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과 금융지주사의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대응완충자본(CCyB)을 부과하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10차 정례회의에서 내년 5월부터 은행과 금융지주사의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수준을 1%로 상향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3차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논의한 '은행 건전성...
20일 연합뉴스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캄보디아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금융사고 관련 내부 통제 강화와 더불어 감사·리스크관리 업무의 독립성 강화, 손실 흡수능력 강화 등 경영유의 사항 4건을 지적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금융사고 예방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본점에서 마련한 명령 휴가, 순환 근무 등 금융사고 예방책도 실시하지 않았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강화된 규제도 위험 수준을 줄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오 회장은 “타 업권 대비 엄격한 한도 규제 및 강화된 충당금 적립기준, 자기자본 조달 의무 20% 적용 등 과도한 규모 확대 제한 및 손실흡수 능력 확보 규제로 리스크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상호금융업권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위험 업종인 부동산·건설업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 한다고 감독규정 개정 이유를 밝혔다.
상호금융권은 주무부처가 각기 다르고, 규제 수준도 은행권에 비해 느슨하다는 지적 있어왔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29일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부동산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속한 제도...
금융정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기업부채 부실 우려가 점증하고 취약 부문의 연체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 확충을 유도하고 손실흡수능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KDI는 정부에서 핵심 과제로 제시한 노동⋅교육⋅연금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혁 추진에 정부의 역량을 지속해서 집중할 필요가...
특히 해당업권에서 부동산 PF 부실이 향후 주요 취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유동성 대응능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발생시 적절한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 및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한 금융시스템 내 잠재리스크의 선제적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리스크 관리 및 정상화를 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과 자체 손실흡수능력 강화도 당부했다. 특히 보수적 시나리오 아래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각 증권사와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특정 종목의 주가 급락 사태가...
이어 "올해 상생 금융지원 확대 등으로 이자이익이 하락 추세고 불확실한 경기 대응 차원에서 추가 충당금도 많이 적립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금융 불확실성에 따라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상승세가 주춤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축소해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감소했고, 또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충당금 선제 적립에 나선 영향이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453억 원, 8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반면, 경남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선제 적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은행부문 중 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한 32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한 데다, 부실자산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투자증권은 이자이익 및 유가증권 관련...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올해 목표로 한 중소기업 자금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등 시장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고의 서비스를...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은행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9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3036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5.1%(1,076억원) 감소했으나, 수수료이익의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3465억원) 증가한 2조 2349억원의 핵심이익을 시현했다....
이어 “특히 저축은행은 2017년 이후 매년 1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당기순이익의) 대부분을 사내유보했기 때문에 그간 적립된 이익잉여금으로 이번 손실은 충분히 흡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저축은행업계 전체의 연체율은 5.1%로 전년 말(3.4%) 대비 상승했다. 중앙회는 이에 “과거 연체율 수준을 고려하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처럼 신중한 대처가 필요한 여러 불안요인이 있다"며 "과거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면 미분양은 3분의 1 수준이며 연체율은 10분의 1 수준 이하이고, 금융사의 건실한 손실흡수능력을 고려하면 아직 부동산 PF가 우리 금융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리스크로...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주 설립 후 최초로 (보통주자본비율이) 12%를 넘은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손실흡수능력이 개선됐고,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9%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 측은 “일회성...
보통주자본비율은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우리금융 측은 “올해 들어 환율이 약 40원 상승하고 벤처캐피털사를 인수했지만, 2월 발표한 ‘그룹 자본관리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12%대 보통주자본비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8595억 원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은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우리금융 측은 “올해 들어 환율이 약 40원 상승하고 벤처캐피털사를 인수했지만, 2월 발표한 ‘그룹 자본관리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12%대 보통주자본비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8595억 원으로...
박 부원장은 "상호금융조합의 손실흡수능력 및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충당금 추가적립 등 조합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더 큰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내실있는 내부감사를 실시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영진부터 일반 직원까지...
한 대형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더 강화된 대손충당금 규제를 적용받는 데다 지금까지 적립한 충당금을 바탕으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PF 대출 규모나 연체율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은 신규 대손충당금으로 2조5478억 원을 쌓으며 전년(1조7122억 원) 대비 48.8% 늘렸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 CS AT1 상각 등은 유동성 리스크 발생 우려로, 독과점 해소를 위한 각종 정책은 투자심리를 지속적으로 위축시켰다”며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경기 대응 완충자본,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논의는 주주환원율 축소 가능성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도 여전히 ‘부실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