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간 계약 협상 6일까지 기한세부 조건 놓고 이견…자금 조달 능력 의문도
HMM 매각을 위한 주주 간 계약 협상 기한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이 협상 세부 조건을 놓고 첨예한 견해 차를 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등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협상 기한은 6일 까지다....
아크플레이스는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연면적 1.9만 평의 대형 오피스 매물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도자인 블랙스톤이 2016년 약 4500억 원에 인수했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제시한 가격은 평당 4250만 원으로, 지난해 평당 최고가인 타워8 (3721만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아크플레이스 인수 주체로 설립된...
HMM 매각에 있어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 간 협상 기한이 다음 달 6일까지 연장된 상황이다. 여전히 불안감은 남아있지만, 양측 간 유의미한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시아나-대한항공의 기업결합, HMM 매각 등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끝나는...
통상 사모펀드 기업은 4~5년 사이 엑시트를 단행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협상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는 올해 매각보단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M&A 시장이 얼어붙으며 인수 의사를 보이는 곳이 마땅치 않아 상황을 보고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조 대표가 롯데카드를 이끈 뒤 실적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08년 준공, TVㆍ냉장고 등 생산2022년 2월 러 전쟁 직후 가동중단
삼성전자 러시아 공장이 현지 업체에 매각 또는 임대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가전 유통업체 VVP 그룹이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 칼루가 공장에서 전자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가전산업과 유통 등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 컨소시엄과 매각 측의 협상이 2주 연장됐다.
22일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HMM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의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이 내달 6일로 2주 연장됐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이 속한 매각 측은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2위 ‘머스크’·5위 ‘하파그 로이드’ 새 해운동맹 결성HMM 속한 ‘디얼라이언스’ 점유율 내년부터 급감“신속한 대응 필요…매각 협상 중이라 쉽지 않아”
세계 5위 규모 해운사 하파그 로이드가 기존 속해있던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새롭게 동맹을 결성하기로 하며 글로벌 해운동맹에 큰 변곡점이 생겼다....
1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마스턴투자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을 각각 유력 원매자로 정하고 본사 사옥 매각협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매각 방식과 다르다.
앞서 지난해 8월 이지스자산운용과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나 두달 만인 10월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번 매각 방식은 원매자와 개별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침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서 매각 관련 토론회 개최하림 측 자금조달계획에 대한 우려 ‘한목소리’“해수부 1차 협의 결과 보고 투쟁 및 수위 결정”
HMM 양대 노동조합(해운노조·육상노조)은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이에 HMM 노동조합은 18일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국민...
작년 연말 본지가 이틀에 걸쳐 뻗치기에 나선 것은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에 대한 각종 의혹과 우려가 난무한 터라, 그의 입으로 직접 설명을 듣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김 회장은 본지 기자의 “한 말씀만 해주세요”란 외침을 철저히 외면했다.
김 회장은 11살 때 외할머니가 준 병아리 10마리를 곱게 닭으로 키워, 그 돈을 종잣돈 삼아 축산업을...
상장 약속 시점인 지난해 11번가는 기업가치 하락으로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하지 못했다. 원금 상환을 위해 싱가포르 이커머스 기업 큐텐과 지분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불발됐다.
SK스퀘어 관계자는 “FI에게 매각 내용을 통보받았다”면서 “잘 협력해 매각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 KDB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모두 지원했다는 주장에 대해 “아직 태영건설에 지원하지 않은 890억원을 즉시 지원 하라“고 촉구했다.
5일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보도자료에 관한 채권자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당초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세금 등을 제외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포함 아태지역 전체 OTC 사업권에 대해서는 유력 후보사와 세부 조율을 위한 협상 마무리 단계다.
이번 매각 결정은 셀트리온그룹의 핵심 사업 집중화, 투자이익 조기 회수 등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 품목군에 대한 인수사의 사업 시너지 잠재성이 셀트리온그룹의 매각 의지와 맞아 떨어지면서 빠르게 결정됐단 것이 회사 측의...
셀트리온은 현재 다케다에서 인수했던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OTC) 사업권에 대한 매각도 추진하고 있으며, 유력한 후보기업과 세부조율을 위한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후보기업은 공개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다케다(Takeda)로부터 아태지역 프라이머리케어 사업권리를 3300억원 규모로 인수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내를...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국내 대표 패션기업인 F&F에 강남 권역의 신축 오피스인 ‘센터포인트 강남’ 매각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딜은 10월 F&F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매매금액은 약 3436억 원으로, 3.3㎡당 약 4200만 원 규모다. 사실상 빈자리가 거의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GBD...
양측은 이후 협상을 거쳐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전날 실시계획인가 접수를 마쳤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9월 민간 참여사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연대책임 조항을 요구했다”며 “민간 컨소시엄이 연대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자금 조달과 책임 준공을 보장하기 어려워 이 요구를 철회하지...
매각도 요원하다. 당초 큐텐이 11번가를 탐냈으나 최대주주인 SK스퀘어 측과 막판 협상에서 불발됐다. 이후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했고 결국 재무적 투자자(FI)가 11번가의 운명을 판가름 짓게 됐다. 11번가의 FI는 이달 중순부터 동반매도청구권(드래그얼롱)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FI는 SK스퀘어의 지분 80.3%까지 묶어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있다....
특히 노조는 “막대한 이자비용 및 재무적 참여자의 개입으로 인한 지배구조 불안정을 일으키게 되고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어렵게 된다는 사실은 숱한 기업매각 구조조정의 역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조는 “하림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 데 대한 정부·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의 명확한 근거 자료 공개를 요구한다”며...
고금리에 인수협상 결렬·매각 철회…올 상반기 글로벌 M&A 거래액 39% ↓한경협 “기업 단기차입금 규모 급등”…한은 “좀비기업 4000곳 육박” 추정
경기침체의 그늘이 계속되고 있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금리 인하 논의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지만, 현재의 금리는 최근 5년간의 저금리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고금리 속 한계기업이 4000곳에...
이에 글레이저 가문 퇴진 여론이 확산했고 지난해 11월 글레이저 가문은 매각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유력한 지분 인수 후보자로는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 회장이 거론됐지만, 글레이저 가문이 입찰 금액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협상이 결렬됐다.