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8시 10분께 침수사고가 난 인근 하천변 농경지 부근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희생자와 사고 관련 마지막 실종 신고자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당국은 이날 마지막으로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지하차도 밖 약 200m 떨어진 도로변 풀숲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해 내부 수색은 종료하지만...
소방당국과 군경, 지자체 등 재난당국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이 사고를 비롯한 추가 피해 집계에 따라 사망·실종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주택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을 낳고 있습니다. 이는 13일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탓입니다....
그는 현장 상황실 천막에 줄지어 선 소방, 경찰, 지자체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이 범람할 것 같다는 긴급 안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대처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 납득이 잘 되지 않는다”면서 “원인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책임자가 있다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고 피해 지역이 늘고 있어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하게 소통해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5분께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수색 당국이 매몰됐던 A(66)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국에 따르면 발견 장소는 집터로부터 약 20m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로 A 씨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형체도 없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 제자리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수색 당국은 첫날 진입이 어려워 일일이 수작업으로...
소방 당국이 출동해 차량에서 8명을 구조, 이후 인근 호스 강에서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하지만 돌발 홍수에 휩쓸려 나갔던 3명이 결국 숨졌고, 2명은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생후 9개월 남자 아기와 2살 난 여자아이 등 2명의 아이는 실종 상태다.
펜실베이니아뿐 아니라 미국 뉴잉글랜드 일부 지역은 월평균 강우량의 200~300%에 달하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 20분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여성 추정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이어 각각 오전 2시 45분께, 3시 58분께에 40대 남성 시신 1구와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현재까지 침수 사고...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이어 각각 오전 2시 45분께, 3시 58분께에 40대 남성 시신 1구와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현재까지 침수 사고 사상자는 사망 12명으로 집계됐다.
사고가 난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서는 15일 인근...
충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을 빼내는 작업과 함께 진행한 내부 수색에서 남성 2명과 여성 6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그중 5명은 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나머지 3명은 배수 중 차량 밖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청주 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검안을 마치고 유족들에게 인계돼 장례절차를 밟고 있다.
사고 이후 실종신고가 접수된 인원은 총 12명이었다. 이날...
고통받고 있으며, 자연재해는 매년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재산피해를 끼친다”고 전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수색 소식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탈출하기에는 물이 너무 빨리 터널을 채웠다”며 “한국 소방당국은 터널이 2~3분 만에 물로 가득 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이어 경북에서 일어난 산사태 소식도 타전했다.
특히 폭우로 인해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6명(경북 17명·충북 13명·충남 4명·세종 1명),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이 대표는 “우리가 이렇게 시간을 지연하는 것도 소방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소방당국의 별도 브리핑은 받지 않았다. 가까이 가서 현장을 살펴보자는 제안에도 사소한 방해도 있어선 안 된다며 거절했다. 이 대표는 “우리도 구조해봤는데, 정치인이 와서 하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취재진과 만나서도 그는 “참 안타까운 현장”이라며...
소방당국이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을 펼침에 따라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금강홍수통제소는 당시 “미호천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15일 5시께 수위표 기준 8m, 해발 기준 27.783m 내외가 될 것이 예상된다.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통제소는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6시34분께 유선 전화로 관할 구청에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 등의 필요성을 통보한 것으로...
소방당국이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추가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강한 비를 뿌렸던 구름대는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시내 13~14일 누적 강우량은 노원구가 212.5㎜로 최대, 은평구가 133㎜로 최소를 기록했다. 피해 현황은 도로축대 붕괴 등 21건, 일시대피 총 97명이 나타났다.
오세훈...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15일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애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차량에 탑승한 정확한 인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11명이 실종신고 됐다"라고...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더 퍼붓거나 제방 복구가 늦어지면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더 미뤄질 수도 있다.
이곳은 이날 오전 폭우로 침수돼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와 침수로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들면서 매몰돼 화를 당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호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새벽 시간대 등에 토사가 덮쳐 대피가 어려웠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