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이는 주로 작년 대비 개선된 순이자마진에 기인한다"며 "우리은행의 연 환산 대손비용 (총대출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 비율)은 약 0.1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짚었다.
한편, 중소기업 대출 및 가계 신용대출의 건전성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지만, 중소기업 대출의 높은 담보 비중이 자산 건전성...
BNK금융은 조달비용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둔화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BNK금융의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하고 1분기 부산·경남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4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DGB금융은 은행의 NIM이 전분기 대비 15bp...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 상승으로 3개 은행의 1분기 합산 이자이익 규모는 지난해보다 39.5%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 이익과 판매관리비를 포함한 비이자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평균 30억 달러가량 크게 늘면서 은행 순이익 증가에 힘을 실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하락과 증시 반등으로 인한 우호적 금융환경이...
WSJ은 주요 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커진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 격차)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날 발표된 BoA의 순이자 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5% 급증한 144억5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도산 사태 이후 중소은행 이용자들이 대형은행으로 예금을...
1년간 이어진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은행의 순이자마진을 대폭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앞서 J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모두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번 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찰스슈왑, M&T 은행이 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은행의 견조한 실적이 증시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지역은행들의 실적 또한 긍정적일지가...
대기성 자금 성격인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598조2682억 원으로 전달 대비 8조5435억 원 증가했다.
당분간 수신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자 부담을 낮추라는 금융당국 주문에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다. 적정 순이자마진(NIM)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금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는 은행주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는 15조850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에는 행동주의 펀드가 국내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주가가 덩달아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카카오뱅크...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0.79%으로 2021년(-0.54%)에 비해 1.3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8조6000억 원으로, 전년(5300억 원) 대비 15배 성장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첫해인 지난 2021년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대출한도 5000억 원을 9일 만에 소진하면서 여신 영업에 제약이 있었다. 지난해 말 수신 잔액은 20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다만 “대출금리 인하 압력, 주담대 중심 성장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20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은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를 둘러싼 이슈는 크게 3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우선 유동성으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경쟁은행의 선이자 예금 출시 등이 관련 우려를 키웠다”면서도 “높은...
플랫폼에서 연내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될 계획이어서 시장점유율(MS) 상승은 하반기부터 가속화 할 여지가 크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올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면서 “양호한 저원가성 수신 유지(Retention)에도 성장률 확대 과정에서 수익성이 일부 희생되는 데다, 포트폴리오상 순이자마진의 금리 민감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주담대 위주의 성장 및 시중금리 하락과 수신 확대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약 18bp(1bp=0.01%포인트) 하락해 NIM 하락 폭이 다소 크게 나타날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상대손비용은 500억 원 미만으로 중저신용자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건전성이 크게 악화하는 상황은 아닌 듯하다”며 “1분기...
전반적으로 자산이 늘었고, 금리 상승 기조 속 순이자마진(NIM)이 높아진 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파생상품 관련 자산이 늘면서 전년 말(86조 7143억 원)보다 13.5% 증가한 98조3918억 원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순이자마진은 1.36%로 2021년 1.19%보다 0.17%포인트(p) 개선됐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2487억 원으로 전년(3201억 원)보다 22.3...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이 증가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NIM은 1.62%로 전년(1.45%)보다 0.17%포인트(p) 올랐다.
반면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전년(7조 원)보다 3조6000억 원 감소한 3조4000억 원에 그쳤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과 기타영업이익, 수수료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시중은행의 대출 이자 마진도 크게 줄었다. 일본 3대 시중은행의 국내 순이자수익은 10년 새 30% 가까이 감소했다. 대출 이자가 낮게 유지되면서 마진 역시 축소된 영향이다.
일본 메이저 은행들은 구로다 시대 해외 확장으로 활로를 모색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일본 3대 메가뱅크는 지난 10년간 최소 90건의 인수·합병(M&A)에 총 350억 달러(약 45조 원) 이상을...
지난해 말 순이자마진(NIM)은 2.51%, 연체율은 0.85%를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중저신용대출 적극 확대와 타사 대비 담보대출 비중이 낮은 포트폴리오에 따른 것이다. 케이뱅크는 담보대출 비중을 키우고 추가적인 제휴와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94%였다.
서호성...
지난해 말 순이자마진(NIM)은 1.75%로 전년 대비 0.05%포인트(p) 늘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9315억원)보다 6281억원(67.4%) 감소한 303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NH농협생명은 순익이 1657억원에서 2170억원으로 30.9%, NH농협손해보험은 861억원에서 1147억원으로 33.2% 증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잠재적 부실자산에...
4분기 그룹 및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bp, 10bp 개선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핵심 예금의 감소, 정기예금의 증가에 따른 마진의 하방압력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과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효과 등에 따른 결과다.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에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은행의 지난해 순이자마진(NIM)은 일제히 늘었다. 4대 은행의 지난해 연간 기준 NIM은 전년보다 최소 0.15%포인트(p)에서 0.27%p까지 높아졌다.
◇ ‘이자도 못갚는 가계 속출하는데’, 당국·정치권 압박 수위 높일 조짐
금융사들의 호실적이 ‘이자놀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금융당국을 물론 정치권까지 가세해 은행들의 공공성과 사회환원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