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고 악몽 꿨어요. 다시 군대에 가는 그 꿈
대한민국 곳곳 예비군, 민방위 모두 괴성을 질러댄다는 그 무시무시한 드라마.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SNS를 뒤덮은 하이퍼 리얼리즘.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군필자들의 어마어마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D.P.’는 웹툰 ‘D.P.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영화 차이나타운...
늘 기대했던 순간이 눈 앞에 펼쳐지는 시간이거든요. 여러 감정이 들면서 책임감과 중압감도 생기죠.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려 해요."
- 보통 콘서트를 할 떄 셋리스트에 대한 의견을 어떻게 나누는지도 궁금하다. 각자의 음악 취향이 다르지 않나.
박현수 "각자의 색깔이 정말 뚜렷해요. 하지만...
얍얍얍!
힘찬 기합 소리가 들려오는 태권도장. 하양, 노랑, 파랑, 빨강, 검정 다양한 색의 띠를 허리에 두르고 사범님의 시범 동작을 따라 하는 학생들.
미취학 혹은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있다는 그 사진. 하늘 높이 발을 뻗은 태권 동작을 취한 아이들의 세상 강인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검은띠’의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
이거 어디서 봤는데?
정말 익숙한데 이름이 다릅니다. 우리 집에 있는 것과 같아 보였는데 모양이 익숙지 않습니다. 다른 옷을 입은 익숙한 그 이름, 스테디셀러의 일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이슈는 단연 ‘신라면볶음면’. 한국인의 매운맛 기준이 되어버린 ‘신라면’이 국물을 버린 건데요. 무려 35년 만에 국물과 이별한 볶음면이죠.
신라면 브랜드로...
강제집콕으로 인한 아쉬움을 눈물, 콧물 쏟는 감동으로 돌려줬던 2020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메달을 딴 선수들뿐 아니라 엄청난 열정으로 새로운 기록을 써낸 선수들에 대한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물론 뛰어난 성적이지만) 순위를 뒤로하고 자신의 출전 종목에 대한 진심, ‘원팀’이라는 끈끈한 유대감이 뭉클함을 더 했죠.
이대로 못 보낼...
김희진 선수의 투지와 김연경 선수의 리더십, 이를 이루어가는 배구 대표팀의 팀워크가 눈이 부신 요즘이죠.
사실 김희진 선수는 과거 배구선수들 사이에서도 ‘번호 따임’을 당할 뻔했을 정도로 눈에 띄는 외모였는데요. 김희진 선수는 예전에 김연경 선수와 박정아 선수가 누군가를 보며 ‘아 잘생겼다. 말 걸어보라’며 얘기를 주고받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문재인 정부가 요즘 매달리는 부동산 정책 수단은 ‘국민 겁주기’다. 2017년 정권 출범 이후 26차례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는데도 집값이 잡히지 않자 이제는 대놓고 "지금 집 사면 후회할 것"이라는 식의 공포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틈만 나면 집값 고점(高點)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두달 남짓...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국 국가대표,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인 스포츠 스타. 머릿속에 그려보는 이들의 모습은 냉정하고 침착한 승부사의 모습인데요.
‘국가대표 ○○○’ 이름 옆 멋진 프로필 사진. 그 프로필 모습으로만 상상했다면 실수하신 겁니다. 그들은 다르니깐요.
국가대표 선수라는 이미지에 박혀있는 클리셰(새롭지 못하거나 틀에 박힌 생각 따위를...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저 말에 마음이 툭 하니 내려앉았지”라고 말하던 라떼들이라면 알만한 그 대사. 영화 ‘봄날은 간다’의 이영애가 담담하게 하지만 애틋하게 뱉은 말인데요.
영화, 드라마만큼이나 노래도 이처럼 이별의 때를 그리고 이별 후를 그리워하고, 괴로워하는 심정을 담은 내용은 넘쳐나죠.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아리고, 당신을 미워해야만 하는 체념...
문의 댓글이 달리고, 그 댓글을 바탕으로 다음 콘텐츠를 준비하는 다정한 유튜버들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코로나 ‘확찐살’을 빼야 한다는 의지도 이 홈트 대열에 합류하게 하기도 했고요.
나는 도저히 할 수 없을 듯한 운동에 대한 동경일지, 나도 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일지…. 수많은 생각과 마음들이 오늘도 ‘홈트 영상’을 클릭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인물의 삶을 살아가는 그는 요즘 '박정원'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봉수의 말이 별말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생각할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어느 순간 제 꿈이 없어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거든요. 하지만 봉수의 말을 되뇔수록 다른 꿈을 찾을 수 있겠단 희망이 생겨요. 무대에서 연기하고 싶다던 단순한 꿈이...
그래서인지 애니 속 상품과 옷들을 따로 만들어 판매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죠.
그런데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즐겨보는 애니 속 그 상품이 우리 집에도 그대로 있으니까 말이죠.
포텐독 ‘똥 밟았네’의 배경도 노래도 춤도 익숙함으로 즐길 수 있는 ‘한국 애니’가 참으로 고마워지는 지금입니다.
김 연구원은 "석사 때 대추와 복분자를 연구하면서 이걸 음료수로 만들어서 지역에 팔았는데 너무 재밌는 거다"라면서 "친구나 가족이 내가 만든 음료수를 마시며 기뻐하고, 소비자들 반응이 곧바로 온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과자기업 회사원으로 변신했지만, 여전히 그의 '연구자 DNA'는 살아 있다. 그는 요리하면서도, 음식을...
다만 정서적으로나 분위기로나 어두운 작품에 많이 참여하다 보니 '리틀잭'으로 힐링하고 있는 요즘이다.
'리틀잭'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감성 역시 '소나기'와 같다. 다만 배경이 영국이다.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첫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한다. 2016년 초연 이후...
18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굿이라는 걸 해봤다”라며 “거짓말 같겠지만 요즘 참 편하다. 내가 왜 그랬나 싶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해당 글을 통해 지난 5월 초 극단적 시도를 했으며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알렸다. 이후에도 배에 칼로 상처를 남기는 등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이상행동을...
한국인(feat. 먹을 것에 심하게 진심인 편)이 또 일을 냈습니다.
새로운 맛, 새로운 조리법을 찾아 헤매는 그리고 그 과정을 진심으로 즐기는 민족. 발견하면 너도나도 동참하길 원하고, 그 동참에 기꺼이 합류하는 민족. “그거 먹어봤어?”가 다정한 인사처럼 들리는 민족. ‘먹방’의 창시자, 한민족의 최근 관심사는 ‘라이스페이퍼’입니다.
내가 모르는 새로운...
'인생은 이거야'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매력적인 텍스트예요."
그래서일까. 장기를 받은 자와 기증한 자의 입장을 신파적으로 그려내지 않았다는 것도 인상적인 작품이다. 시몽의 죽음에 매몰되지 않고, 새 삶을 찾는 사람의 기쁨을 판타지적으로 그려내지 않는다.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한 과정이에요. 순간순간 발동되는 무언가에 이끌림을 갖고...
‘파격 변신을 할 수 있겠다’ 생각보다 이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임했다. 결과적으로는 모자란 점도 많았지만, 내 자신은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Q. ‘믿고 보는 배우’ 또 입증해냈다. 장나라만의 작품 선택 기준이 있다면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게 간절한 소망이다. 작품 선택 기준은 드라마가 하고자하는 이야기, 드라마를 관통하는 이야기...
스타 탄생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피, 땀, 눈물을 쏟아내는 고난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빛나는 ‘슈퍼스타’가 되기까지… 남모를 기나긴 시간. 데뷔를 쟁취해도 ‘긴 무명’에 지치기 일쑤, 주연 혹은 고정 자리를 꿰찼더라도 ‘방송 분량’에 쓴웃음을 짓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예고 없던 등장, 생각지 못한 방송 데뷔, 엄청난 반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