와 전공의 복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감소했던 국내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 매출은 장비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의정 갈등 이슈가 해소된다면 빠르면 올해 4분기 늦더라도 2026년부터는 국내 매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예상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균형 잡힌 흐름을 보이며 매출액 458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내수 실적 성장은 1분기 단행한 장비 가격 인상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이고, 수출은 북미 지역 특화 장비인 카운트메이트(COUNTMATE)의 추가 주문과 로봇팔이 탑재된 메니스(MENITH) 장비의 지속적인 판매량 확대로 시장이 만족할 만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