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준형 토지신탁의 경우 시공사 부도 시 거액의 배상책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업장별 공정관리에 힘쓰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부실사업장 정상화 협조에 대해서는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신탁사가 공사비 증액 등에 관한 대주단 협의에 어려움이 있으나 일각에서는 사업정리 과정에서 신탁사 업무 관행에 대한 불만도...
중앙회는 이번 지주계열 저축은행 공동협약 효과를 따져본 뒤에 다른 저축은행으로의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우선 충격 흡수 능력이나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지주 계열 저축은행부터 시행하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체 저축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의 조정유동성비율은 104%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은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악의 상황에서 부동산 외 새로운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유동성 리스크에 노출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임 연구원은 "저PBR과 주주친화 정책이 주목받는 구간에서 PBR이 낮고,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금감원은 고금리 지속에 따라 제2금융권의 PF 연체율 급등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금융권이 취급하는 토지담보대출과 공동대출 등에 대한 충당금 기준을 더욱 강화하라고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감원 간부회의에서 언급한 부동산 PF 부실 대비해 충당금 강화를...
통상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12월말 연체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연체 확대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연체·부실채권상매각 등 정리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확대를 억제하고, 신용 축소 또는 경색 때는 적립된 자본을 해소해 신용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제도다.
또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하는 스트레스완충자본도 올해 중 제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테스트는 금리·환율·성장률 관련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은행이 적정자본을 유지할 수 있는지 손실흡수능력을 점검하는 제도다.
국내 금융권 자기자본·자산의 약 65~70%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과 보험사의 경우, 부동산 PF 익스포져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대체로 적정한 수준의 손실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 익스포져는 약 172조 원으로 금융기관 총 자산의 약 2.5%, 자기자본의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부동산PF 익스포져(위험노출정도) 관리 강화와 함께 손실흡수 능력도 확충한다.
제2금융권의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추진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회사는 토지담보대출 충당금을 부동산PF 대출 수준으로 증액하도록 유도하고, 농·수·신협, 산림조합 등은 부동산·건설업 대출 충당금 적립기준을 상향 조정한다는...
1금융권에 비해 손실흡수능력이 떨어지는 캐피털업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줄도산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기준 26개 캐피털사 기준 태영건설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총 6522억 원이다. 이 중 AA- 이상 캐피털사가 보유하고 있는 익스포저는 6038억 원이다. A+ 이하...
총 2600억 원 수준의 PF정상화 지원펀드를 조성해 시장자율 펀드를 조성하고 사업부지를 인수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함께 PF리스크가 업권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건전성을 제고해 PF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축소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손실 규모가 급증한 배경에는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의 흡수합병이 자리한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물적 분할로 떼어냈던 SK에코엔지니어링을 지난 해 4월 다시 흡수합병했다. 이후 기존 SK에코플랜트가 수주했던 △SK배터리 아메리카 2단계 건설공사 △리튬이온전지분리막 공장 LiBS 1~4단계 건설공사 등을 SK에코엔지니어링으로...
최상목 "부동산PF 우려, 금융권 영업방식ㆍ재무관리 보완"김주현 "장단기 이슈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정책대응"이창용 "정교한 정책조합...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마무리"이복현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손실흡수능력 확보"
금융권 수장들이 올 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와...
그는 “부실기업에 대해 자기책임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되 질서 있는 주조조정과 사업재편을 유도해 금융시장 안정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두 목표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금융시장 리스크의 전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컨틴전시 플랜을 개편하고, 시스템 리스크 예방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여 위기 대응 능력을...
그는 "컨틴전시 플랜을 개편하고 시스템리스크 예방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해 위기대응능력을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를 도입해 차주의 상환능력 감안한 여신심사 관행을 정착시키는 등 가계부채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융범죄 척결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2024년 사업성평가 강화, 정상화펀드 활성화, 사업자보증 대상 다변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PF 관련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부동산 관련 금융기관 건전성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금리...
71%)은 전월 말(0.65%) 대비 0.06%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연체 확대로 연체율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건전성 약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의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 정리 확대를 지속해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실채권 상·매각,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관리하고 손실 흡수 능력 확충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감원은 연체율 증가폭에 대해선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할 수 있지만 상승폭 자체는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예정됐던 이복현 금감원장과 상호금융권 최고경영자(CEO)와의...
39%로 전 분기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44%로 전 분기 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기 변동성 확대로 인한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 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해 PF 대출자산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대하고 사업장별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연말 퇴직연금 계약 만기 등 자금유출 수요를 감안해 유동성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회사가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금융기관은 손실흡수능력을 갖췄을 때 대출 부실 등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고, 가계와 기업은 부채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용에 대한 우려는 높은 금리 탓이 아니라 저금리 때 증가한 부채 때문이라고 짚었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가계대출의 신규연체는 취약차주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대출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