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간 장기 집권한 마문 압둘 가윰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고 부패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통령과 대법원, 인권위원회 등 국가기구들은 모하메드 판사를 석방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처럼 정치적 불안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전날 경찰관 수백명이 수도 말레에서 반정부 시위에 나섰다. 이후 군 병력이 고무탄을 발사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시리아는 정부군이 시위대를 유혈 진압해왔으며 탈영한 병사들은 정부군을 공격하고 일부 반정부 단체도 무장하는 등 충돌이 심각한 상황이다.
유엔 집계로는 지난해 3월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약 5000명이 숨졌다.
한편 시리아 상황이 갈수록 불안해지자 독일은 이날 자국민들에게 시리아를 떠나라고 통보했다.
안드레아스 페쉬케 독일 외무부...
실각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6일 사형이 구형됐다. 또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는 지난해 10월 반정부시위대에 의해 사살되면서 지난 30년간 철권독재가 막을 내렸다.
이들 독재자들은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했고, 결국에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다.
▲무아마르 카다피 축출 = 42년간 리비아를 통치한 독재자 카다피가 반정부 시위와 뒤이은 내전으로 축출됐다. 반정부 세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했다. 카다피는 지난 10월 반군에 붙잡힌 후 사망했다.
▲미 의회 재정정책 대치 정국 = 미 의회는 연방정부 부채 상한선 인상을 놓고 지난 8월 정부 폐쇄 직전까지 팽팽한...
하지만 예멘에서는 살레 대통령의 심판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의 충돌을 비롯한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투기까지 동원된 예멘군의 공습으로 반정부 부족 세력 80명이 숨졌다고 중동 현지 일간 걸프뉴스가 보도했다.
같은날 북부에서는 시아파 후티 반군이 수니파 강경조직 `이슬람 살라피스트'를 공격해 수니파 무슬림...
시리아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의 유혈진압으로 사상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아랍인권기구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처음으로 일어난 지난 3월 이후 4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유엔은 35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 유혈진압에 시위대도 반정부군을 조직해 맞서고 있다.
정부군 탈영병으로 구성된 반군 단체인...
시리아 정부에 반정부 시위 이후 수감자 즉각 석방과 거리에서 탱크와 군용 차량 등 군병력 철수, AL감시단 파견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폭력 사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에 반정부 시위대 측과 대화를 시작할 것도 촉구했다.
유엔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계속된 시리아의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3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국 방콕 홍수 사태 고비 넘겨 … 만조 때도 홍수 방비벽 버텨 (금호석유, LG화학, CJ제일제당 등 관련주)
△시리아 정부군,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해 시위대 40명 사망 …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영국 주간지와의 인터뷰서 “제2의 아프가니스탄 보고 싶은가” (유가 및 관련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차세대 전동차 첫 공개 … 시험운행 후 2015년부터 현장 투입...
시리아 보안군은 28일(현지시간) 금요시위에 나선 반정부 시위대에 총을 쏴 약 30여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야권 단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시리아 중부 홈스와 하마 등에선 금요예배를 마친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가 끝날 무렵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보안군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통신은...
예멘은 일부 군 부대가 반 정부 세력에 가담하면서 내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반정부세력과 살레가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중재안에 합의할지 여부가 향후 사태 전개에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GCC는 처벌 면제를 보장하는 대신 살레가 조기 퇴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아랍의 봄’ 바람이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넘어설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이징...
33년간 장기 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반정부 세력의 폭탄공격에 중화상을 입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개월 이상 치료받은 뒤 귀국했지만, 여전히 야권과 시위대의 권력 이양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군 병력 중 일부가 반정부 세력에 포함됐고, 반정부 부족들도 무력 충돌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고수하는 점도 예멘에서 총성이 쉽사리 멎지 않는 배경이다....
◇ NTC, 리비아 민주화 이끌까 = 일각에서는 카다피에 대항해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온 NTC가 새로운 민주 정권 창출에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애초 NTC는 지난 달 18일 새 과도정부의 내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당시 NTC 2인자인 마흐무드 지브릴은 “많은 장관직에 대해...
퇴진 발표에 앞서 일단의 예멘 이슬람 성직자들은 살레 대통령의 조속한 정권 이양을 촉구했다.
성직자들은 성명을 통해 “살레 대통령이 계속 권력을 유지할 경우 외세가 개입하는 데, 그리고 예멘의 문제를 국제적 이슈화하는 데 구실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군과 경찰에 반정부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라는 어떤 명령도 따르지 말 것을 요구했다.
부자세습 중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탱크와 군함 등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있다.
시리아는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 서방이 무력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알-아사드는 지난 5개월간 무려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낼 정도로 시위를 초강경 진압해 비폭력 반정부 시위가...
시리아 정부를 상대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공격중단과 함께 잔인한 시위진압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인권이사회는 또 "시리아 국민에 대한 계속되는 무차별 공격을 개탄하는 한편 모든 폭력행위의 즉각 중지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안에는 "2011년 7월 이후 시리아에서 인권 탄압이 있었는지 진상...
또 중부 도시 홈스에서도 3명이 경찰의 발포로 숨졌으며, 다마스쿠스 교외의 하라스타 등 곳곳에서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해 경찰 1명을 포함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야권 단체들은 밝혔다.
시리아 국영TV는 4명의 보안군이 다라에서 무장 세력에 살해됐다고 전했다.
인권단체는 이어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최소 2000명 이상이...
시리아에서 정부군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진압이 계속되고 있다.
시리아와 레바논의 국경 지역에서 정부군의 발포로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인권단체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인권단체는 시리아 정부군이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쪽으로 135km 떨어진 쿠사이르에 탱크공격을 가해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시리아 인권단체는 지난달 31일부터 전국에서 계속된 반정부 시위대를 시리아군이 탱크를 동원해 진압, 하마시 등에서 최소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시리아군의 유혈 진압으로 지금까지 17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